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 4살 아이와 다녀온 그랜드워커힐 1박 후기 고!
신용카드가 단종되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7월까지 무료숙박을 쓸 수 있다기에 얼른 써먹었다.
덕분에 어린이집 안 가는 날!

일어나자마자 짐을 싸고 아침은 스벅에서.


엄빠 아침은 라떼 한 잔
둥이들은 컵과일과 베이글
아주 아주 가끔씩만 보여주는 둥이들 절친 모먼트♡

평일이라 잠시 아빠에게 일할 시간을 주고
타는 캐리어를 킥보드타듯 신나게 탔다.

그랜드 워커힐 로비 도착!

일찍 도착해 태블릿에 체크인 대기를 걸어뒀다.

판다 안녕!

기다리는 동안 피자 뷰맛집으로 유명한 피자힐을 갔다.

로비 셔틀 태블릿에서 목적지와 연락처, 탑승인원 넣고 호출하면 셔틀이 배정된다.
걷지 않아도 되고, 운전/주차 스트레스 없고, 호출시스템도 편하고 셔틀 최고다!
셔틀 덕분에 아주 편히 피자힐에 도착했다.

이름처럼 언덕을 살짝 오르면 피자힐 도착!

네이버 예약 필수라는 후기는 봤지만
시간 정해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아님을..
그래도 자리있는지 전화는 해 보고 셔틀탔음!
홀이 거의 차 있어 사이드 쪽 자리를 받았다.

아이들 취향저격할 자동차 유아식기

콰트로피자 (콤비네이션, 모듬해산물, 한우불고기, 마르게리타)

성인 3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래서 콰트로 피자 한 판만 주문했다.
콰트로피자, 스텔라생맥, 아아, 투숙객 20% 127,200원
둥이들 픽은 햄피자(콤비네이션)

12만원인데 특출난 건 없었음.
나오자마자 첫 한입은 치즈가 듬뿍 신선했다 정도?
토핑이 엄청 그득하거나, 조합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물론 뷰가 좋지만 또 엄청 분위기 깡패도 아님.
어릴 때 종종 왔던 곳이라면 추억의 맛으로 가끔 반갑게 찾을 법한?

둥이들 피자에 환장하는데 우리 넷이 피자를 반이나 남겼고,
그 피자 3일째 아직도 우리집 냉장고에 봉지째 쳐박혀있음
체크인 후 르파사쥬에서 빵 구경



발효빵, 건강빵 종류가 많아서 좋았는데
우리집 2호는 그저 하얀 식빵에 꽂혀서 망부석이 되어버림
말라사다 도넛이라니!

하와이에서 먹은 그 맛을 잊지 못해 하나 구입해봄
바로 먹었어야 하는데 다음 날 먹어서 제 맛을 느껴보지는 못했다.
7층을 배정받았다.

신용카드 무료숙박 혜택이라 기본룸이리라.
아마도 디럭스 더블룸 한강뷰
(48,000원으로 뷰 업글)



들어오자마자 키 꽂는 곳이 없어서 어색했다.

침대가드는 없을 수도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입실하니 셋팅되어 있었다.

침대가드 덕에 더 아늑하게 느껴졌던 티테이블

좌식이라 어른들한테는 조금 불편했지만 아이들에겐 딱 좋음

그 외 이모저모-


정수기, 아이스버킷, 전기포트, 폴바셋 드립커피, TWG티

무료 미니바 - 트러플 감자칩, 탄산2, 맥주2

노란색 유아가운과 유아슬리퍼♡


아이가운은 구매할 수도 있어서 잠시 고민했다.
욕실/화장실



유아변기, 유아발판

동구밭 제품


키즈 어메니티도 있다♡

무스텔라 클렌징젤, 바디로션
전화기 옆 룸서비스 QR 있고
침대 양쪽으로 콘센트(멀티/USB)도 넉넉



냉난방 온도조절기

너무 너무 추워서 눌러보니 22도 셋팅되어 있었음
야금야금 27도까지 올렸는데도 추워서 저녁에 잠시 꺼두기도 했다.
가보진 못했지만 복도 끝에 얼음도 준비되어 있는 듯

투숙 안내문 - 더 뷔페, 라이브러리,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포레스트파크, 리버파크, 편의점


잠시 쉬었다가 수영복 위에 노란 가운 덧입고 수영장으로 출발!


노란 가운 너무 귀여워!!
지하 1층 카지노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가면 왼쪽은 계단, 오른쪽은 엘베로 내려갈 수 있다.



수영장 가는 길에 본 빛의 라운지 카페, 내일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며.

구명조끼, 4세에게 조금 컸지만 쓸만했다.

뜨끈한 40cm 유아풀 먼저 입수

겁 없는 네살들,
유아풀은 발이 닿아 재미없는지 깊은 데 가겠다고 난리

성인풀은 1.2~1.5m 점점 깊어지는 구조이고 조금 차가웠지만 물 속에 있는 동안은 춥지 않았다.
그러나 유아풀, 성인풀 들락날락하면 무지 춥다.
킥판 쥐어주니 첨벙첨벙 힘으로 전진하는 둥이들

수영을 마치고 저녁은 푸라닭 치킨 배달


둥이들은 후라이드
엄빠는 블랙마불로
집에서도 종종 시켜주는 편인데 여기는 염지가 센 편인지 조금 매워했다.
저녁 먹고 포레스트파크에 다녀왔다.

테이스티박스에서 객실 확인 후 입장



커피도 있고 맥주도 있고 크로플도 있고 컵라면도 있으나 방금 저녁을 먹어서 배불렀..
놀이터 가자고 꼬셔서 나왔는데 잔디만 있어 실망한 둥이들

그러나 이내 신나게 30분 잘 뛰어 놀았다!



배드민턴, 고리던지기, 훌라후프
돌아갈 때도 셔틀을 탔다.

아이들 데리고 걷지 않아도 되니 진심 편했다.
애들 재우고 야경 감상

잘 때 천사♡

미니바에 있던 트러플 감자칩

첫 입에 트러플향이 훅-
꽤 짭짤했고 감질맛 나는 양.
다음 날 아침,
조식 먹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지금은 조식 <<<<< 수영이 되었다.



치킨, 식빵, 블루베리, 바나나, 요거트
얘들도 이른 아침엔 입맛이 없는지
블루베리만 몇 개 집어먹고 아침식사 끝!
체크아웃하고 리버파크를 갈지 계속 고민했다.그러나 지금의 리버파크의 모습은내 기억속의 워커힐 야외수영장과는 사뭇 달랐고(어린 기억이라 더 크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길어야 2시간 놀텐데 네 식구 24만원은 과했기에퇴실 전 아침수영 한시간 정도가 딱 적당해보였다.
또 등장한 노란가운의 귀요미들

나도 수영복 입고 감

한 시간 바짝 수영하고 말끔히 씻었다.

조금 흐렸지만 전날보다는 쾌청한 하늘

먹고 수영하고 씻고 짐 싸고.
바쁜 아침이지만 한강배경으로 깨알같이 가족셀카도 찍음

잘 놀았다!

퇴실하고 카페 가는 길에 빛의 시어터
주제는 '딥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



잠시 고민했으나 미디어전시인데 아쿠아리움 맞먹는 가격에
아이들이 무서워서 제대로 못 볼 듯하여 패스-
카페 가자!!

카페 앞 트릭아트 포토존

엄빠의 지령대로 잘 따라주는 둥이들


고흐아저씨와 진주귀걸이 이모와 겸상도 하고


빛의 라운지 카페


카페가 생각보다 제법 넓었다.

시원시원 뷰도 좋고 자리도 많고 널찍널찍

노트북이나 책 한권 들고 매일 아침 가고 싶다.

아이들과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가



뷰가 시원했던, 카페 제일 안쪽 자리로.



공간에 비해 디저트, 음료 가격도 합리적

크-

라떼, 쑥/발로나초코 파운드

안쪽에 전시 공간도 있어 둘러봤다.






네이버 갤러리업에서 작품 구입도 할 수 있다.
내 예산으로 작은 사이즈 01, 18번 마음에 들어서 조금 고민했음 (01은 팔렸음)


개인전 보고나서 카페를 둘러보니 곳곳에 관련 작품으로 채워져있었다.


아이들이 자세가 흐트러지고 치대기 시작하면 이제 일어나야 할 시간

얘들아, 엄마 여기 놓고 가주면 안되겠니 ㅋㅋ
포레스트파크 한번 더 갈까? 너무 뜨거워
잠실 아쿠아리움 갈까? 사람 많아서 귀찮..
그냥 집에 가서 놀이터나 가자.
로비로 올라가는 길에 보인 가족수유실 (지하1층 엘베 옆)

로비 콘서트 보고 싶었는데 아직 2시간이나 남았음

마지막으로 판다 한 번 더 만나고 빠잉-

집에 가면서 1시간 딱 자고 일어나 아빠랑 놀이터로 달려간 1호

낮잠을 3시간이나 자고 (엄마도 계속 차에서..)
역시 놀이터로 바로 뛰어간 2호

호텔이고 나발이고 놀이터 최고인 네 살♡
호텔은 쉬러 가는 건데 엄빠는 왜 이렇게 피곤하고 몸이 부서질 것 같은걸까ㅋㅋ
밥 할 힘이 없었다.
에라 모르겠다, 저녁은 짜장밥에 탕수육

많이 컸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앞치마가 자기 몸 만한 걸 보니 아직 아기맞네

아이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가챠와 인생네컷을 끝으로

즐거웠던 1박 2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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