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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

[2018.06.12 Tue] 8박 10일 캐나다로키 캠핑여행 - 5일차 : 요호 필드, 레이크루이스캠프 ⑤

5일차 : 레이크루이스 캠프그라운드 > 모레인호수 못들어가고 > 에메랄드호수 > 키킹호스강 > 필드 > 레이크루이스 다운타운 > 캠핑장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 필드(Field)

 

 

에메랄드호수, 내츄럴브릿지에서 레이크루이스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 필드에 들렸다.

캐나다 횡단 철도를 건설할 때 형성된 마을이고 현재 280명 정도 살고 있다는데

내 느낌은 철도 건설 끝난 이후 수입원이 사라지자 모두 떠나고 휑해진 마을 같은 느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일 수도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조용한게 좋아서 찬찬히 산책하며 사진 잔뜩 찍고 옴 ㅋㅋ

 

 

이 때가 저녁 7시경, 하늘이 우중충하다.

하루종일 흐리고 개길 반복.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날씨가 변덕스러움.

 

 

필드 주차장 입구에 파랑 삼각 지붕이 요호 여행자센터

 

 

 

 

 

 

넓은 공터 같은 주차장 한켠에 캠핑카를 정박시키고

 

 

 

 

 

 

놀이터 옆 작은 호수, 꽤 깊어보임.

 

 

 

 

 

다리 건너 보이는 게 캐나다 횡단 철도인가보다.

 

 

 

 

 

 

Field welcomes you-

 

 

 

 

 

 

언제봐도 물빛이 너무 신기해

 

 

 

 

 

 

 

 

 

 

 

 

다리를 건너 철길 있는 곳까지 들어왔다.

 

 

 

 

 

 

철길 옆, 가까이 가야 보이는 집인지, 카페인지, 롯지인지 모를 아담한 건물들.

 

 

 

 

 

이때 뭔가 옆으로 걸으며 엄청 재밌었던 것 같은데 뭐였더라.

 

 

 

 

 

주유소겸 티하우스겸 기념품가게, 이 동네에서 유일하지 싶다.

 

 

 

 

 

 

엘크 연필 $4

 

 

 

 

 

필드 마그넷 $3.99

 

 

 

 

 

 

곰 손잡이 필드 머그컵 $15

 

 

 

 

 

 

이렇게 3개, 나름 필드 기념품 겟~

 

 

 

 

 

 

별로 할게 없으니 간판만 보면 사진찍음.ㅋㅋ

 

 

 

 

 

 

요기서두. ㅋㅋㅋㅋ

캐나다는 영어, 불어 공용이라 모든 간판이 두 언어 병기되어 있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 여기서 할 거 없었나보다.

저기 주유기 네모 사이로 점프해서 사진 찍자고 이러고 있다.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물1

 

 

 

 

 

 

결과물2

 

 

 

 

 

 

필드를 떠나 저녁 9시

레이크루이스 다운타운에 도착했다.

너무 늦어서 슈퍼도, 기념품가게도, 식당도 모두 문닫았다.

 

 

 

 

 

 

레이크루이스 캠프로 돌아와 저녁 준비를 마치니 밤 10시

동원 떡볶이와 캐나다 소고기, 그리고 와인.

 

 

 

 

 

 

밖이 어두워질락 말락

 

 

 

 

 

 

진지하게 소고기 한덩어리 더 구워주심.

 

 

 

 

 

 

미듐으로 알맞게.

 

 

 

 

 

지금까지 이런것은 없었다.

식탁인가 침대인가

식탁을 빼고 가장자리 등쿠션 두개 빼서 가운데 빈 공간 채워주면 침대 완성

롱다리는 다리를 접어야 잘 수 있는데 우리 셋은 괜찮았음. ㅋㅋ

 

 

 

5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