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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22.05] 한달일기-탈코로나, 어버이날, 남편시계, 쇼핑데이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기록

땀땀 쌀국수
매번 하얀 국물만 먹다가 매운 쌀국수는 처음
요거 매력있네

요즘 내 최애 식당으로 등극한 아소정
냉면, 갈비찜, 갈비탕 다 맛있음
왜 진작 몰랐나 몰라

집에 들어오다가 허연 게 언뜻 보여 깜짝 놀랐는데
정체는 바로 세탁물이었음
구겨지지 말라고 이렇게 걸어두고 가신 듯
나 심장 멎는 줄? ㅋㅋㅋㅋㅋ

최근엔 캐시미어 목도리를 대여섯개
싹 모아 보냈는데 영수증보니 세상에 6천원?
니트가 4천원인데요ㅠ
생각해보니 목도리는 펼치면 커서 그런가봄
20만원 선금 걸어뒀는데 세탁 3번만에 탕진각임
아직 겨울옷 한참 남았는데

새로 들어온 미트볼&라이스볼 가게
김밥은 그냥저냥
다음엔 아란치니를 먹어보게쓰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남편이 내 운동화 사왔다.
깔끔깔끔
예쁘다

아마도 숨겨놨다가 결정적일 때
쨘!! 하고 내놓고 싶었을텐데
빨리 생색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나봐
아유 귀여운 내 편
고마워요 예쁘게 잘 신겠어요
(자꾸 아무 날 아닌데 사주면 버릇나빠지는뎅ㅋㅋ)

드디어 마스크 오프!!
야외 한정이지만 이게 어디야
늠늠 신나
밤산책길

팝업으로 들어온 블루베리주스를 샀다
탄산수에도 타 먹고
우유에도 타 먹고
꼬마 델몬트병 넘 귀엽잖아

가끔
요 달디단 크리스피 도넛이
미치게 먹고픈 날이 있다
입에 넣음 살살 녹아서
눈 깜짝할 새 호로롱 없어져버려

올해 완전 꽂힌 푸라닥치킨
오리지날 최고야!!

포근베이커리에서 아침을

앞도 뒤도 옆도 공사중
창문 열면 캉캉 소리가 꽤 시끄럽
곧 호수 전망도 가려질 것 같아 안타깝네

딸기라떼
자몽 레몬그라스
빵 그득 골라오고 싶었는데 잘 참았다
2개면 선방한거지

카네이션 케이크 예쁘네

호수 산책 오는 날마다
항상 문이 닫혀있었는데
드디어 스콘사는데 성공했다

이 동네 스콘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 클로리

와 나 심장 멎는 줄..
진짜인 줄 알았잖아ㅠ

플레인
애플크럼블
레몬
블루베리
라즈베리잼은 서비스

어버이날 카네이션
백화점 꽃집 샘플이 예뻐서
5일전에 진작 주문해뒀지
작약 들어간 미니화분 하나
미니꽃다발 둘
(가격은 4.9 / 1.9 였던 듯?)

결론은 너무 실망
동탄 롯데백화점 꽃집 라마라마??
특히 4.9만원짜리는 샘플과 다르게 구성도 별로고
카네이션은 다 시들고 엉망진창

이럴꺼면 나 왜 5일전에 미리 예약해둔건지
이제 와서 다른 데 파는 곳도 없을 테고 너무 속상했다.

꽃 받자마자 표정이 굳었는데
작약 두 송이 넣어드렸어요~라더라
거기서 내가 한 마디 하면
남편도 거세게 화낼 것 같아서
소란피고 싶지 않아 일단 받아들고는 왔는데
볼 수록 거지같아서 하

작은 화기에 머리 큰 작약 두 송이를
조화롭게 예쁘게 넣은 것도 아니고
그냥 딱 봐도 욱여넣었음ㅋㅋ

작약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만원 정도 차이났는데
작약 두 송이 넣었다며 굳이 보태는 걸 보니
자기들이 봐도 너무 별로니까
남는 거 대충 끼워넣어 면피하려는 느낌이었음

꽃은 샘플과 다를 순 있는데
최소한 가격에 맞게 비슷한
결과물을 내놔야 하는 건 아닌지
카네이션 하루이틀 사는 거 아닌데
이렇게 시들시들하게 성의 없이 내 주는 건 처음

어른들께 꽃을 드리니 받자마자
이거 벌써 시들시들하다 하시는데
볼수록 속상한 내 마음
백화점에서 이 돈 받고 이렇게 하는 거 아니지
장사 이렇게 하지 마시죠



제주도 시댁에는
인스타로 찾아 꽃배달을 주문해뒀다
나는 노랑이 예뻤는데
남편이 핑크가 좋다하여
(배송료 포함 8.9만)


꽃배달 받고 어머님께서
예쁘다며 찍어 보내주신 사진


아무튼 다시 어버이날
할머니 좋아하시는 리본 세일하길래 모시고 옴
내가 미리 점찍어둔 것 완전 찰떡임
(속닥속닥) 담엔 신상 사드릴께여

어버이날 점심은 긴자에서 가족특선
이모와 작은삼촌네가 할머니 대접하는 자리에서
우린 어부지리로 얻어먹음

주말이자 어버이날인 대목이라
이런 날은 사람 많아 소란스럽고
시간 내 코스를 빨리 먹어야하지만
전부 룸인 데다 가성비가 너무 좋은 걸

월계관 한 병 끝내더니
왜 와인도 한 병 안 들고 왔냐며 혼남
아니 미리 말을 해야 사오지
술도 안 먹는 애들이 술 사올 생각을 어떻게 한단 말입니꽈!! ㅋㅋ

죽부터 가볍게 시작해
에피타이저 몇 가지 나오고
본격적으로 세꼬시, 회, 초밥, 튀김, 탕수, 고로케 등등
마지막으로 알밥과 탕, 소르베까지
배 터지는 줄

다시 월요일
오전 반차내고 병원 다녀와 먹는 혼점심은
중앙감속기 해산물바질짬뽕
조금 더 칼칼했음 좋겠지 싶음

저녁도 혼밥
언제 또 신상 김밥집이 또 생겼더라고

그릭요거트+
여섯시오븐 통밀사워도우+
쎄콩데 블루베리콩포트
요 조합 꿀맛
아침으로 그렇게 든든할 수 없다
(왜 시시호시에 쎄콩데 콩포트 다시 안들여주나요ㅠ)

5월엔 쉬는 날이 많아서 행복했다
M4434 타고 9호선 타고 서울 가던 날
라떼는 말야
9호선 종점이 신논현이었는데
이미 연장 된 지 2,3년 되었다고?
언제적 라떼야 도대체
창피하니깐 어디가서 말 하지 말아야지ㅋㅋ

당산동 넘버 28
2층에서 이미 수다 떨고 있는 내 친구들

올 때는 2호선 타고 명동가서
엠버스 타고 옴
왕복 4시간.. 이지만
서울구경도 하고
니들 얼굴고 보고
좋았다

하 동탄은 정말 지하철이 시급
광교시절 신분당선 타면 양재 강남 30분컷
2호선 3호선 바로 연결되서 불편함이 없었는데

주말엔
집밥 못 먹는 아들, 며느리를 위해
어머님께서 손수 차려주신 밥상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당

요건 못 참쥐
돌아오는 길에 조선꽈배기
오랜만이야
여전히 맛있구나

지난 주 센터 들어갔다 오느라
오랜만에 기차 대신 차로 출근한 월요일 아침
고속도로 크루즈 주행했더니
오 연비 14.1
굿굿

팸쎄 택배 도착
에스테로더 세럼은 할인율이 무려 70%
3만원대라 가벼운 선물로도 좋을 듯하여 줍줍
달팡 리치크림도 오예
나머진 세럼 오일 에센스류
당분간 화장품 걱정 없겠다

홍대에서 먹고 뿅 반했던
그 미미네를 반조리로 팔더라
특히 다리 하나하나 실루엣이 살아있던
새우튀김이 예술이었지

왜 때문에 3인분이 한 팩에 담겨있는 거죠?
덕분에 혼자 3인분 다 먹음
맛있당

이러저러해서 사무실에 혼자 있던 날
조용하고 말 거는 사람도 없고
너무 너무( x100) 좋은데?
구내식당은 가기 싫고
날씨도 너무 좋고
혼자 있는 게 좋아서
분식집에서 쫄면과 김밥
분식은 진리

하루종일 혼자 일하니 기분이 좋아서
불금을 이렇게 보낼 수 없었다
수뎅네 버스타려고 가는 길에
갑자기 동탄역이 예뻐보여서.
아 근데 제발 선거벽보 좀 치워주라

이 동네 술집 거리는 사람이 너무 많고
너무 너무 너~무 시끄러워서
갈 곳을 찾아 헤매이다가
앗!! 언제적 코리안바베큐야
반갑다 정말
내 20대 추억의 닭집

노천맥주 가능한 계절
스릉흔드 진짜

24시간 무인 과일가게에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블루베리가 너무 너무 싸더라고
술 쳐먹고 블루베리 사들고 귀가하는 김주부ㅋㅋ

스벅 3만원권이 생겨서
주말 아침에 바로 달려갔지
스타벅스 Rrrrrrr-

R 라떼
포멜로 플로우 그린티
머쉬룸 수프
한컵과일
소시지올리브파이
대충 아침스러운 거 몇 개 골랐는데
3천원 남음? 네??

미샤 아울렛 쇼핑
딱 요런 나풀나풀 여름늬낌 원피스를 사고 싶었음
마음에 드는 게 4개나 있어서
입고 또 입어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간신히 2개 골라옴
아울렛인데도 한 벌에 50이 넘다니
왜 점점 값이 오르는 건가요
진짜 내 월급빼고 다 올라

5월 23일 에비뉴엘 쇼핑데이

딱히 살 것도 없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반차내고 달려왔다

이것은 디퓨저
소진되면 5만원권으로 대체해서 준다고

어뉴 볼케이스
얼마전에 왔을 때 물건 많이 빠져서 살 게 없었는데
다시 채워졌길래 이모 선물을 골라봄

그린은 2구
빨강은 1구
이모는 1구 빨간 체크가 귀엽다며 픽!


그리고
따끈따끈하게 오늘 받은
이모 이모부 라운딩 인증샷
1구 짜리 너무 깜찍하네
이모부 제이린드버그도 내가 선물한 것!

생각지못하게 남편 시계를 구입.
결혼하고 4년 넘도록 시계를 못 해줘서
내내 마음쓰였다
지금 -30%에 육박하는 내 미국주식이
연말쯤 오르면 사기로 했는데
이참에 걍 할부로 터뜨림ㅋㅋ
오빠 내가 열심히 벌어서 갚을께

IW371617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메탈)
정가는 12,300,000원

매장에 메탈 모델이 없어 가죽으로 시착
파일럿 워치도 같이 차 봤는데(860만원)
옷이 캐주얼해서 이 쪽이 오히려 찰떡같았음

시계는 일주일 뒤에 수령하기로 하고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 슥삭슥삭
요 딴 게 될 리가 없지 킁

아웃백
기브미파이브에 샐러드만 시켰는데
이제 소화력도 딸리고
몇 입 먹으면 물려서 잘 안먹힘
나이탓인가봐 슬프네

이랜드 창고세일!!
점심 호다닥 먹고 어떤 가 둘러보러 갔지
사실 별 기대는 없었는데

득템
비닐봉지에 들고 오는 데
회사 사람들 볼까봐 조금 창피했음

이랜드 제품들만 있는 게 아니라
나이키 뉴발 반스 이런 브랜드 다 있더라
대부분 티 안나는 흠집으로 인한 반품 교환 제품인 듯

디스커버리 운동화 70% 41,700원
푸마 운동화 70% 14,700원
줍줍

스파오 경량점퍼 85% 10,485원
흰색은 때 타서 오래 못 입으니까 저렴하게 들여봄
아무리 그래도 패딩이 만원이라니 우워

브릭샌드 맛있고 선물하기 좋아서
한동안 여기저기 뿌려댔더니
수연이 사진을 보내왔다
브릭샌드 강남 진출했다며.
오오 동탄 특산물
널리 널리 알려지시길!

외근 다녀오던 길
외근은 빈 손으로 돌아오면 섭하지
도나스 꽈배기 한 가득 사들고

파롤앤랑그
한동안 미쳐서 오픈런 했던

드디어 코로나가 시들해져서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기에
오랜만에 오픈런을 시전!
들리는 소문엔 요즘엔 사기 수월하다고.
보늬밤, 바질토마토 못잃어

디라이프스타일키친
평일 점심에도 이렇게 사람이 그득그득 할 줄이야

라구파스타 짱맛

해산물 파스튜

빠에야

파스튜 조개 건져먹고 주문하면
이렇게 국물에 파스타 말아주시는데
새 요리 받은 것 같은 기분은 덤

얘들아
동탄 찾아주어 반갑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실컷 놀았는데도 겨우 2시반
아직 내 하루는 긴데 뭐 하지?
싶었는데 한 통의 까똑을 받고 수원으로 달려감

사진 한 장 없지만
어쩌다보니 아람이 미정이 수뎅이까지
차 마시고 저녁 먹고
이런 만남이 몇 년 만인지

이렇게 지척에 사는 데도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난게 벌써 3년쯤?
예상치 못한 급 번개였지만
이제는 진짜 탈코로나 한 것 같은 기분

이 와중에 구름도 너무 신기해

탬버린즈 바디워시 샘플키트를 공짜로 준다길래
배송료 3천원 내고 받아봄
샤워볼1 바디워시4 바디로션1 구성
아직 사용전
(핸드크림은 내 돈 내산)

서브웨이 아침
플랫브레드가 얇길래 저칼로리인 줄 알았는데
띠로리..
오히려 고칼로리였다는..
심지어 즐겨먹는 에그마요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번엔 터키샌드위치로 바꿔봤는데
역시 고칼로리가 맛있네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데이
이번엔 오빠 옷 사러
어쩜 다 아저씨같은 골프옷 밖에 없어
제발 옷 좀 사라고
몸서리 친 결과
시스템옴므에서 에쁜 옷 한바가지 득템

생어거스틴
뿌 팟 봉커리
왕새우 팟타이
크 언제 먹어도 안 질려

아니
나 몇 년은 여기 vip 였던 것 같은데
라운지 있는 거 처음 알았잖아?
주차는 그렇다쳐도
라운지는 좀 왠지 억울하네
왜 난 안 알랴줌?

완전 산뷰 숲뷰
힐링힐링
조용하고 너무 좋잖아
여태 이걸 몰랐다니

여름 샌들이 미치게 갖고 싶어서
오만 브랜드 다 기웃기웃했었는데
여기서 오빠랑 커플템으로 들임

아페쎄 Suicoke 샌달
정가는 35.9만원이던데
2개 34만원에 구입

밑창 비브람
뒤꿈치 부분도 뽕뽕이 쿠션 들어가있고 편함

츄러스 먹으면
꼭 놀이동산 온 것 같음

쇼핑한 옷 한땀 한땀 이상없나 검수중
요즘 남성복 브랜드들 사이즈 작아서 옷 사기 힘들었는데
디자인 사이즈 소재 옷테 가격 뭐 하나 나무랄 게 없어
앞으로 오빠 옷은 여기에서!

그리고
드디어
시계 왔따!!!!

으아 영롱해라
아직 내 돈 한푼 안들어갔지만
너무 뿌듯함
ㅋㅋㅋㅋㅋ

평생 예쁘게 차줘야해

가죽스트랩 하나는 서비스인데
검정끈, 파랑끈 중에 고르는 중

근데
ㅋㅋㅋㅋㅋㅋ

42.2만원짜리 가죽줄 받는 건 좋은데
잠금장치(버클)은 돈 내가 사야한다는거~

무려 39.6만원
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기분이지만
저렴하게 줄 하나 득템했다 치기로 함
(줄 꺼면 다 줘라~~~)

시계 케이스와
휴대용 케이스
가죽스트랩 파우치
헐 추가구매한 버클은 놓고옴

간만에 달걀메이커를 꺼냈다
반숙으로 잘 삶아졌다

간만에 제대로 챙겨먹는 출근길 아침
여섯시오븐 포카치아는 사랑임

울 오빠 꼬까 개시
흰티에 남방, 샌들까지
우리 나름 커플룩 한 거임
ㅋㅋㅋㅋ

감자밭

춘천 감자빵
겉은 얇고 쫄깃
속은 포실포실
한창 유행이었어도 굳이 사먹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네!!

오랜만에 요리 본능을 깨움
냉장고 그득 썩어가던 야채랑
각종 소스랑 냉동식품
한 드럼 갖다버리고
신선항 재료 새로 들인 기념으로다가
대용량 육수 제조중

냉동해뒀다가
떡만두국 끼려먹고
콩나물국 끼려먹을꺼임

재료 듬뿍 넣었더니 그냥 퍼먹어도 이 감칠맛 어쩔꺼야

우리 남편
시계 장착룩
멋지다!!

떡볶이집 메뉴가 바뀌었길래
대왕김말이와 로제떡볶이 사들고 귀가

떡볶이는 왤케 밍밍하고
김말이는 뭔가 과해
야채튀김이 젤 맛있다

민희한테 트러플 오일을 선물받은 기념으로

오일파스타를 냄비째 끓여봄ㅋㅋ
트러플 오일 콸콸

코스트코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썼는데 마이 짬
다음엔 2인분에 소스 1개만 뜯는 걸로
(면이 모자라서 스파게티니랑 카펠리니 섞은 건 비밀)

파리크로와상 포카치아
지난번에 먹은 치킨 바질 어쩌구가 훨씬 맛있었지만
이렇게 구워먹으면 겉바속촉 늠늠 맛남

회사가 사외 기숙사를 정리하면서
사내 기숙사 입소자가 늘어
낮에만 사용하는 나는 쫓겨날 뻔 했으나
다행히 방 바꿔 새로 받았다

공장뷰였을때는 방 안이 개답답했는데
뷰가 달라지니 이 공간이 너무 좋다
점심 빨리 먹고 맨날 멍 때려야지 히히

5월 마지막날
지난 회동을 계기로
미정이가 내 퇴근시간에 맞춰 놀러와줌

딸래미랑 자전거 타고 여기까지!!
진짜 대단함
(자전거 타고 가는 뒷모습 좀 찍어둘껄)

맥주집
깔라마리도 안되고
치킨플레이트도 안되고
왜 때문에 다 안되는 걸까요 ㅠ
여러번 빠꾸먹고 간신히 고른
찹스테이크와 후라이드치킨

맥주 한 잔 하고 보내기 아쉬워서
산책겸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는데
이 시간에 이 사람들 실화??
베라는 정말 망할 일 없겠구나 싶었고
몇 년만에 먹은 엄마는 외계인은 여전히 맛있네
베스트 1위 할 만 해

그나저나 오레오쿠키앤크림 말고
오리지날 쿠키앤크림 돌려내라
리뉴얼 이후엔 쿠키도 잘 안 씹히고 별로야 흥

5월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