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X3 LCI xDrive 20i_P1-1 M Sport 화이트/모카시트
공식 출고가는 6,640만원
(실제 출고가는 비밀)
xLine과 M스포츠를 사진으로만 봐도 확실히 M이 예쁨
반도체 이슈로 HUD(헤드업디스플레이) 삭제된 모델임
우리가 꼽은 필수옵션은 이렇게 딱 네가지였다.
오토홀드(브레이크 발 떼는거), 시트&핸들열선(엉따,손따), 어플시동, 스마트키
HUD 삭제된 건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중요옵션은 아니었으므로 HUD빼고 다 갖춘 X3로 결정!
푸른눈의 레이저라이트도 탐이 났지만
그것 때문에 천만원 더 주고 프로를 사기엔 좀ㅋㅋ
출고 전날
출고 대기중인 내 x3
차 준비되었다고 이리저리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
다음날 저녁
퇴근 후 남편에게 차키 받아들고 언빡씽!!
지난 번에 내차 비닐 자기가 다 벗겼다고 뭐라뭐라했더니 이번엔 남겨주심
개신남 ㅋㅋ
이미 520을 타고 있어서 내부는 그렇게 새롭지 않았지만
버튼 위치는 다 달라져서 아직도 버벅대는 중
특히 에어컨 조작이 너무 헷갈림
나 퇴근하고 오면 같이 세차하고 유리막하자니깐
남편이 개러지빌려서 4시간동안 혼자 해버림
같이 하자니까ㅠㅠ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멋진 내편!
2년전 출고한 520i와 비교했을 때
- 일단 SUV라 차체가 높고 앞코가 짧아서 시야가 좋고 운전이 편함
- 차는 역시 5시리즈가 잘 나감, 얘는 악셀을 2배나 씨게 밟아야 으릉으릉하며 나감ㅋㅋ
- 4륜이라 겨울 눈길운전 걱정없겠다. (천안은 눈 매일 오드라)
- 파노라마 썬루프 개방감이 끝내줌
- 액티브크루즈컨트롤!!
520은 앞차 서면 따라서긴 하는데 다시 출발을 못함
근데 얘는 지가 알아서 출발한다.
더 쩌는 건 주변에 있는 차를 인식해서 계기판에서 움직임을 똑같이 보여줘서 개신기ㅋㅋ
- 파킹 어시스턴트(자동주차, 후진 어시스턴트)
자동주차는 제원표에서만 봐서 실제로 있는지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고..
후진 어시스턴트는 남편한테 말로만 들었는데 어디 잘못 진입했을 때 그 기능 선택하면, 들어올 때 경로 그대로 알아서 후진해준다고.
역시 아직 쓸 일이 없어 확인 못해봄
- 통풍시트는 나보단 남편이 좋아할 옵션이라..
- 차에서 멀어지면 문 자동잠기고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열어주는 기능, 완전 편함
- 그 무엇보다 필요했던 리모트엔진스타트!!
My BMW 어플에 등록해놓고 공조기 모양을 눌러 켜면 차에 시동이 켜짐, 흑 ㅠㅠ
520이 2020년 3월 출고차라 딱 몇개월 차이로 원격시동 구매조차도 안되는 모델이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x3는 기본옵션이라 너무 좋음
마지막 내리기전 셋팅으로 공조기를 15분 동안 작동시켜 주는 것 같음
얼마전까지 아침에 추웠는데 기차에서 걸어오는 동안 시동 켜놓으니 덜 춥고 좋음
이제 곧 이글이글 한여름에도 유용할 듯
같이 두니 5시리즈가 작아보이네
우리 안전하게 오래오래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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