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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05.05~07] 어린이날/어버이날카네이션/하남스타필드/등촌동샤브칼국수

 

 

1. 어린이날 하남 스타필드

가는길은 별로 안막혔는데 스타필드를 목전에 두고 고앞에서부터 엄청 막혔었다.

막상 안에는 그닥 혼잡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막히는 걸까.

 

신세계 지하 푸드코트에서 점심

와라쿠멘바에서 우동과 유부초밥 셋트.

국물이 담백하고 고기가 듬뿍듬뿍 들었다.

너무 담백한 맛이어서인지 오빠는 별로랬는데 난 괜찮았음.

 

 

 

 

오빠가 좋아하는 아비꼬카레 순한맛 + 소세지토핑

 

 

 

 

후식으로 못난이 도나쓰~

바로 튀긴거라 앗뜨앗뜨 호호 불어가며, 쫄깃쫄깃 맛있다!!

 

 

 

 

 

 

2. 이번주 컬리~

어머님이랑 할머니 드리려고 퀴노아, 그레놀라, 병아리콩크리스피, 총각네강냉이 구입

출출해서 강냉이를 땄는데 계속 계속 손이 간다. 강냉이도 살찌던데ㅠㅠ

토마스헨리 토닉워터랑 레몬주스는 진토닉 말아먹으려고 구입

 

 

 

 

 

3. 남편이 일주일간 고된 행사를 마치고 드디어 같이 보내는 휴일이자 연휴 마지막날!!

혼자보내는 이틀동안 뭘 차려먹는게 넘넘 귀찮아서 거의 끼니를 과자와 과일로 때우고 딱 한끼만 국물떡볶이를 해먹었다.

둘이서 있을 땐 이것 저것 해먹는게 재미있는데 혼자 있을 땐 왜이르케 만사 귀찮은지.

 

오랜만에 오빠랑 보내는 휴일인데 아침을 빵식하기 싫어서 국물떡볶이와 미역떡국을 냈다.

사실 떡볶이는 전날 먹고 남은 국물에 떡,소세지만 투척하여 재탕, 히히.

후식으로 레드향?과 수박 듬뿍

 

 

 

 

 

 

 

4. 컬리에서 파인애플 평이 넘 좋아서 사긴 했는데 막상 완전체를 앞에 두고 보니 멘붕이다.

너 어떻게 먹어야하니

 

 

 

 

 

파인애플 깎는법을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회오리깎기?? 뭐 대충 이런 이름이었던 것 같다.

아오 저 엄청난 음식물쓰레기들.

 

 

 

 

 

젓가락 꽂아서 파인애플 스틱 완성-

 

 

 

 

 

파인애플 스틱 하나씩 입에 물고 외출-

한입 물면 궁물이 주르륵-

통조림보다 바로 잘라낸 생과육이 백만배 신선하고 달콤하다.

지금 요 사진 보니 또 침이 막 고인다. 나 파인애플 원래 안좋아하는데. 

 

 

 

 

 

5. 어버이날 꽃을 픽업해 드렸다.

카네이션만 받으면 심심하므로 센터피스에 카네이션은 두송이만 해달라고 미리 주문을 해두었다.

화사하니 다양한 꽃으로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다.

 

 

 

 

올해는 여리여리한 피치색 카네이션이다.

밑에 달린건 낑깡인가 탱자인가 다른 무엇인가. 귀엽다.

 

 

 

 

 

이것은 어머님 만나면 드릴 프리저브드 카네이션 용돈박스

어머님은 여기 오래 머무르시질 않아서 꽃을 드리는 것이 너무 고민되었는데 마침 프리저브드가 있어 다행이다.

 

 

 

 

6. 데이트할 때 종종 왔었던 예전 우리집앞 등촌동샤브칼국수에 오랜만에 왔다.

가격은 착한데 다양하게 많이 먹을 수 있어 좋다.

일단 시작은 버섯,야채 가득 칼칼한 샤브샤브

 

 

 

 

국물이 끓기 전 허기를 달래줄 술빵과 떡볶이

국물이 끓으면 만두를 투척하고 소고기 한점씩 살살 익혀 겨자푼 간장에 푹 담궈먹다가

 

 

 

 

 

반죽 뚝뚝 뜯어넣어 수제비 먹기.

 

 

 

 

수제비 넣을 때 팁은 너무 반죽을 늘려 넣으면 얇아서 식감이 별로다

통통한 상태에서 짧게 툭툭 튿어넣어야 쫄깃쫄깃 통통하니 맛있다.

 

 

 

 

 

다음은 칼국수 코스

 

 

 

 

 

나는 요게 제일 맛있음

기름,달걀,밥 넣고 달달 볶아서 주는데 왜 이게 맛있지?

엄청엄청 고소해서 집에서도 해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7. 집에 오는 길에 바오밥나무과자점에 들러 다음주 식빵 구입

 

 

 

 

 

8. 진토닉 말아먹으며 연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