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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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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취미생활 : 가죽팔찌/키링 (feat.4줄땋기, 6줄땋기) 타의적 집콕러의 잡다한 취미생활 이번엔 가죽팔찌와 키링 만들기 어느 날 정신차려보니 내 손에 가죽끈이 들려있더라 토즈팔찌 장식 각 2,500원 보테가키링 장식 각 2,800원 3mm 가죽납빠끈/납작가죽끈 m당 1,800원 동네 문구점에서 구입한 순간접착제 납작가죽끈 단면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 널림 못 하는게 없는 유튜브 먼저 2줄 팔찌, 4줄 땋기 방법은 간단한데 쫙쫙 당기면서 하려니 손이 아픔 카키+베이지 예쁜 조합인데 만들어놓고 보니 왠지 레알 뱀 같아서 풀어버림 네이비 가죽끈으로 다시 흑니켈 팔찌장식 부착하여 완성 금속 포함하여 38cm쯤 되는데 오빠한테 조금 타이트함 내가 차기에는 두께가 넘 두껍.. 뒤에 보이는 브라운 판도라 팔찌처럼 만드려면 더 얇은 납작가죽끈으로 엮는건가 싶었는데 아예 완성..
[2020.3월~4월] 취미생활 : 왕초보의 손뜨개 도전기 집에 가만히 앉아 돈과 시간을 소비하는 기록 왕초보 니터 도전기 시작 모든 시작은 책을 사는것부터 유튜브 시대에 아날로그 인간 등판 ㅋㅋㅋㅋㅋ 라탄책과 기초 코바늘책 라탄은 이전부터 하고 싶었으나 물에 불려 소분해야한대서 접은지 오래인데 나혼산에 나오는 걸 보니 만들고 싶어져 구입 나같은 사람이 많은지 방송이후 라탄환심 품절대란 라탄은 조금 미뤄두는 걸로 첫 실 구입 책에 나온 실을 따라 샀다 굵기랑 색상이 다양해 정신이 혼미해져 책이랑 같은 종류의 실을 못산건 비밀 (빨강) Gossyp Chunky 오가닉코튼 100g / 플레임 / 16,500원 (녹색) Gossyp DK 오가닉코튼 50g / 빌리어드 / 8,200원 (노랑) Glencoul DK 울코튼50g / 비하이브 / 6,500원 튤립 에띠모 ..
[2020.2월~4월] 취미생활 : 가죽공방 - 갤워치 가죽 시계줄 02.11 ~ 18 두 번의 수업으로 완성한 갤워치 가죽 시계줄 한번에 끝날 줄 알았는데 쬐깐한 게 은근 손 많이가 갤워치 이름은 모르겠다 (남편꺼) 시계줄을 배워보고 싶어 남편 시계중에 만만해 보이는 걸로 집어왔다 패턴 만들기 시계 본판에 연결될 둥글려지는 부분 보강하기 처음 가방만들 때 질렀던 에토프 30만원 넘게 준 아끼는 가죽 피부에 밀착되는 시계줄 안쪽은 방수되는 체르마트 가죽 (?) 요거 비싸더라 최대한 얇게 피할한 겉감 > 베지터블 독고 > 체르마트 순으로 접착 크리저 목타 나 쫌 잘한 듯 집에 와서 마저 스티치 작은 소품은 실수에 민감해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마음 급해 얼른 껴보고 싶으나 아직 부품이 음슴 엣지코트 칠하기 고거 좀 했다고 금새 난장판 시계 윗부분은 주문한 버클 올 ..
[2019.11월~2020.2월] 취미생활 : 가죽공방 - 이런저런 파우치, 소품 1. 2019.10.29 ~ 12.09 그린고트 파우치백 공방쌤이 어딘가에서 그린색 고트 한장을 서비스로 받으셨는데 튀는 색상때문에 다들 마다하여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간단 파우치를 만들기로. 처음엔 패턴을 이렇게 쓸데없이 노가다로 그렸는데.. 쌤이 그냥 직사각형으로 하고 가운데 지퍼 구멍을 뚫으라고 조언을 주셨다. 나 뭐한거니?ㅋㅋㅋㅋㅋ 머리가 나쁘면 이렇게 손발이 고생하지요. 수정한 패턴으로 가죽을 재단하고 지퍼작업에 돌입했다. 그린색 가죽에 노란 지퍼, 귀여운 조합. 장난감같아. 지퍼는 할 때마다 헷갈린다. 어느게 위인지 아래인지. 지퍼탭 끼우는 방향도. 한참 이리저리 헤매다 쌤이 도와주셔서 가까스로 성공, 휴. 고트가죽 안감이 부들부들하고 색상도 괜찮아서 안감은 따로 안쓰기로했다. ..
[2019.06월~10월] 취미생활 : 가죽공방 - 가방만들기(쇼퍼백,켈리백) 그리고 신설동 가죽시장 2019.06.11 ~ 첫 번째 가방 : 쇼퍼백(에토프) 다섯 종류의 소품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가방을 만들게 되었다. 그 동안 소품은 공방에 있는 가죽중에 골라서 만들었지만 가방을 만들려면 가죽을 사와야 했다. 신설동은 너무 멀고 가까이에 괜찮은 매장이 있다하여 찾았다. 분당 꾸에로샵 (지금은 이사갔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 둘이 가서 가죽을 고르려니 힘들었다. 할인중이라 하여 고른 에토프컬러 기억으론 평당 11천원, 한장에 30만원 중반쯤 산 듯. 가죽을 패턴에 맞춰 재단하고 파이핑을 만들었다. 숙제로 어깨끈 마름송곳하고 엣지코트 바르고 바느질까지 했다. 숙제 빡쎄네 어깨끈이 긴데다 2개여서 징글징글함 실은 마로킨느리 105natural 사용 몸통에 손잡이 고정시키고 또 바느질. 본체 두장을 이어..
[2019.05.31] 취미생활 : 가죽공방 - 원형 박스 스티치 다섯번째 소품, 원형 박스 스티치 돌입. 악세서리함으로 쓰면 예쁠 것 같아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이즈는 작게. 위 아래 원 2개, 옆판 직사각형 두개만 있으면 되니 재단은 나름 심플. 근데 바느질이 아주 난관. 옆판과 윗판을 대각선으로 찔러서 같이 꿰매야 하는데 가죽이 두꺼워서 바늘이 잘 안빠지니 펜치 필수. 그래서 두달이 더 지난 지금도 아직 미완성. 올해 안에 완성하자. ㅎㅎ 이제 소품 수업은 끝이고 다음 시간부터 드디어 가방 만들이게 돌입한다.
[2018.05.21~29] 취미생활 : 가죽공방 - 필통만들기 첫번째, 여권지갑 두번째, 카드지갑 세번째, 안장가방 네번째, 필통만들기 형지로 패턴 제작 후, 가죽을 도안대로 재단 지퍼 달고 목타 치고 바느질 지퍼 꼬다리도 나뭇잎 모양으로 귀엽게 재단하여 달고. 뒤집을 부분 목타 치고 또 바느질. 터지지 않게 뒤집으면 예쁜 필통 완성! 공방 마치고 귀가하던 어느 날, 야무지게 베스킨 쿠앤크 한통 기분좋게 사들고.
[2019.04] 취미생활 : 가죽공방 - 카드지갑, 자전거 안장가방 카드지갑 만들기 4월 9일, 두 번째 수업. 지난 주 숙제는 만들고 싶은 카드지갑 디자인 정해오기였다. 가지고 온 디자인을 보여드리자 슥슥 도안을 그리시는 쌤, 우와아- 카드가 들어갈 크기에 맞춰 도안크기를 정하고 형지 재단에 들어갔다. 그리고 가죽색상, 버튼, 실, 지퍼 등등 색상을 고름. 늘 선택의 순간은 어렵다. 조합하면 과연 예쁘게 나올까 두근두근하며. 가르쳐주시는 대로 하고는 있다만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여권지갑에 비해 갑자기 훅 높아진 난이도. 4월 11일, 세 번째 수업. 2개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과 버튼 잠금장치의 조립이 완료된 상태. 윗 부분에 지퍼를 붙이고 엣지코트 바르고 바느질해오는 숙제를 획득했다. 잘 할 수 있을까, 망치면 안되는데... 4월 21일, 주말에 숙제를..
[2019.04.02 Tue] 새 취미생활 : 가죽공방 - 가죽 첫수업 가죽제품을 좋아해서 진작부터 흥미가 있었지만 선뜻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었다. 집 근처 가죽공방 검색하여 찜꽁해놓고 관심만 갖고 있었는데. 영화 보러 가다가 우연히 그 공방 입간판을 발견했고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정규과정을 질렀다. 그렇게 새 취미생활 획득! 그리고 지난 화요일 퇴근후, 설레는 마음 한가득 공방을 찾았다. 첫 작품은 에르메스st. 여권지갑 버튼 색상을 고르는 중- 어떤 작품을 만들지부터 가죽색상, 실, 버튼, 각인까지.. 뭐든 가르쳐주는 대로 할 요량으로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 모든게 선택의 연속이라 꽤 애먹었다. ㅋㅋ 쌤이 가르쳐주신 대로 붙이고 구멍내고 바느질하고 엣지코트 바르는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 빼뚤빼뚤 손맛이 많이 묻었지만 제법 그럴싸해졌다. 첫 수업에 바로 완성품이 생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