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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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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월] 일기 - 설 명절, 당근당근, 황조롱이? 당근생활 1. 작년 트레이더스 오픈 때 무슨 바람이 들어 구입했던 닌텐도 스위치 있으면 잘 할 줄 알고 인기있는 타이틀 몇 개를 들였는데 젤다나 마리오 오딧세이 같은 건 어렵고 (공략이 필요함) 동물의 숲 같은 노가다성은 지겹고 카트라이더나 별의 커비 같은 단순게임이 역시 짱임 장비파라 열심히 부속품들을 사 모았더니 어느덧 본체포함 80만원 넘게 들였던.. 프로콘, 스위치캣, 마리오카트 핸들, 파우치, 냥발 등등 아주 개미지옥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구석에 짱박히는 신세가 되었기에 추석 며칠 앞두고 당근으로 재빠르게 보내버림 아이들 태어나면 같이 하면 좋겠다 싶긴 했는데 이제 태어나면 어느 세월에ㅋㅋ 그 땐 더 좋은 게 있겠지 그래도 있는 동안 잠깐은 즐거웠다. 잘 가렴🖐 2. 코로나 전에 홀릭했던 ..
[2022.11월] 한달일기-안정기 17주에 접어들었다. 양념은 페리카나란 말에 꽂혀서 며칠 앓이하다가 주문했는데 무 뜯다가 다 쏟아버림😱 바삭바삭 맛있더라 임신 후 입맛이 호불호가 강해졌다. 늘 맛있게 먹은 김치볶음밥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마요네즈가 느끼하고 역겹다 마요네즈 빼고 주문한 김뽁빱 갑자기 미친 듯이 먹고 싶었던 딸기케이크 근데 내가 찾는 맛이 아니야 (원래 딸기케이크 안 좋아함) 가을 어느 날, 민희가 놀러와줬다. 꺄😍 타임테라스 폴트버거로 안내해드림 치폴레 소스 짱짱 우리집까지 배달도 됨!! 후식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블루샥 스콘도 아이스티도 맛있어 (커피는 못 먹어봐서) 친구 아들 돌잔치 한살 생일 축하한다🎂 돌잔치 답례품 수건, 떡, 행주 이 땐 저 신발도 잘 맞았구나 (지금은 부었는지 안 맞음ㅠㅠ) 가을하늘 날씨도 좋고..
[2022.12] 2022 송년회-수원 달보드레, 모이커피 3년만🖐 코로나 이후 첫 송년회 길고 지긋지긋했다 코로나 이제 좀 떠나라 노보텔 부페를 예약하려 했으나 부페라서 방심했더니 이미 예약 풀- 부랴부랴 다시 찾다가 한정식 코스로 정했다. 한 달전 8명 겨우 일정 맞췄는데 결국은 1명 빠진 송년회 수원 우만동 달보드레 주차공간 크고 널널해서 일단 맘에 들었다. B코스, C코스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 테이블은 B코스 한 테이블은 C코스 나눠 앉았다. 난 처음부터 B코스였엉 랍스타, 전복 같은 고급요리 노노 ㅋㅋㅋㅋㅋ B코스 55,000원 오늘의 스프,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음 시즌 샐러드 매콤 시원 물김치, 요거 1인 1국임 활어회 유린기 매콤 활어회 무침 크림소스 쉬림프 새콤한 거, 튀긴 거, 매콤한 거 구성이 아주 적절하네 안심스테이크 (80g) ..
[2022.11] 5주년 결혼기념일-스와니예 런치, 콘래드, 추억의 맛 탐방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아마도 둘이서만 오붓하게 보내는 마지막 기념일일테지 퇴근길에 꽃을 사 들고 온 남편😍 다음 날 스와니예 런치 예약을 해 두었기에 저녁은 집에서 간단히 먹기로. 남편이 요즘 좋아하는 메뉴 갓 지은 밥에 연안식당 꼬막비빔장, 들기름 비벼 매콤 꼬소 간편하게. 1박 2일 데이트 출발! 하루가 다르게 배가 불러오는 요즘 내 교복인 검정 롱원피스에 롱베스트 여기에 하이 니삭스 장착하면 🐶편함 (배를 덮는 스타킹은 넘나 불편) 스와니예 런치 SOIGNE 최근 2스타로 격상하신 이 곳 30.5만 - 런치 12.5만 * 2인 - 메인 : 이베리코 반죽구이 - 디저트 : 돼지감자와 둥글레, 트러플과 감자 +3만 - 추가 : 서래달팽이 +2.5만 첫 음식이 나왔다. 미네스트로네 상큼한 감칠맛이..
[2021.03~2022.09] 18개월의 회사 라이프(feat.천안 겉핥기) 사실 출퇴근 말곤 한 게 없었던 18개월의 일상 딩크족이었던 한 때 회사가 지겨워 잠시 일을 접고 놀았는데 6개월만에 코로나가 터져서 동선추적 당하던 시절이라 친구들도 하나도 못 만나고 제대로 놀지도 못 하고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는 게 아까워 (아! 노는 동안 내가 얼마나 심심했으면 공부를 해서 공인중개사를 땄겠음ㅋㅋㅋㅋ) 아무것도 안 할 바엔 돈이라도 벌자는 마음에 다시 취직을 했고 쌍둥이를 품고 있는 지금 앞으로 내 인생에 다시 취직은 없을 것 같아 마지막 내 직장생활을 돌아보려 한다. 첫 출근, 그리고 일상 2021년 3월 첫 출근하던 날 산업단지 입구 눈 엎힌 산봉우리 천안은 추웠다. 안마의자와 운동기구가 있는데 너무 공개적이라 거의 못 써봄 내 자리에 앉아서 바라본 전경 통창이라 좋았다. 회사 ..
[2022년] 내 생일 자꾸 남편이 생일선물 골라야 한다고 보채서 구경만 해볼까 들렸다가 바로 골라온 생일선물😍 눈에 확 들어온 노란 숏패딩 입어보고 마음에 쏙 들었는데 직원권유로 블랙을 입었더니 세상에 블랙이 훨씬 잘 어울리잖아? 바로 이 제품 블랙으로 최종 결정 예상치 못하게 미션컴플릿 하고 겨울을 기다리는 중 선물은 내 껀데 왜 쇼핑샷은 자기만 있냐아~ 올 겨울 배불러 있을 텐데 잘 입을 수 있으려나 싶긴 하지만 예쁜 아이 득템에 기분좋음 인계동 가보정 친정에서 생일이라고 맛있는 거 사준다기에 냅따 지른 갈비!! 한우 생갈비 9.2만 (250g) 한우 양념갈비 6.7만 (270g) 이런 건 누가 사준다 할 때 많이 먹어야 함 크, 때깔 보소 요 달달한 호박부침개도 별미 우리 부부 입맛 초딩이라 사실 양념갈비를 더 좋아함 ..
[2022.06~09] 너희들과 먹부림, 임밍아웃 신동 카페거리 37.5 AJ 생일모임 원래 가려던 곳이 11시반임에도 이미 웨이팅 꽉꽉.. 그러다 자리 발견하고 잽싸게 들어왔는데 작년에 우리 다같이 왔던 곳이었네 여기도 이른 아침부터 회전 한번 돌고 빠지는 타이밍에 운 좋게 잡을 수 있었다 AJ, 이 동네 밥 먹기 힘든 곳이었어 착석하자마자 생일카드 쓰는 너어는 진짜ㅋㅋ 신동 카페 '커피 파이브' AJ 동네에서 늘 찾아가는 이 곳 무엇보다 자리가 널찍널찍 해서 너무 좋음 생일 축하를 위해 깜짝 준비해 온 다이소템 공개 요즘 이런 거 유행이라며 이게 뭐냐고 등짝 맞을 줄 알았는데 다들 너무 신나해서 다행 쪼금 창피한 건 우리몫ㅋㅋ 이 날 10년 전부터 벼르던 불혹여행을 계획하자며 서로의 동선과 이동시간을 철저히 계산해 행선지와 대략의 루트를 짜 두었는데..
[2022.06] 한달일기-특별할 것 없는 친구들과 석 달째 함께하는 자기개발 월초마다 개인목표 설정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음 아무것도 안 하면 불안하고 뭔가 해야할 것 같고 우리 이런 거 병이지? 빌어먹을 자기개발병 내 주된 목표는 월 1권 독서 주 3회 산책 주 3회 영어강의 그래도 회사 가는 날은 열심히 했는데 주말엔 전멸 특히 영어는 망 평생 내 발목을 잡는구나 3월부터 매달 한 권씩 드디어 1Q84 완독했다 두꺼운데도 술술 읽혔고 어떻게 될까 뒷내용을 궁금하게 했는데 결말은 좀 허무했달까 여튼 석 달동안 출퇴근길에 읽겠다고 들고다니느라 팔 빠지는 줄 앞으론 두꺼운 책은 고르지 않으리라 롯백에 이런 공간이 있더라 3D 영상관 영상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었지만 의미는 어렵 서점은 없고 대신 핫트랙스만 있음 교보 제발 들어오세요ㅠㅠ 입..
[2022.05] 한달일기-탈코로나, 어버이날, 남편시계, 쇼핑데이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기록 땀땀 쌀국수 매번 하얀 국물만 먹다가 매운 쌀국수는 처음 요거 매력있네 요즘 내 최애 식당으로 등극한 아소정 냉면, 갈비찜, 갈비탕 다 맛있음 왜 진작 몰랐나 몰라 집에 들어오다가 허연 게 언뜻 보여 깜짝 놀랐는데 정체는 바로 세탁물이었음 구겨지지 말라고 이렇게 걸어두고 가신 듯 나 심장 멎는 줄? ㅋㅋㅋㅋㅋ 최근엔 캐시미어 목도리를 대여섯개 싹 모아 보냈는데 영수증보니 세상에 6천원? 니트가 4천원인데요ㅠ 생각해보니 목도리는 펼치면 커서 그런가봄 20만원 선금 걸어뒀는데 세탁 3번만에 탕진각임 아직 겨울옷 한참 남았는데 새로 들어온 미트볼&라이스볼 가게 김밥은 그냥저냥 다음엔 아란치니를 먹어보게쓰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남편이 내 운동화 사왔다. 깔끔깔끔 예쁘다 아마도 숨겨놨다가..
[2022.05] 이태원 마실 동탄에서 버스타고 산 넘고 물 건너 녹사평 도착 출발할 때 비 오고 천둥쳐서 하늘이 흐렸지만 비는 어느새 그쳤다 우산 귀찮네 남산타워닷 수연 하이! 어서와 예전에 같이 와서 먹었던 고수 듬뿍 퀘사디아 맛을 못 잊는다하여 여기로 정함 코레아노스키친 고새 비 그치고 뜨거워짐 날씨 변덕봐라 덕분에 종일 우산 들고댕겼잖아 쓰리와이즈 프라이즈 슈퍼 퀘사디아 수이자 프로즌 마가리타 블렌디드 모히토 프라이즈 늠 맛남❤ 이번에도 타코를 또 못 먹었네 얼마만에 낮술이야 꼴랑 마가리타 한 잔 마시고 벌개지고 눈 풀림 취한다ㅋㅋ 개고양이들 좀 내비둬라! 괴롭히지 말고. 쌩하게 고개돌린 거 봐라ㅋㅋ 카페인 수혈하러 챔프커피 제2작업실 호랑이인 줄ㅋㅋ 아메리카노(B) 챔프커피(플랫화이트, B) 초코 쿠키 플랫화이트 세 모금 마..
[2022.03] X3 20i Msp 출고 THE X3 LCI xDrive 20i_P1-1 M Sport 화이트/모카시트 공식 출고가는 6,640만원 (실제 출고가는 비밀) xLine과 M스포츠를 사진으로만 봐도 확실히 M이 예쁨 반도체 이슈로 HUD(헤드업디스플레이) 삭제된 모델임 우리가 꼽은 필수옵션은 이렇게 딱 네가지였다. 오토홀드(브레이크 발 떼는거), 시트&핸들열선(엉따,손따), 어플시동, 스마트키 HUD 삭제된 건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중요옵션은 아니었으므로 HUD빼고 다 갖춘 X3로 결정! 푸른눈의 레이저라이트도 탐이 났지만 그것 때문에 천만원 더 주고 프로를 사기엔 좀ㅋㅋ 출고 전날 출고 대기중인 내 x3 차 준비되었다고 이리저리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 다음날 저녁 퇴근 후 남편에게 차키 받아들고 언빡씽!! 지난 번에 내차 비닐 자기가..
[2022.05.05] 어린이날-승도리네,누데이크 어린이날이다!! 아침에 슬쩍 내다보니 경부 하행선 겁나 막히더라 암, 이런 날은 어디 가는 거 아님 '승도리네 곱도리탕' 곱창 없는 우도리탕과 계란밥 2개 시켜 야무지게 먹었다. 국물이 자작한 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양이 많아 남은 건 포장했는데 야채랑 육수 더 넣어 주심!! 간만에 밥 해야겠네 오픈 때부터 그렇게 벼뤘는데 이제야 가보는 '누데이크' 처음에 앉았던 자리 벽 보고 앉는 자리와 여기, 이렇게만 딱 남아있더라 근데 난 바깥 쳐다보는 이 자리도 괜찮았는데 (앞에 사람있음 ㅋㅋ) 남편이 부담스러워해서 옮김 케익 주문시트 디저트 모양만 보고 고르기 어려웠는데 여기에 이름, 가격, 설명이 잘 되어 있음 그래 이 까맣고 하얀 것들, 지나갈 때마다 너무 궁금했는데 오픈 9개월이 지난 이제야 왔지 뭐..
네일, 자몽청데이 이사와서 몇 달만에 처음 받은 네일 예약은 빡셌지만 매월 바뀌는 이달의 네일도 있고 좋으네 이 달의 아트 65,000원 기분 전환 대차게 하고 곧 도착할 수뎅이에게 점심으로 섭웨이 먹을래 에그드랍 먹을래하니 둘 다 안먹어봤다머 에그드랍을 픽 손님맞이용 다과도 내어놓고 아메리칸햄치즈였던가 비엘티였던가 아무튼 뭘 골랐는데 계란이 없다ㅠ 아 미스터에그 먹을껄 롯백에서 커피받아오구 스콘과 에그타르트도 사옴 이날 라운지 간식은 경기떡집 찹쌀떡, 히히 자몽 한 박스를 명절선물로 받게 되어 시작된 자몽청 공장 노동 시작 껍질은 안쓸거지만 까면서 손에 묻은 불순물로 오염될까봐 베이킹소다로 문질문질 가볍게 씻은 후 껍질 벗겨 자몽 속살만 발라냈다 설탕은 자몽과 1:1을 기준으로 적정량 단 게 싫다면 설탕량을 줄여도 되지..
어후, 오늘 월요일 출근길 헬!!!!! 월요일엔 집에서 6시 45분 늦어도 50분에 나와야 7시 약간 넘어 기흥동탄ic를 빠져나오는데 오늘은 심지어 10분이나 일찍 나왔음에도 머선 일인지!! 기흥동탄ic가 꽉 막혀 있더라 특히 하행 아니 원래 상행이 헬인데 일찍 나왔는데 왜 이러는거야 월요일부터 피곤하게 원래는 7시전에 널널하게 ic 통과해 경부를 신나게 달리고 있었어야 하나 7시 15분이 지나서야 탈출항 수 있었다 집에서 경부 진입까지 평상시 10분이면 되는 걸 40분 걸린 듯 도대체 왜 그런 겁니까 심지어 내가 일찍 나온 날 말이지 이런 적이 처음이어서 누가 좀 알려줬으면 회사에 8시 전에 도착했어야 정상인데 덕분에 1시간반 걸려 도착 일찍 도착하면 눈 좀 붙이려고 했는데 퓌곤..😴😴😴 힘든 월요일 출근길이었다
쇼핑 요즘 지름신이 시도때도 없다 아주 물욕충만 이번엔 안경에 꽂힘 젠틀몬스터 매장가서 이것저것 써보는데 마스크 때문에 도통 어울리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뿔테는 안 어울리고 동그란 안경은 있고하니 매장을 세바퀴 돌아 힘겹게 힘겹게 핑크골드에 하금테를 고름 알리오 패키지도 멋지고 힙함 누데이크고 글코 탬버린즈도 글코 얘들 왜케 패키징을 잘함? 직원분들도 다들 길쭉길쭉 멋지고 친절함 힘겹게 안경을 골랐는데 세상에 선글라스 클립을 보여주심 어머 이건 사야지 사실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면 굴곡과 렌즈색상을 완벽히 따라가지 못해서 딱 한개만 도수를 넣었고 나머진 쌩으로 쓰는데 운전할 때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어 썬글라스를 쓰자니 앞이 안보이고 안쓰자니 햇살에 눈뜨기 힘들고 진짜 힘들 때는 안경위에 썬글라스 얹어 쓴 적..
건강검진 결과 약 3주만에 건강검진 결과지를 메일로 받았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와 간염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검진 받았던 메디피움으로 가야하나 집 앞 내과를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약 2주쯤 지나서 검진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친절히 결과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주고 가까운 내과가서 약 처방 받으시라 하심 혹 내과 진료도 하시냐 물으니 4층에 있다고. 대신 주말은 예약이 안되고 선착순이라 함 지난 토요일, 일어나 씻고 9시 맞춰 내원하려고 했는데 눈 뜨니 8시반, 뜨헉 늦게 가면 대기가 많을 듯하여 못 씻고 꾀죄죄한 몰골로 모자 뒤집어쓰고 (죄송) 약 처방 받기 위해 내원했다 9시쯤 접수했는데 세번째 순서 보통 병원은 진료 3분컷이던데 세 번째치고 꽤 기다렸다. 약 처방 받으러 왔다 하니 검진결과에 대해서 사진과 영..
서울스카이 롯백 동탄 mvg 기준이 낮아서 꾸역꾸역 실적을 맞췄다지 4천 써야 하는 크라운을 (동탄점 실적 한정) 천만원에!! 작년에 백화점 오픈이 아파트 입주 이후로 미뤄져 오디오랑 소파랑 식탁은 더현대와 롯데 강남과 신세계 강남, 그리고 서초동을 무수히 돌아다니고 오픈 이후에도 구찌는 수원점으로 루이비통은 시그니엘로 어그는 현백 판교로 원정을 다녀야했는데 도대체 동탄에서 뭘로 크라운을 채운걸까 의문 지금은 usm을 들이고 싶은데 또 어딜 원정가야하나 호시탐탐 중인 상황 왜 이르케 없는 게 많은 겁니꽈!! 어쨌든 오늘 mvg 주차권 받아서 시그니엘에서 개시하는걸로. 전점 발렛에 5시간이라니 개이득 여기는 동탄점 3층 크라운 라운지 이 집 햇살 맛집이네 단호박 라떼 맛있다던데 이번엔 배 불러서 아아메와 우엉차 테익..
16일차 주린이 요즘 주요 화두는 주식 친구들이 공모주 몇주 받아서 소고기값 벌었느니 단타 먹고 치킨값 벌었느니 잔뜩 물려서 탈출만 기다린다느니 할 때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게을러서 무서워서 관심 두지 않았는데 주식계좌 튼지 16일차 주식 요거 완전 요물일세 어제 아침 장마감 확인하니 수익률 10% 가까이 올라섰다. (지금은 다시 빠져서 4%대지만) 상승세를 이미 탔을 때 진입한거라 매수가가 싸지 않았는데 몇일새 쭉쭉 오르는 걸 보니 가진 돈 탈탈 털어 몰빵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 가득ㅋㅋㅋㅋ 처음엔 이걸 어떻게 사냐며 덜덜 떨었는데 도둑질도 처음 한 번이 어려운 거라더니 첫 매수 이후로는 망설임 없이 일사천리가 되더라 이게 또 미국달러로 환전을 하니 돈 단위가 1,000분의 1인지라 돈이 돈으로 안 보이고 사이버..
열차 지연 여느 날처럼 6시 칼퇴하여 천안아산역으로 달려왔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뭔가 북적북적, 어수선.. 대합실로 올라가니 이게 머선 일이고!! 지금 6시 37분인데 한시간 전 SRT열차 지연이 71분이라고? 어쩐지 대합실에 사람이 그득 그득하더라고 이게 진짜 머선 일이고오~ 검색해보니 기차 탈선 사고가 있었던 모양 잠시 고민에 빠졌다.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기차를 탈 것이냐 빠르게 포기하고 차로 집에 갈 것이냐 열차가 몇 대씩 밀려 있는 데다 다음 기차를 탈지 다다음 기차를 탈지도 알 수 없고 편히 앉아가지 못하겠단 생각에 빠른 포기를 택. 대합실에서 동탄역 3명~ 외쳐볼껄 그랬나 기름값이라도 벌게ㅋㅋ 조건은 가는 동안 대화금지 앞으로 출퇴근길에서도 인사금지 어설프게 안면트면 피곤하니께ㅋㅋ 안그래도..
건강검진, 그리고 눈! 올해도 kmi 50% 할인을 기대했는데 수원, 여의도, 광화문 할 것 없이 날짜가 이미 동나버렸다. 아니 도대체 언제 예약해야 하냐구!!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다 집 앞의 검진센터를 알아냈다. 동탄 메디피움 평도 괜찮고 무엇보다 도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매리트 블루밍케어 50만원에 초음파 하나 추가하여 총 60만원 결제 검진 당일 7시 10분에 도착해 예약접수하고 개별 탈의실을 안내 받음 화장실, 세면대, 옷장, TV, 소파, 샤워실, 헤어드라이까지 다 갖춰져있는데 쓸 일이 없어 누리지를 못하네 검사용 팔찌를 차고 검사 고고 건강검진 받는 날은 몸도 마음도 참 힘들다. 10시쯤 검사가 끝났다. 이번 검사는 피 뽑을 때 무슨 일인지 너무 아팠고, 내시경 후 넉넉하게 재웠는지 난생 처음 스스로 깼다.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