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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9.06.14] 저녁번개 - 아날로그키친, 베스킨 블랙소르베

이 시기에 매우 심난했는지.

매일 누군가를 만나 먹는 사진 밖에 없네.

(지금은 집에 콕 박혀 있는게 최고 좋은데. ㅋㅋ)

 

이 날도 집에 혼자 쳐박혀 있기 싫던 날.

집에 가는 발걸음이 매우 무겁던 날.

오빠는 여전히 바쁘고.

 

불금 퇴근길에 급히 수뎅을 불러냈다.

우리 외식하자!! 응?? 제발 우리 동네 와주세요 ㅋㅋ

그렇게 광교 아브뉴프랑에서 만났다.

 

아날로그키친

 

메뉴가 특이하다. 통오징어구이밥. 이게 시그니처인듯.

 

 

 

아마도 이거슨 칼칼한 봉골레 파스타?

 

 

 

양이 어마어마하다. 요즘 식당들은 양 많은 게 대세인가 봄.

 

 

 

카페 어디를 갈까 기웃기웃거리다 다들 마감시간인 듯 하여 베스킨에 들어갔다.

엇, 이 까만 아이스크림. 인스타에서 봤는데!

블랙소르베 레몬 아이스크림.

뭔가 이 사이에 잔뜩 까맣게 낄 것 같은 비주얼.

레몬맛인데 상큼한 맛이 애매해서 난 그냥 내 최애 쿠앤크 먹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