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셋째 날
로열 라하이나 리조트는
첫 숙박이라 가성비로 고른건데
얼마나 감흥이 없었으면
사진이 리조트도 룸도 아무것도 없고
골프장 풍경하고 조식 사진 뿐
사진을 안 찍어둔 덕에
기억에도 거의 남아있질 않다.
그래도 추억인데 좀 찍어둘 껄
로열 라하이나에서 2박을 마치고
호텔을 옮기기 위해 10시 체크아웃했다.
점심 : 부바검프
Bubba Gump
창 밖의 평화로운 바다풍경
런!! 포레스트 런!!
스탑 싸인도 있음
번쩍번쩍 불 들어오는 컵에 음료를 받았다.
남편이 고른 것은
혓바닥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불량식품 같은 음료
점심 $67
Icee 7.99
Fuzzy fun 7.99
Scampi Linguini 19.69
Coconut shrimp 19.49
링귀니 파스타
코코넛 새우
알로하😀
불 들어오는 컵으로 주문하면 조금 더 비쌌던 듯.
식사를 마치면 요렇게 깨끗이 닦아주신다.
부바검프 기념품으로 지금도 잘 간직 중
반얀트리 공원 & 거리구경
점심 먹고 거리를 구경하다가
길 끝에 반얀트리 공원을 발견했다.
나무 하나가 이렇게 으리으리하다니
왼쪽의 검정색처럼 멋진 지프를 빌리고 싶었는뎅
라하이나 크리스마스 스토어
하와이 여행의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오너먼트 골라 캘리그라피를 신청했다.
오너먼트 3개 $44 ($15, $15, $14)
파인애플 참 2개 추가 $6 (개당 $3)
총 $54.09
호놀룰루 쿠키 컴퍼니
먹어보고 싶어서 맛별로 구입했다.
10EA $9.32
아이스크림 가게
2 scoops 와플콘 $7.25
클래식하게 초코 & 딸기맛으로
주차비 $5
체크인 : 안다즈 마우이 리조트 2박
Andaz Maui at Wailea Resort
5년 전엔 투숙 후기가 거의 없어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그래도 너무 끌려서 결정했던
안다즈 마우이
객실 : 안다즈 부분바다전망 킹베드 2박
요금 : 1박당 룸 $534 / 발렛파킹 $30 / 택스 $40
로맨스 패키지(공홈예약) : 조식 포함, 칵테일 2잔과 1일 전용 카바나 이용, 호텔 구내에서 30분 개인 전문 사진 촬영 및 1장 디지털 인화, 스파클링 와인 어메니티
하얏트 공홈에서 예약하고
체크인 하면서 보증금 포함 $1,568.39를 결제했다.
세부 정산내역은 체크아웃 포스팅에서 정리 예정
4시에 안다즈 체크인을 했다.
로비에서 발렛해주심
짐을 주렁주렁 달고ㅋㅋ
소파에 앉아 따뜻한 물수건과 웰컴티를 받고 체크인을 기다렸다.
허브향 솔솔 나는 레모네이드 좋다.
눈 앞에 자연이 펼쳐져있고
로비는 조용한데다
기분좋은 허브향 솔솔
여기 앉아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졌다.
로비에서 3단 인피니티풀이 보였다.
226호 배정받음
데일리 액티비티 프로그램
필라테스, 요가, 우쿨렐레, 패들보트, 카누, 훌라 등 프로그램이 다양했다.
일주일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하나씩 수업도 들어봤을텐데.
물에서 하는 것들하고
특히 훌라댄스 한 번 배워보고 싶네
방에 들어왔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스파클링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방 앞쪽에도 작은 풀이 있었다.
이 곳은 성인 전용인 듯 했음
(5년전 기억이라 확실치 않음)
안다즈는 미니바 무료~
맥주도 음료수도 부담없이 다 먹어도 됨!
빨간 가방에 물통 2개 들었다.
외출하거나 물놀이할 때 물 담아다니기 요긴함
수건 걸어둔 사다리가 어찌나 탐 나던 지
우리집 욕실도 넓으면 들이고 싶었음
어메니티는 말리에 (Malie)
하와이의 유기농 제품이라고 함
아, 처음 차에서 내렸을 때
웰컴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목걸이 건 기념으로다가📸
하와이 온 느낌난당
(그러고보니 오빠, 아울렛오브마우이 CK에서 산 옷 개시했네!!)
체크인하고 방 구경하고
사진 몇 개 찍었는데
금새 날이 어둑어둑
저녁 : 모리모토 일식
morimoto
저녁은 안다즈 내의 식당으로 골랐다.
술 한잔 시켰는데
은근 알딸딸 취하네
저녁 $157.33
ramen soup 16
seafood toban 48
combo sushi 45
hendrick's tonic 14
sprite 5
우리가 아는 라면하고 좀 많이 다르게 생긴 라면
씨푸드 어쩌구
콤보스시
당연하게도 5년전이라
맛은 하나도 기억 안 남
직원분이 남겨주신 우리 사진
저녁 먹었는데 배 고팠는지
리조트 내 슈퍼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들어왔다.
둘 다 술을 잘 못 하지만
예의상 분위기에 취해 보는 걸로.
우리가 아이스를 다시 요청을 했던가?
어쨌든 시원하게 쭉쭉쭉~
호놀룰루 쿠키도 까 먹어보았다.
열 개쯤은 앉은 자리에서 호로롱 순삭이지
테라스에서 하와이 밤 하늘을 보며
세 번째밤을 보냈다.
안다즈 너무 좋아서
이 때부턴 시간이 자꾸 흐르는 게 아쉬웠다.
하아, 2박 너무 짧아
'웨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1] 신혼여행 하와이 8박 10일 : 5일, 마우이에서 호놀룰루로 (0) | 2022.11.09 |
---|---|
[2017.11] 신혼여행 하와이 8박 10일 : 4일, 안다즈 마우이, 물놀이, 할레아칼라 일몰 (0) | 2022.11.07 |
[2017.11] 신혼여행 하와이 8박 10일 : 2일, 마우이 산책 그리고 쇼핑 (0) | 2022.10.22 |
[2017.11월] 신혼여행 하와이 8박 10일 : 1일, 마우이 도착, 알라모 렌터카, 로열 라하이나 리조트 (0) | 2022.10.21 |
[2017.11] 결혼식을 마치고 (0) | 201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