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2018.05.18 Fri] 자동차계약 / 새우버거 / 나혼자불금

 

1. 오늘 드디어 차 계약을 했다.

남편이 지난주 계약금 넣고 차량 배정을 받고 오늘 계약서를 썼단다.

아직 미니도 안팔렸는데 진정한 카푸어로 거듭나부렀다.

내 미니 보내기 너무 싫은데,, 얼른 거지꼴 면해야지 ㅎㅎ

 

 

2. 차를 정하니 색상은 단박에 정해졌다. -에스토릴 블루-

유색차를 좋아하지 않지만 요 블루는 한번 타고 싶어졌다.

남편도 처음엔 반대하는가 싶더니 그래, 니가 사고싶다는거 사야 원망 안듣지 라며 응해준다.

 

 

3. 내 차는 5월안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받고나면 오빠가 코팅이다 썬팅이다 뭐다 하며 이리저리 끌고다니고 손봐서 내게 넘겨줄게다.

한 일이주는 걸리겠지. 빨리 내놓아라!!

같이 계약한 오빠 친구네는 최고 인기많은 흰색이라 언제 받을지 모르겠다.

 

 

4. 주린 배를 움켜지고 달려와 집앞에서 햄버거를 사가지고 왔다.

롯데리아에서는 늘 새우버거-

갓 튀겨나온거라 집에 와서 먹는데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새우버거에 콘샐러드 한수저씩 올려 같이 먹음 와딴데, 늦은 저녁이니 좀 참기로.

 

 

 

5. 5월은 가정의 달인데 남편이 너무 바빠서 외롭다 외로워.

불금인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 햄버거나 뜯고 있으니.

남편 돈벌어오느라 고생이 많다.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