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호텔 클리크 캘거리 에어포트 > 프레이저웨이RV > 월마트 > Co-op > 보스턴 피자 > 밴프터널마운틴트레일러코트
1. 프레이저웨이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아주 가까이 월마트가 있었다.
밴프로 출발하기 전에 먹거리를 사기로 했다.
사고가 나서 고립되면 생존을 위한 비상식량이 필요하다며 ㅋㅋㅋㅋㅋ
트레킹 가려면 초코바가 필요하다나
남편픽 Mars 초코바
역시 남편픽. 애드빌 보더니 신나서 종류별로 막 집는다. 왜 때문에 약에 신나시는 겁니까!
아침을 깨워줄 캐나다 국민 커피라는 팀홀튼 원두 - 라이트 미디엄 로스트로 구입
오빠랑 밍지는 대용량 일반우유를, 나는 락토프리 우유를 골랐는데 락토프리가 거의 2배 비싼 듯.
우유 종류와 브랜드, 용량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함량도 뭔가 다른지 1%, 2% 이런 식으로 써 있어서 우유 고르는데 애먹었다.
우유짝꿍 치리오스 허니넛 씨리얼
후라이용 계란 18구 구입
비상식량 바나나
곡물식빵과 스머커즈 라즈베리잼
야외에서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용 빵
샌드위치에 넣을 소세지도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구입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무슨 어워드를 획득했대서 ㅋㅋㅋ
역시 샌드위치에 넣을 양상추
간식이나 술안주용으로 심심할 때 먹으려고 마카로니하고 코울슬로를 한 팩 씩 샀는데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고 몇일을 까먹고 있다가 어느날 발견!
다른 거 안 넣고 식빵에 이거 두개 듬뿍 얹어 먹으니 진짜 대박 꿀맛이었던 나의 픽!!
샌드위치용으로 요 하인즈팩 정말 맘에 들었다.
따로 다 사려면 비쌀텐데 머스타드, 피클, 케첩이 소용량으로 저렴하게 묶여있어서 계속 탐이 남..
그러나 오빠는 오이를 먹지 않고, 나는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먹고 싶었으므로 아쉽지만 패스
결국 케찹 따로
비싸고 양도 많지만 마요네즈가 빠질 순 없다.
샌드위치에, 소고기에 두루두루 쓰일 내사랑 홀그레인 머스타드 게다가 무려 Maille꺼가 있다.
이것 역시 샌드위치와 스테이크용으로 휘뚜루마뚜루 쓰일 바베큐소스
걍 모르니까 아무거나 고르자!! 별이 네개!!
AAA ANGUS 소!! 진짜 대박 싸다 소고기를 즐겨하진 않지만 캐나다 오면 먹어야 하는 거랬다.
서로인 부위 900그램에 18달러
위에꺼 한팩으로 충분한데 욕심쟁이 남편이 자꾸 한팩을 더 사야한다고 조른다.
이건 1키로에 20달러
이렇게 캐나다소 두팩 획득
결국 예상대로 남긴 남았...
출출할 때 휘뚜루마뚜루 삶아 먹을 수 있는 펜네면과 라구소스
얘네들은 결국 못해먹고 남아서 캠핑카 반납할 때 버리고 옴... 다행히 둘다 싸네
4달러 짜리 냉동피자
전자렌지에 안들어가서 후라이팬에 달궈 먹었는데 맛있음!!
군것질용 과자도 사고
작은병 생수도 2묶음 사고
뭘 샀다고 239달러?? 장을 20만원어치 봄 ㅠㅠㅠㅠㅠㅠ
2. 캐나다는 일반 마트에서는 알코올을 전혀 팔지 않고 주류판매점을 따로 가야 한대서 또다시 Co-op를 찾았다.
와인, 맥주, 아이스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등 술 종류가 너무 많아서 술알못, 와알못 우리는 한동안 몇바퀴 뱅뱅 돌기만 했다.
캐나다 국민맥주라는 몰슨캐네디언 먼저 픽 해놓고. 근데 기본이 8개 묶음이다.
판촉 매대에 있던 핸썸한 오빠가 시음해보라고 몇가지 맥주를 권했는데 저기 팜베이 맛있었다.
나 이거 하나 살 수 있냐 물었더니 얘도 6개 묶음이 기본
우리는 술꾼이 아니므로 아쉽지만 패스
대충 와인 한병 - 프론테라 까베르네쇼비뇽
라즈베리 맥주 한병 - Crabbie's raspberry
몰슨 캐네디언 8캔
마우이 파인애플 맥주 4캔? 6캔?
요 정도 샀다. 토탈 51달러
얘네들은 맥주를 왜 이렇게 많이 묶어팔지 슬프게..
와 캐나다 동전 받았다. 묵직해
3. 이제 장은 다 봤고 곳간 정리 시간
우유, 맥주, 와인, 맥주 각종 소스류
사과 두봉다리, 딸기, 마카로니&코울슬로, 소고기, 계란, 양상추, 초코우유, 정체모를 과일주스 등등
냉동실엔 브리또(얘도 안먹고 버림), 피자, 생수
아 냉장고 그득그득 채우니 햄보카다.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
보고 또 봐도 밀려오는 뿌듯함
이번엔 소파위 서랍안을 각종 즉석식품과 인스턴트로 채워보자
한국에서 가져온 해장국, 북어국, 묵은지김치찌개, 떡볶이, 라볶이, 당면, 누룽지, 각종 라면, 김, 볶음고추장
아까 마트에서 산 과자, 초코바 등등등
씽크대 밑 서랍에도 그득그득
역시 한국에서 가져온 스팸과 통조림 반찬, 참기름, 허브솔트
드립커피, 아이스티, 믹스커피, 카누, 스프, 루이보스티 등 종류별로 챙겨옴
캠핑카에 소금, 후추는 기본으로 제공해주긴 하더라만 우리는 허브솔트만 썼다.
기름은 따로 없어서 참기름 챙겨오길 다행이다 싶었다.
4. 이제 캠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캠핑카도 받았고 사용법도 배웠고 장도 봐서 냉장고와 곳간도 그득그득 채워놨고
너무 허기져서 인근 식당에서 저녁 먹고 밴프로 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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