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호텔 클리크 캘거리 에어포트 > 프레이저웨이RV > 월마트 > Co-op > 보스턴 피자 > 밴프터널마운틴트레일러코트
날이 밝았다. 캠핑카 픽업하러 가야 하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빨리 일어나 8시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체크인할 때 조식은 인당 15달러인데 추가하겠냐고 물어봐준다.
근처에 갈 만한 곳은 없으니 당연히 먹어야지.
조식은 어제 저녁을 먹었던 토닉 키친 플러스바에서 11시까지 운영하며
팁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별도로 줘야 한다.
메뉴는 바우처에 친절히 나와 있는 것처럼 4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와플&과일 / 더블에그&토스트 / 프리타타&토스트 / 메이플오트밀&과일
자리를 배정받으면 서버가 커피나 티 줄까? 묻는다.
커피 주세요~~~
남편은 와플을 선택
바삭바삭하니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벌써 한달쯤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 이런 대화도 했을 거다.
왜 집에서 와플을 구우면 이렇게 바삭하게 안나오지? 비법이 뭐지?
나의 선택은 더블에그
베이컨과 소세지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후라이와 토스트를 원하는 타입으로 조리해준다.
저는 써니사이드업에 브라운토스트, 베이컨으로 주세요~
밍지 선택은 프리타타-
촵촵촵
취향껏 커피에 우유,설탕 타서
토스트에 쨈 발라서 열심히 먹는 중
식사를 마치고 45달러짜리 계산서를 받고 깨알같이 15% 계산하여 팁과 룸넘버 적고 나왔다.
체크아웃 빌링내역
- 룸 97,558원 (호텔스닷컴에서 별도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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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 업그레이드 (왜??) $21
- 룸 차지(저녁) $81.08
- 룸 차지(조식팁) $7
= 추가결제 $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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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때 조식 인당 15달러인데 할꺼니? 라고 물어서 해달라 했더니 $50 결제하고 (아마 디파짓 포함해서 결제했겠지)
체크아웃 때 이 내역을 주면서 $59.08을 추가 결제하였다.
나는 룸업그레이드를 한 적이 없고 조식은 청구가 없는 것이 이해가 안가지만
뭔가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룸으로 처리하고 업그레이드 차지를 한 게 아닌가 싶다.
무튼 20만원 안되는 돈으로 세명이서 1박 + 2끼의 식사, 공항 픽업까지
아주 그뤠잇하다!
이제 캠핑카를 인수하러 가기 위해 프레이저웨이에서 픽업오기를 로비에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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