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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05.14 Mon] 월요일출근길 / 진두부집

 

1. 이제 한달 채워가니 몸이 적응하나보다.

월요일 아침 평소보다 일찍 뛰쳐나왔는데 그런 보람이 있다.

46분, 훗

근데 너무 빨리 도착해부러쓰

그래도 눈감기는거 참아가며 길바닥에 서 있는것보다 낫다.

연비도 14.5 크크

 

 

 

 

2. 주말동안 물탱크가 터져 전기, 물사용이 안된다는 문자를 받았다.

아침에 깨어 목만 살짝 축이고 오전내내 커피를 참고 화장실을 참았다.

사내식당도 운영이 불가하여 삼삼오오 근처 식당을 찾았다.

오랜만에 점심 외식 나와보네.

 

장충동 진두부집, 순두부찌개

두부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 실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갈비?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3. 월요일은 출근길이 헬인데 반해 퇴근길은 다소 수월한 것 같다.

빨리 온 듯해도 늘 1시간 10분대였는데 처음으로 1시간 안에 집에 도착.

이 정도면 출퇴근 참 할만한데.

 

 

 

 

4.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오면서 고구마 하나를 까먹었다.

저녁은 후레쉬하게 과일파티-

망고는 처음엔 너무 시콤하더니 몇일 지나니까 맛있게 달콤한게 딱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