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2019.12.18] 강남 마실 - 베트남이랑, 랑데자뷰.

 

최근 시간이 많은 덕에 친구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다.

대학교 졸업 이후 이렇게 자주 만난 적이 있었던가.

다시 20대로 돌아간 기분.

물론 그 땐 이렇게 휘영청 밝은 아침부터 놀진 않았다.

 

 

약속장소는 강남역 '베트남이랑'

 

 

 

 

 

 

점심특선 9,00원 오예-

근데..

곱창???

 

 

 

 

 

 

일단 입장-

 

 

 

 

 

 

 

점심특선 2개, 단품 1개를 주문했다.

 

나시고랭set

곱창쌀국수set

짜조

 

왕푸짐

 

 

 

 

 

 

양파절임, 마늘, 고수는 셀프코너에.

아묻따 고수 팍팍-

 

 

 

 

 

 

 

맛있다.

 

 

 

 

 

 

그리고 카페

 

'랑데자뷰'

 

 

 

 

 

 

커피 셋, 그리고 두부 한 모.

 

 

 

 

 

 

얼그레이 케이크

 

 

 

 

 

 

돌담 덕에 제주도 온 듯.

 

 

 

 

 

 

 

큰 창이 마음에 든다.

겨울느낌 물씬.

캐롤듣고 싶다.

 

 

 

 

 

 

다 좋은데 의자는 매우 불편.

 

 

 

 

 

 

셋이 쌩셀카를 찍다가 그냥 어플의 힘을 이용하기로.

 

 

 

 

 

 

 

 

 

 

 

 

 

 

카페를 나와 걷다가 쌩뚱맞게 덜렁 서 있는 스티커사진기를 발견했다.

 

세기말갬성으로다가-

인생네컷.

 

 

 

 

 

 

우리 시간 많은데 뭐 할까?

문득 GT타워 스케이트장이 생각나 신나서 달려갔는데

막상 타려고 하니 뼈 뿌러질까 겁이 나더라.

 

그래서 왔다.

VR 게임!!

 

요 카트라이더가 제일 인기 많다고 추천받았는데

 

 

 

 

 

 

 

예상대로 난 너무 못했다, 꼴찌.

 

 

 

 

 

 

'모자사고또사'님이 지하상가에서 모자를 획득하였다.

4천원의 행복.

 

(남편이 지어준 내 인디안이름:모자사고또사)

 

 

 

 

 

은송이와 헤어지고 강남을 벗어나 광교로 왔다.

 

 

 

광교 앨리웨이 밀도

평일 오후에만 쓸 수 있는 커피쿠폰이 두장 있어 여기서 조금 더 놀기로.

 

 

올 때마다 레몬파운드 홀릭이었는데

왠걸.. 잡곡빵 대박 맛있다.

 

 

 

 

 

 

저녁이라 깜깜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좋은 뷰.

 

 

 

 

 

 

겨울냄새 나.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더니ㅋㅋ

결국 두번째 커피를 마시고 5시 넘어서까지 잠을 못잤다.

피곤한데 심장은 선덕선덕, 눈은 말똥말똥.

이제 카페인 끊자!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2.3~4] 일상, 그리고 첫눈  (0) 2019.12.22
[2019.12.11] 동탄 마실 - 어반리st.  (0) 2019.12.20
[2019.10~11월] 앨리웨이 광교  (0) 2019.11.25
2019년 10월 일기 (2)  (0) 2019.11.20
2019년 10월 일기 (1)  (0)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