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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22.05.05] 어린이날-승도리네,누데이크

어린이날이다!!
아침에 슬쩍 내다보니 경부 하행선 겁나 막히더라
암, 이런 날은 어디 가는 거 아님

'승도리네 곱도리탕'
곱창 없는 우도리탕과 계란밥 2개 시켜 야무지게 먹었다.
국물이 자작한 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양이 많아 남은 건 포장했는데 야채랑 육수 더 넣어 주심!!
간만에 밥 해야겠네


오픈 때부터 그렇게 벼뤘는데 이제야 가보는 '누데이크'

처음에 앉았던 자리
벽 보고 앉는 자리와 여기, 이렇게만 딱 남아있더라
근데 난 바깥 쳐다보는 이 자리도 괜찮았는데
(앞에 사람있음 ㅋㅋ)
남편이 부담스러워해서 옮김

케익 주문시트
디저트 모양만 보고 고르기 어려웠는데 여기에 이름, 가격, 설명이 잘 되어 있음

그래 이 까맣고 하얀 것들,
지나갈 때마다 너무 궁금했는데 오픈 9개월이 지난 이제야 왔지 뭐야

작아서 오히려 시선을 끄는 마이크로와상
과연 맛이 느껴질까 싶게 작다
궁금하긴 함ㅋㅋ

생토노레 누아르
4만원.. ㄷㄷ

콜로세오를 먹을까..

양빵도 많이들 먹던데

디저트 코너만 5번 돌았나?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이번엔 음료 고민 ㅋㅋ
하아 왜 절 시험에 들게 하시나요
당분간 카페인 금지라 카페에서 메뉴 고르기 너무 힘든 요즘

요기로 옮김

아침에 손,발 네일도 샥샥 받고 왔지
이제 발꼬락에도 자신감이 생겼엉, 히히
산뜻하고 좋으네 :)
민트맛은 안 먹지만 민트민트함

드디어 영접.
피에타라떼, 블루밍베리, 피크스몰

피에타라떼는 우유를 따르고 5분뒤 마시라고 안내받음
타이머까지 맞추고 기다리던 남편, 참내ㅋㅋ
아니 근데 내가 아는 그 피에타가 맞는지..?
왜 코만 동동? 좀 징그러운 것 같기도 하고.
블루밍베리는 라임, 바질을 빨대로 조샀더니 더 상큼해서 맛있어졌음, 합격!

대망의 피크스몰
넘마, 기대가 크다구.

도구 따윈 쓰지 않지
손으로 패스츄리 돌돌이 하나 똑 떼어 말차크림을 콕 찍어먹었다.
패스츄리가 생각보다 더 파삭하고 단단했고,
말차크림은 역시 뒷맛이 쌉쌀하다.
예쁘게 먹을 수 없는 디저트임
이거 먹고 이 드러내고 웃으면 안된다.

한번 먹어봤으면 됐다.
다음엔 딴거 먹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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