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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2017.11] 신혼여행 하와이 8박 10일 : 3일, 안다즈 마우이 체크인

하와이 셋째 날

 

로열 라하이나 리조트는

첫 숙박이라 가성비로 고른건데

얼마나 감흥이 없었으면

사진이 리조트도 룸도 아무것도 없고

골프장 풍경하고 조식 사진 뿐

 

사진을 안 찍어둔 덕에

기억에도 거의 남아있질 않다.

그래도 추억인데 좀 찍어둘 껄

 

로열 라하이나에서 2박을 마치고

호텔을 옮기기 위해 10시 체크아웃했다.

 

점심 : 부바검프
Bubba Gump

 

창 밖의 평화로운 바다풍경

런!! 포레스트 런!!

스탑 싸인도 있음

번쩍번쩍 불 들어오는 컵에 음료를 받았다.

남편이 고른 것은

혓바닥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불량식품 같은 음료

점심 $67

Icee 7.99

Fuzzy fun 7.99

Scampi Linguini 19.69

Coconut shrimp 19.49

링귀니 파스타

코코넛 새우

알로하😀

불 들어오는 컵으로 주문하면 조금 더 비쌌던 듯.

식사를 마치면 요렇게 깨끗이 닦아주신다.

부바검프 기념품으로 지금도 잘 간직 중

 

반얀트리 공원 & 거리구경

점심 먹고 거리를 구경하다가

길 끝에 반얀트리 공원을 발견했다.

나무 하나가 이렇게 으리으리하다니

왼쪽의 검정색처럼 멋진 지프를 빌리고 싶었는뎅

라하이나 크리스마스 스토어

하와이 여행의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오너먼트 골라 캘리그라피를 신청했다.

오너먼트 3개 $44 ($15, $15, $14)

파인애플 참 2개 추가 $6 (개당 $3)

총 $54.09

호놀룰루 쿠키 컴퍼니

먹어보고 싶어서 맛별로 구입했다.

10EA $9.32

아이스크림 가게

2 scoops 와플콘 $7.25

클래식하게 초코 & 딸기맛으로

주차비 $5

체크인 : 안다즈 마우이 리조트 2박
Andaz Maui at Wailea Resort

 

5년 전엔 투숙 후기가 거의 없어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그래도 너무 끌려서 결정했던

안다즈 마우이

 

객실 : 안다즈 부분바다전망 킹베드 2박

요금 : 1박당 룸 $534 / 발렛파킹 $30 / 택스 $40

로맨스 패키지(공홈예약) : 조식 포함, 칵테일 2잔과 1일 전용 카바나 이용, 호텔 구내에서 30분 개인 전문 사진 촬영 및 1장 디지털 인화, 스파클링 와인 어메니티

 

하얏트 공홈에서 예약하고

체크인 하면서 보증금 포함 $1,568.39를 결제했다.

세부 정산내역은 체크아웃 포스팅에서 정리 예정

 

 

4시에 안다즈 체크인을 했다.

로비에서 발렛해주심

짐을 주렁주렁 달고ㅋㅋ

소파에 앉아 따뜻한 물수건과 웰컴티를 받고 체크인을 기다렸다.

허브향 솔솔 나는 레모네이드 좋다.

눈 앞에 자연이 펼쳐져있고

로비는 조용한데다

기분좋은 허브향 솔솔

여기 앉아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졌다.

로비에서 3단 인피니티풀이 보였다.

226호 배정받음

 

데일리 액티비티 프로그램

필라테스, 요가, 우쿨렐레, 패들보트, 카누, 훌라 등 프로그램이 다양했다.

일주일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하나씩 수업도 들어봤을텐데. 

물에서 하는 것들하고

특히 훌라댄스 한 번 배워보고 싶네

방에 들어왔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스파클링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방 앞쪽에도 작은 풀이 있었다.

이 곳은 성인 전용인 듯 했음

(5년전 기억이라 확실치 않음)

안다즈는 미니바 무료~

맥주도 음료수도 부담없이 다 먹어도 됨!

빨간 가방에 물통 2개 들었다.

외출하거나 물놀이할 때 물 담아다니기 요긴함

수건 걸어둔 사다리가 어찌나 탐 나던 지

우리집 욕실도 넓으면 들이고 싶었음

어메니티는 말리에 (Malie)

하와이의 유기농 제품이라고 함

아, 처음 차에서 내렸을 때

웰컴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목걸이 건 기념으로다가📸

하와이 온 느낌난당

(그러고보니 오빠, 아울렛오브마우이 CK에서 산 옷 개시했네!!)

 

체크인하고 방 구경하고

사진 몇 개 찍었는데

금새 날이 어둑어둑

저녁 : 모리모토 일식
morimoto

저녁은 안다즈 내의 식당으로 골랐다.

술 한잔 시켰는데

은근 알딸딸 취하네

저녁 $157.33

ramen soup 16

seafood toban 48

combo sushi  45

hendrick's tonic 14

sprite 5

우리가 아는 라면하고 좀 많이 다르게 생긴 라면

씨푸드 어쩌구

콤보스시

당연하게도 5년전이라

맛은 하나도 기억 안 남

 

직원분이 남겨주신 우리 사진

저녁 먹었는데 배 고팠는지

리조트 내 슈퍼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들어왔다.

둘 다 술을 잘 못 하지만

예의상 분위기에 취해 보는 걸로.

 

우리가 아이스를 다시 요청을 했던가?

어쨌든 시원하게 쭉쭉쭉~

호놀룰루 쿠키도 까 먹어보았다.

열 개쯤은 앉은 자리에서 호로롱 순삭이지

테라스에서 하와이 밤 하늘을 보며

세 번째밤을 보냈다.

안다즈 너무 좋아서

이 때부턴 시간이 자꾸 흐르는 게 아쉬웠다.

하아, 2박 너무 짧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