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맞이 기념 서울나들이.
광화문 - 인사동 - 삼청동길 - 북촌한옥마을 코스.
오전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고,
근로자의 날 다음날의 여파인지 삼청동 외진 골목골목에도 무장한 전경들이
그룹지어 있었던 탓에 무섭기도 했고..
오는 길에 명동까지 들를까 고민하다 돌아와서 보니
명동한복판에 개미떼처럼 새까맣게 한차례 난리부르스를 친 동영상을 보니
그 근처에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그리고 한편으론 너무 가슴아팠던..
각설하고 이하 사진!
오, 도발적인 자태.
인사동의 명물, 호떡가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줄이 길다.
특별히 맛있는건 잘 모르겠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줄서서 기다린다는... ㅎㅎㅎ
배가 고픈 우리가 들른 한정식집..
예전엔 몰랐는데 돌아다념보니 골목 구석구석 식당이 참 많았다.
어딜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그럴싸해 보이는 한정식집에 들어갔는데
그냥.. 그냥저냥.
기대가 커서 그런가.
다음엔 철저한 조사를 해가야 겠다.
꼭 돌씹은 표정 ㅋㅋㅋ
알록달록 예쁜 한글간판
살롱 드 언니네 이발관 크크크
'하느님 시집가게 해주세요'
다소 비싸긴 하지만
전통적인 맛이 나면서 독특하고 예쁜 물건들이 넘치는
쌈지마켓.
전부 업어오고 싶었다구.
볼록거울을 마주하여 함께-
난 이런거에 쫌 약한가봐, 철길이 있는 이집, 다음에 들러봐야지
헛!
꽃이 참 예뻤는데, 발로 찍어서 영- 크크
골목길을 산책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일본인 관광객이냐고 물으신다
골목길은 처음이었는데
조용하고 여기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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