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아침에 눈떠 내려다보는 호수뷰.
리클리 밸런스 호텔 조식, 굿굿!
한 접시 더 먹었다.
보라색 자두 새콤달콤 맛있어서 흡입.
과일 실컷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호텔을 떠나기가 아쉬워 마지막으로 마구 찍어댔다.
11시 체크아웃을 했다.
씨티택스 2명분 9 유로를 냈다.
사실은 8.26유로인데 거스름돈은 안주더라ㅋㅋ
원래는 보힌호수에 들러 한바탕 피크닉을 하고 싶었는데
당장 눈앞에 있는 블레드가 너무 아쉬워 보힌호수를 포기했다.
블레드 호수로 다시 나왔다.
이번엔 호수 전체 한바퀴를 산책하기로.
물고기~
호수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오니 블레드섬이 더욱 잘 보인다.
점프가 빠질 수 없지. 우리 오빠 잘 찌르네.
그림 그리고 계셔서 하나 골랐다.
10 유로
그림을 구입하고 조금 더 걷다보니 딱 우리 그림의 구도인 지점을 찾았다.
블레드섬과 캐슬, 교회가 함께 보이는.
그림이랑 같이!
호수의 모든 공기가 여유롭다.
우리 오빠의 아이템, 휴대용 선풍기.
여기 사람들 저거 꺼내면 엄청 신기하게 쳐다본다.
어제 걸어 올라갔던 블레드성도 보이고.
호수 한바퀴 설렁설렁 걷는데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첨엔 율동공원이랑 똑같네 라며 우습게 걸었는데 훨씬 컸다.
여기서 이틀쯤 더 살고 싶다.
또 구글찬스로 버거집을 찾았다.
프로메나다 버거 (Promenada burger)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안에서 번호를 불러준다.
프로메나다 버거 7.9 eur
플레트나 버거 7.9 eur
감자튀김(Pommes frittes) 2.9 eur
환타 2.5 eur
슈웹스 2.5 eur
총 23.7 eur
여기와서 먹었던 제일 맛있었던 버거
다른 데서 버거 먹을 때마다 여기꺼 자꾸 생각났다.
이제 블레드 끝!
다음 도시 피란으로 출발이다.
+) 영상
또 오리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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