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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16일차 주린이

요즘 주요 화두는 주식

친구들이
공모주 몇주 받아서 소고기값 벌었느니
단타 먹고 치킨값 벌었느니
잔뜩 물려서 탈출만 기다린다느니 할 때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게을러서
무서워서
관심 두지 않았는데

주식계좌 튼지 16일차
주식 요거 완전 요물일세

어제 아침 장마감 확인하니 수익률 10% 가까이 올라섰다.
(지금은 다시 빠져서 4%대지만)

상승세를 이미 탔을 때 진입한거라
매수가가 싸지 않았는데 몇일새 쭉쭉 오르는 걸 보니
가진 돈 탈탈 털어 몰빵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 가득ㅋㅋㅋㅋ

처음엔 이걸 어떻게 사냐며 덜덜 떨었는데
도둑질도 처음 한 번이 어려운 거라더니
첫 매수 이후로는 망설임 없이 일사천리가 되더라

이게 또 미국달러로 환전을 하니
돈 단위가 1,000분의 1인지라
돈이 돈으로 안 보이고 사이버머니처럼 느껴지는..

심지어 미장은 대체로 비싸서
천만원도 몇 주 되지도 않더라는

서학개미 상위종목이
테슬라, MS, 애플, 엔비디아, 메타라는데
내가 전형적으로 딱 그러하네

어디 한번 수익률 100% 목표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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