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6년 3월] 엄마 혼자 네 살 쌍둥이와 제주여행 : 3일, 이호테우 바다산책, 카페 웨이브리스, 스누피가든, 스테이인제주

treeday 2026. 7. 9. 23:39

제주 여행 3일차 :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 바다산책 / 카페 웨이브리스 - 이마트 신제주점 - 스누피가든 - 스테이인제주 체크인

 

엄마와 둥이들과 함께 하는 제주여행 셋째 날,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건물 위로 해가 떠올랐다.

 

굿모닝 얘들아♡

 

갑자기 어제 남은 치킨과 피자를 먹기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아침식사가 된 치킨, 피자, 요구르트

 

먹는 동안 머리묶기도 성공

 

요구르트 드링킹으로 아침식사 끝!

 

무슨 생각으로 제주 3박 숙소를 모두 다르게 했는지 모르겠다.

세상 얌전

엄마 짐 싸는 동안 아기상어 시청하기

 

아침산책에 나섰다.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웨이브리스카페

뷰 좋은 웨이브리스카페.

산책 마치고 다시 오기로.

 

수영장 앞으로 난 바다산책길을 따라 갔다.

 

산책길은 그리 길지 않았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아이들과 바다보고 있는데 어떤 주민분이 소쿠리에 생선과 칼을 챙겨들고 바닷물에서 손질을 시작하셨다.

생선 손질을 지켜보다가 칼(!)도 있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보호자가 나 혼자 뿐이란 사실에 문득 겁이 났다.

 

아이들 데리고 서둘러 리조트 쪽으로 돌아옴

 

여기는 산책 나온 가족이 여럿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

 

다시 웨이브리스 카페.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었다.

소금빵도 너댓가지 있었는데 오리지널과 새싹 보리 소금빵 하나씩 주문했다.

소금빵 2개 투숙객할인 7,200원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사용)

 

디저트 퀄리티도 좋아보여서 궁금했다.

아빠가 있었으면 먹었을 텐데.

 

새싹 보리 소금빵은 예상치 못하게 팥앙금이 들어 있어 아웃!!

 

산책하고 카페 다녀오니 11시 딱 맞게 체크아웃

 

이마트 신제주점

이마트 신제주점

 

싸우지 않기로 약속하고 카트를 태웠다.

 

이마트 온 목적은 기저귀 사러.

이틀동안 편의점을 기웃거렸으나 6단계 파는 곳은 찾지 못했다.

 

킨도가 소용량에 가격이 저렴해 여행중에 다 쓰고 가기 적당했으나, 사이즈가 작은지 돌 전후 아이들이 6단계 쓴다는 후기가 많아 패스하고 결국 돌돌 하기스.

짐 줄이려고 기저귀를 이틀분만 챙겨와서 내내 전전긍긍하다가, 온동네 편의점 다 돌아보느라 시간낭비, 마트 다녀오느라 시간낭비, 심지어 가져온 것보다 많이 남아서 꾸역꾸역 캐리어에 쑤셔넣느라 힘빼..ㅋㅋ

이럴꺼면 4일치 넉넉히 챙겨올껄.

 

하기스 맥스드라이 팬티형 6단계 29매 40,200원

뽀로로 보리차/누룽지차 6개 8,280원

하우스감귤 1.4kg 14,980원

 

어쨌든 기저귀 사고 나니 든든해진 엄마 마음

 

제주 스누피가든

스누피가든에 도착했다.

 

이동하는 사이 낮잠에 든 둥이들.

 

주차장은 스누피가든 정문과 도로 맞은편 두 곳이었다.

내가 도착했을 땐 정문은 만차여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빠지는 자리에 주차했다.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구매.

성인1, 소인2, 45,000원

 

실내 먼저 관람 시작

 

곳곳에 4컷만화와 대사가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라 천천히 즐길 여유는 없었다.

 

우주탐사 스누피와 우주선

 

체험형 공간에 들어섰다.

역시 네 살 아이들에겐 들어가고 만지고 그리는 체험형이 최고.

 

팬이 도는 곳에 우드스탁이 날아다니는데 둥이들이 환장했다.

 

한참 들어가 놀았던 찰리브라운 하우스

 

스누피 상영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스탬프 찍기

 

찰리브라운 교실

 

수화기에서 머라뭐라 말도 한다.

 

제주 스누피가든 카페스누피

스누피카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사진보고 직접 고르기.

 

제주 스누피가든 카페스누피

시원하게 통창 정원뷰라 무척 마음에 들었다.

 

먹고 싶었던 디저트들

 

엄마는 귀여운 바닐라라떼 7,000원

 

스파이크 팬케이크 16,000원

 

찰리브라운 지그재그 오므라이스

 

제주 스누피가든 카페스누피

관광지 카페라 기대치가 낮았는데

의외로 아이들과 한 끼 식사하기에 메뉴도 좋고

플레이팅 예쁘고 깔끔한데다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 딱 좋았다.

 

오므라이스는 소스 따로 옵션으로 주문했다.

당연히 소스 부먹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소스없이 먹는 걸 좋아했다.

팬케이크, 오므라이스 두 메뉴 다 둥이들이 클리어♡

 

식사를 마치고 정원 산책을 나섰다.

 

바람이 꽤 쌀쌀해서 마스크도 씌움

타는 캐리어에서 트라이크만 분리해 태웠는데, 유모차가 아니다보니 중간중간 멍석길과 흙길, 자갈길에서 힘에 부쳤다.

자갈길에서는 아이들 무게도 있어 힘으로 억지로 끌었더니 바퀴쪽이 제대로 너덜너덜해짐 하아

 

탐험대장 스누피 같은 느낌의 캠프와

 

그 아래 모래놀이터

 

가도 가도 끝이 없던 정원

 

무작정 'THIS WAY' 표지판을 따르니 구석구석 돌아보게 하는 코스였던 것.

애들 태운 트라이크 두 개를 혼자 내내 끌고다니니 점점 지쳤다.

나중엔 다 패스하고 아스팔트 큰길로 빠르게 나왔다.

(지름길 표시 해주세요.)

 

세심하게 돌아보지 않았음에도 꼬박 50분 걸린 듯.

 

아이가 스누피를 알고 많이 걸을 수 있을 때 다시 함께 오는 게 좋겠다.

그 전까지 우리는 카페랑 기념품샵만 가는 걸로ㅋㅋ

아니면 친구들끼리 수다떨고 산책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엄마 혼자 갓 세돌인 아이 둘은 조금 힘들었던 코스였다.

 

마지막 밤 숙소는 서귀포였다.

경험상 제주 내륙은 해 지기 전에 넘어가야 했다.

(산악도로, 캄캄함, 차 없음, 빛 없음, 무서움)

캄캄해지면 아이들도 불안할 것 같아 서둘렀고, 다행히 완전히 해가 저물기 전에 입실했다. 

 

스테이인제주 (펜션머물다)

  • 심플키즈스튜디오 101호
  •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 3인 조식포함 92,300원
  • 냉장고, 전자렌지, 범퍼의자, 소독기, 범퍼침대, 아기욕조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 아래는 귤밭

 

101호로 들어오는 건물 입구에 장난감

 

장난감 하나씩 골라옴

 

방 넓고 바다보이고 조식도 있고 가성비가 굿굿!

 

배달어플을 켰는데 양식도 있고 고기도 있고.

다행히 선택지가 꽤 있었다.

남문숯불바베큐 중문점

제주 무항생제 구이반반 (닭다리살소금+닭다리살양념 보통맛)

25,000원

 

배달도 30분만에 빨랐고

닭다리살 살코기라 퍽퍽하지 않고

양념도 우리동네보다 더 맛있는 듯?

저녁 맛있게 잘 먹었다!

 

저녁 먹고 쓱싹쓱싹 치카시간!

 

둥이들한테는 범퍼침대도 장난감임

 

범퍼침대가 아기용이라 잘 때는 가드 찍찍이를 전부 해체해 펼쳐줬다.

 

엄마 혼자 침대 독차지하는 줄 알았으나 귀신같이 하나둘씩 꼬물꼬물 올라오는 녀석들

방바닥이 정말 뜨끈뜨끈 노곤노곤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