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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05.02~04] 주간일기-아주평범한일상

 

 

1. 월요일같은 수요일 출근길의 아침

딸기쨈 바른 식빵, 버터 바른 식빵, 군고구마 두알.

난 주섬주섬 챙겨가서 출근길에 먹고, 오빠는 여기 꺼내놓으면 일어나서 알아서 먹고나감

 

 

 

 

 

2. 여직원들끼리의 저녁, 그릴1492

이베리코 꽃목살 맛있다.

구워주시니 더 좋음

 

 

 

 

 

 

3.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길. 남산타워가 잘 보이는 시간

 

 

 

 

 

 

4. 지난 주말 얻어온 수박썰기, 달고 시원하고 맛있다.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미리 잘라서 넣어둬야 먹고싶을 때마다 간편히 먹을 수 있음

 

 

 

 

 

 

5. 연휴가 시작되기 바로전 금요일

퇴근길 무려 2시간 37분이나 걸렸다.

지난 비오는 월요일 출근길을 이겨버렸네 워매 징하다.

 

 

 

 

 

6. 요즘 다시 라디오로 컴백했다.

아침 6시대에 원래 KBS 쿨FM JJ쌤들의 굿모닝팝스를 애청했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진행자가 교체되었다.

그 피곤한 아침 출근길에 늘 활기차고 유쾌하고 귀에 쏙쏙 들어와서 놀면서 공부하는 느낌이었는데.

JJ썜들을 잃은 나는 한동안 채널을 방황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SBS 파워FM의 시원시원하니 거침없는 목소리에 끌려 정착하게 된 프로가 있었으니 바로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첨 듣는 이름이라 넘 궁금해서 열심히 써치해봤다는.

내 출근길은 6시반부터라 30분 간신히 듣는게 다라서 아쉬울 따름.

 

7시부터는 다시 KBS로 넘어와서 박은영의 FM대행진

퇴근길에는 SBS로 쭉 간다.

보통 박소현의 러브게임듣다가 도착하는데

이번 금요일같이 2시간 넘는 미친 퇴근길에는 이국주의 영스까지 쭉쭉쭉-

 

가끔 사연 신나게 듣고 있는데 지하주차장 들어서서 지지직 끊기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집에는 가야겠고 다시 주차장을 나갈수는 없고 궁금은 하고ㅋㅋㅋ

여하튼 사람냄새 나는 라디오로 다시 돌아오니 느므느므 좋다. 이 갬성 크~

 

 

 

 

7. 이날은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한 불금의 만화방-

역시 만화방에선 아이스티와 라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