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몇일 전 퇴사했지만,
회사 언니와 점심 마실을 위해 장충동으로 출동했다.
오늘의 외식 메뉴는 롯데 피트인에 위치한 청년다방
떡볶이에 차돌이라..
괜한 거부감에 매번 통큰오짱만 먹었는데, 이번에 시도한 차돌떡볶이도 엄지척!
다만, 양이 꽤 많아서 둘이 가면 남기기 일쑤여서 매번 볶음밥이 아쉬운 곳.
점심시간 한시간이 매우 짧다.
짧은 점심을 하고 저녁 무렵 집에 돌아오는 길.
평일인데도 우리 동네 주유소는 매우 붐벼서 줄 서야한다.
저녁은 늘 그렇듯 닭.고.샐-
이제 매 끼니 제대로 챙겨먹으면 속이 꽤 부대끼는게 부담스럽다.
나이 먹어서 이제 위장 기능도 떨어지는가 싶기도 하고.
영양 과다인 현대인에게 삼시세끼 잘 챙겨먹는 것은 사치인 듯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어머님께서 지난 이태리 여행에서 사다주신 고가의 20년산 레오나르디 발사믹,
고것 참 쫀쫀하고 부드러워 아주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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