가죽제품을 좋아해서 진작부터 흥미가 있었지만 선뜻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었다.
집 근처 가죽공방 검색하여 찜꽁해놓고 관심만 갖고 있었는데.
영화 보러 가다가 우연히 그 공방 입간판을 발견했고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정규과정을 질렀다.
그렇게 새 취미생활 획득!
그리고 지난 화요일 퇴근후, 설레는 마음 한가득 공방을 찾았다.
첫 작품은 에르메스st. 여권지갑
버튼 색상을 고르는 중-
어떤 작품을 만들지부터 가죽색상, 실, 버튼, 각인까지..
뭐든 가르쳐주는 대로 할 요량으로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 모든게 선택의 연속이라 꽤 애먹었다. ㅋㅋ
쌤이 가르쳐주신 대로 붙이고 구멍내고 바느질하고 엣지코트 바르는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
빼뚤빼뚤 손맛이 많이 묻었지만 제법 그럴싸해졌다.
첫 수업에 바로 완성품이 생기니 완전 뿌듯-
결국 각인은 결정 못하고 가져왔는데 누구 줄 건지, 내가 쓸건지 고민하며 정해봐야겠다.
그리고 다음시간까지 숙제는 만들고싶은 카드지갑 디자인 찾아오기!
아, 나도 얼른 가방 만들고 싶다.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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