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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20년 5월 ] 한달 일기

5월 일기 시작


용인 수지 카페랄로 (Cafe Lalo)

늦게 갔더니 남은 빵 종류가 거의 없어 아쉽

난 인강을, 오빠는 넷플릭스 보며 릴렉스


용인 양지 카페 살롱, 굿루쓰


벌써 몇 번이나 찾은 이 곳

이번에는 할머니와 함께-

야외 좋아하지만 이 날씨에 도저히 밖에 못 있겠다, 헥헥


샌드위치, 볶음우동, 녹차티라미수 주문

샐러드국수 맛있는데 배부를 것 같아 못 먹었다


할머니와 구석구석 야무지게 정원 구경

짧은 마실로 기분전환 되셨으면-

그리고, 2천원짜리 나무 티스푼 겟!


아이맥(iMac) 27인치 언박싱


27" / 3.6GHz 8코어 i9 / 8GB / 2TB

매직 키보드(+숫자키) / 매직 트랙패드2 / 마우스 제외

3,639,000원


3주하고 이틀이 더 지나 받았다

좁은 우리집 현관에 엄청난 게 들어왔다

박스가 안쪽까지 찢어져 흠칫 했으나

두툼한 스티로폼에 쌓여 타격감 1도 없음

휴, 다행


전원버튼과 각종 포트는 뒷편에 있다

마우스는 따로 주문 안하고 원래 쓰던 것 쓸거다


사과 스티커는 어디다 붙이는 걸까? ㅎㅎ


따로 주문한 메모리 64GB 풀장착하였다

이게 싸게 먹힌다

자, 이제 이 고사양 맥으로 인강을 들을 시간ㅋㅋ

아이맥 주문하고 배송 기다리는 동안 못참고

일을 쳐버려서 당분간 강의용이 될 듯 하다

맥은 처음이라 버벅버벅

곧 익숙해지리라


어버이날 선물


첫 번째, 카네이션 플라워 디퓨저

할머니, 어머님, 이모꺼 3 set


어머님께는 디퓨저 완성사진 출력하고

꽃 꽂는 법 포스트잇에 적어 택배로 보내드렸다


두번째, 카네이션 토퍼 용돈봉투


할머니는 요즘 본인 기준 귀여운 물건들 모조리 

이 장식장에 넣어두시는데 봉투 역시 돈과 함께

박제되었다ㅋㅋㅋ


그리고 지난달 일기에 이미 기록한

미니 꽃차 5종 세트 & 편백나무 큐브까지


서비스로 받은

팬지꽃차, 도화차, 국화꽃차 시음


매번 꽃과 현금 드리는 게 식상하여

아이디어스를 수십번 들락거리며 고심끝에 골랐는데

몇 개씩 준비하려니 돈이 꽤 들더라

꽃이 싸게 먹힐 뻔 했지만ㅋㅋ

어르신들이 좋으시다면 우리도 만족


이모 사무실 이전선물


일리(illy)캡슐커피머신 Y3.2 레드


아마 15만원 안되게 구입했을거다

일리 머신, 캡슐, 머그컵을 이모 사무실로

배송시켰더니 이렇게 사진 2장을 받았다

예쁨


BMW 320i 에스토릴블루 빠잉 


만 2년에서 이틀 모자란 어느 날,

드디어 새 주인을 찾아갔다

바뀐 번호판을 보니 낯설다

결혼 7개월차 앳된 신혼부부의 첫 차가 되었다

부부가 둘 다 순둥순둥, 너무 풋풋하고 예뻤다

자꾸 엄빠 미소가 나오는 건 왜 때문인지


중고차 거래는 조심스러운 만큼

많이 조사해왔는지 꼼꼼히 살펴보던데

우리 눈에는 그저 귀엽


멀어도 문콕 안 당하는 자리 찾아 주차하고

셀프세차하면서 도장면 관리하고

휠 하나 긁은 거 말고는 신차급인데

이거 안가져가면 큰 실수하는 거라며

속으로만 생각함ㅋㅋㅋㅋㅋ


전직장에서 저 또래의 후배들 생각도 나고

신혼부부 첫 차라니 기분좋게 탔으면 해서 

챙겨 줄 수 있는 것들은 다 퍼주고옴

내가 아껴준 만큼 예쁘게 잘 타주길


내 첫 자동차 직거래 성공!


덧,

귀찮게 명의변경된 차량원부 발급받아 스캔떠 제출하고

이틀치 보험료 환급받으니 꼴랑 2,950원

하지 말껄, 내 노동력ㅋㅋ

대신 마일리지특약 환급이 14.5만원, 좋으다

 


손님초대


연휴 마지막날 우리 집을 찾아준 손님

코로나 때문에 두문불출 하고 있었는데

이게 얼마만인지

눈물나게 반갑..


마중가면서 들른 꾸떼베이커리

지난번 수연이 격하게 칭찬했던 우리동네 빵집


매직크리너, 우산인 줄 알았다며 놀림받았다


갑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본지 10년도 더 됐을텐데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다

상상력이 남다르긴 해


와인 가져온다기에 소고기 사뒀는데

가볍게 먹자며 마다한다

치즈랑 크래커 살껄

내가 잘못했네


후식은 진비빔면

면빨 쫄깃쫄깃 맛남


너를 위해 준비했어

바로 비즈악세서리 재료

자, 이제 셀프로 만드시개


아놔, 와인 먹고 취해서 부들부들 손떨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만들어주는 거 아니었냐며

손님이 직접 만드는 게 어딨냐며

투덜투덜하더니 본인꺼, 내꺼 뚝딱 만들어냄


본인이 만든 거 + 내 반지, 팔찌, 발찌까지

두둑히 챙겨가심


으아니, 내 카카오 스티커도 바로 뺏김

체크카드 만들고 받은 건데ㅠ

어디 붙일지 못 정해서 아껴둔 건데ㅠ


몇달 만에 실컷 떠들었다

맨날 집에만 있으니 언어력과 사회성 잃던 중이었는데


소화시킬 겸 호수공원 한바퀴 돌고

배웅해주고 돌아서는데 난 왜 배가 고플까?

밤 늦게 나홀로 야식-

손님도 배고팠을까?


몇 번 안되는 외식


죽전 단대앞 고수찜닭

연애 때도 종종 다녔던 곳


화서동 바울아저씨

오랜만인데 여전히 사람많다

떡볶이, 스파게티, 피자, 김볶밥

없는 게 없는 집


 w. 어머님과 (feat.배달식 만세)


어머님 오시면 주로 외식을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식당은 주저스러워 집으로 모셨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전부터 그랬는지

요즘엔 매장있는 식당들도 모두 배달하더라

결론은,, 우리나라 배달 만세!!


어머님께서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셔서 고른 '비다벨로'


샐러드만 내 작품

집에서 이런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니, 엄지척


서비스로 주신 콜드브루와 얼음컵, 센스 굿굿

게다가 패키지도 너무 귀엽-

라벨 검색해보니 원천동쪽에 커피매장이 있더라


빈 손으로 찾아주실리 없는 어머님

직접 쑥 캐다가 떡집에서 쳐 온거라며

인절미 한가득 주셨다

맛있당 ㅠㅠ


최근 레몬물이 순환을 도와 살 빠진다며

거듭 예찬하시더니 손수 만드신 레몬청을 주셨다

동네 호수공원 한바퀴 살살 걸으며 첫번째 만남은 마무리


두 번째 만남도 집에서-

이번엔 족발이 당기신다 하여 '육감만족'


두 번째 만남도 역시 호수공원 산책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족발은 다음날 한번 더 먹었더랬지


런드리데이


집에서 직접 구스이불 빠는 게

힘들고 성에 안차 처음으로 빨래방을 찾음


이불 넣어도 공간이 넉넉하니

괜히 속이 다 시원하다

37분 기다리는 게 일이긴 하지만

옆집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쭈쭈바 하나씩

물고 놀다보니 곰방-


어차피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것 같으니

건조기에 쑤셔넣고 밥 먹으러 다녀옴


국수집

메밀국수, 비빔국수, 만두


기분좋은 따뜻함

뽀송뽀송

느므 좋다


낮 동안 베개도 햇볕에 말리는 중

런드리데이 끝!


미밤이 구성품 교환


구성품 오류 공지에

별거 아니기도 하고 귀찮아서 뒀다가

뒤늦게 교환 신청했다

엄밀히 교환은 아니고 추가로 걍 보내줌


w. 할머니와


어느 날 할머니집에 아침 일찍 찾았더니

서호공원에 걸으러 가자셨다

나도 여기 몇 년 만인지

20대때 자주와서 돗자리에서 뒹굴렀는데


맨날 호숫가만 크게 돌았었는데

할머니와 걸으며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할머니표 집밥

옥돔구이, 대패삼겹살, 두릅


홍게? 대게?

그리고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너무 진수성찬, 할머니 이거 다 못 먹어요 ㅠ


호수공원 산책


어느 새 초록초록 푸르름으로 가득 찬 호수공원


응? 이거 토끼풀 아님?


노랑노랑 예쁜 꽃

느낌은 수선화인데 수선화가 아니었다

(수선화 밖에 아는게 없..)


쪼꼬미 연꽃


호수공원의 자연


공부하기 싫어 도지는 정리병


평소엔 정리는 커녕

청소 1도 안하면서

공부할 때만 자꾸 이럴래?


급 옷정리에 꽂혀

굴러다니는 옷들 몇일내내 세탁기 돌리고

철 지난 옷 한아름 세탁소에 맡기고

다이소에서 정리용품 털이해옴


무지노트 3권에 2천원

공부용으로 딱!


의자 발커버 교체

청소 안한 흔적.. ㅠㅠ



고양이 발커버 귀엽


이번엔 냉장고 정리

장 봐온 거 아님

오랫동안 안먹어서 버릴 것들

앞으로 각종 소스 금지, 치킨무 금지


이번엔 화장품 정리

할머니가 주기적으로 주시는

설화수 샘플덕에 화장품 걱정 없지만

유통기한이 뒤죽박죽

오래된 것 버리고 종류별, 날짜순으로 정리


별표는 빨리 써야 하는 것들

차마 아까워서 못 버리는 것들 중에

날짜 지난 것도 수두룩

몸에라도 발라야지 ㅠㅠ


정말 정리가 필요한 것은 이 방!

우리 부부 둘다 옷은 많고 공간은 부족하고

정리해도 3일을 못감


옷이 저렇게 많은데 다 작아 못입는다며

겨울 내내 셔츠 세벌로 버티더니..

여름은 땀 때문에 매일 벗어제껴야해

하루 하나씩 입을 주 5일룩 추가 장만

고마워 오빠, 안샀으면 나 화냈을거야

살 빼서 우리 못입는 저 옷들 다 입자 꼭! 


남편 간식 도시락


인스턴트, 밀가루 줄이고

야채, 과일, 자연식을 많이 섭취하고자

한동안 싸줬던 남편 간식 도시락


한라봉, 골드키위, 레몬워터

얼음팩과 함께 보냉백에 담아 보내는데

귀찮아함, 흥칫뿡


물병이 부족해 추가 구입

북극곰이 제일 갖고 싶었는데

하필 그게 품절


빨대 구멍이 있는데

우리한테는 오히려 불편하여 빼버림


남편 출장길에 싸준 간식

아아, 레몬물, 한라봉, 인절미


그 외 일상들


또 뭔가 들춰내어 정리하다가

오래된 자격증을 찾았다

워드프로세서 2,3급과 정보처리기능사는

무려 고등학교 때 땄더라


어느 추운 겨울에

자격증 시험을 보고 친구랑 꼬깃꼬깃 천원짜리 모아

학교앞 분식집에서 배불리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생들이라 넉넉히 주신 것 같다

아직 남아 있을지 궁금하다


근데 너 왜 대학 때는 기사를 안 땄니

니 친구들 다 땄다는데!


우리집 장식장에 올려둔

이태리 여행때 카프리섬에서 사온 크루치아니

때 탈까 잊어버릴까 아까워 고이 보관만 몇년 째

카프리섬 패키지도 있지만 그건 못 뜯고

그냥 팔찌만 하나 뜯어봄

여행 기억이 물씬 난다


이모, 이모부께서 이태리 북부 여행 때

기념품으로 사다주신 유리 공예컵

깨질까 싶어 장식만 해두었는데

이 참에 내어 물컵으로 써본다


국가꺼, 지역꺼 사용처가 다르니

잔액 관리 잘 못하실 듯 하여

양가 어르신들 편하게 쓰시라고

지역선불카드로 받고 현금깡 해드렸다 

우리 부부몫은 신용카드로 받았기에

긁는 재미 쏠쏠하네


마스크에 안 묻어난다며

친구가 추천해 준 톤업크림

코스노리 화이트닝 드레스


쿠팡으로 다음날 바로 받았는데

(우리나라 배달, 택배, 배송은 진짜 완벽)


파데처럼 화장한 듯한 커버력은 없지만

바르고 시간이 지난 뒤에 광채가 은은하게 돌아서

요즘같은 덥고 땀나는 마스크 시국에 화장보다 이게 딱


반찬통이 부족해

컬리 x 글라스락 제품

집에서 밥, 반찬 잘 안 해먹으니

작은 용기를 주로 쓰는데 구성이 이게 딱 좋다


뚜껑은 식세기 돌리면

열 때문인지 닫을 때 아구가 잘 안맞는 느낌이라 손세척

제일 많이 쓰는 건 정사각 미니용기와 길고 납작한 용기

요리는 안하지만 반찬통 많아 든든하고 좋으다ㅋㅋ


공부일상


강의만 틀면 닭병 걸린 듯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카페인, 주전부리 필수

입에 뭐라도 들어가야 덜 졸려서

요즘 과자를 끊을 수가 없다


컴터 주변에 케어용품도 왠지 늘어남

아이크림, 핸드크림, 립밤 최근엔 헤어오일과 미스트까지

내 피부는 소중하니께


이 분 딱 내 취저

제일 재미있고 웃김

수업은 중요 포인트만 콕콕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설명


쌤 말처럼 문제 풀 때 혼자 지문 다 읽으며 풀면 기절하는데

같이 동그라미 치면서 처음과 끝만 읽으면 답이 보임


가끔 욱! 가슴을 치며 답답해하시는데

화 내는거 아녀~ 하시는게 킬포ㅋㅋ


소주병 그리라길래 킬킬대며 따라그렸는데

어쩌죠? 소주병 말고 내용이 기억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집밥 (건강식이 목표였으나..)


한동안 반찬을 열심히 사다날랐다

덕분에 풍성해진 반찬


요즘 꽂힌 안빨간 콩나물무침

아삭아삭 맛있어서 한통 사오면 금새 순삭

역시 사람 입맛은 변하나보다


아침마다 부지런히 먹고있는

과채주스, 식물성 오메가3, 밀크씨슬, Ca+Mg+D


수연이 마다한 소고기

후에 우리가 잘 구워먹음


첫 수박


냉동새우볶음밥


배달식 '코소코소' 였던가?

우리가 원한 메뉴가 모두 있던 곳

히레까스, 우동, 냉모밀, 떡볶이

대만족ㅋㅋ


유통기한 지난 비비고 떡갈비, 모조리 굽굽


진비빔면

단짠맵 자극적 입맛 바꿔보라고 양념은 반만 주고

샐러드야채 얹어주니 정색하는 남편ㅋㅋ 


흑미찐빵이 몇 주째 품절이라 단호박맛으로 주문했는데

호빵 속이 팥이어서 다행


밥 먹을 때 즐겨보는 미드 '모던패밀리'


이번엔 '움직이는 하울의 성'


비싼 아이맥이 인강, 유튜브, 넷플릭스 용으로 전락한지 오래

이러려고 산 게 아니지만

크게 보니 좋으네


예전에 곤드레밥을 해먹고 싶어 건나물을 샀다가

따로 삶아 넣어야하는 걸 뒤늦게 알고 미뤄두다가

너무 오래되어 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

근데 먹기 좋게 통조림으로 나온 곤드레나물 발견!


스타우브 냄비밥


아마 이 때쯤부터 건강식을 결심했던 듯

곤드레나물밥에 브로콜리 무침 내오자 오빠 정색

들기름 솔솔 뿌려 김에 싸먹으니 맛있는데 왜 싫어함?


동태전과 두가지 나물무침

아오, 나물 손 많이 감

열심히 다듬고 삶아서 무쳤는데

나 역시 손이 잘 안가서 강요 못하겠더라


집에서 끓여먹는 '오마뎅' 홈볶이

이제 모든 식사에 야채를 함께 먹으렴


우리동네 떡마당 꿀설기

이 맛을 알아버렸다

이런건 오빠 몰래 혼자 먹기ㅋㅋ


어머님께서 레몬청 만들어주시기 전

나도 래몬워터용으로 손질해두었다



슬라이스쳐서 냉동보관

씨 있으면 쓴맛 난다 하여 빼내고


결론은 레몬 반갈라 즙만 내어

물에 타 먹는게 제일 맛있다

슬라이스레몬은 비주얼은 좋지만

껍질 때문인지 쓴 맛이 나더라

결국 슬라이스레몬 일일히 껍질 벗겨

즙만 내어 마셨다

괜히 일 두번 함


단호박이 그렇게 좋다던데

상품평은 호평 일색이라 사서 삶았는데

왜 때문에 맹맛인거죠?

매번 속는 믿을 게 못되는 상품평

삶아서 냉장고에 뒀는데 금새 상해서 다버림


역시 고구마가 짱

광파오븐 잘 쓰다가 요즘 콘센트 용량 때문인지

자꾸 꺼져서 못 돌리고 직접 삶아낸다

작은 냄비에 두 개, 세 개씩 삶을라니 감질나


남편한테는 스팸 절대 못 먹게 하지만

나는 혼자 있을 때 아주 가~끔 몰래 먹음


토달볽 (토마토달걀볶음밥)

와, 이거 대박

남는 토마토랑 야채 때려넣고 볶았는데 느므 맛있쟈나

이거슨 역시 조미료(굴소스)의 힘?

오빠는 왜 이것도 맛없다고 할까

단짠맵 좀 끊어라!


어머님께서 주신 인절미 짱짱

콩가루 듬뿍, 쫀득쫀득 맛있어


요즘 과채주스 재료

당근 + 비타민 + 샐러리 + 바나나 + 사과

여기서 야채의 강한 향을 잡아주는 바나나가 킬포


이것 역시 오빠 없을 때

몰래 주문해 먹은 맘스터치ㅋㅋㅋㅋ

오빠의 건강을 생각해서 나 혼자 먹는거야

배달최소금액 채우려니 혼자 먹기엔 많다


오븐을 못 써 팬에 구워본 갈치구이

처음에 기름을 안 둘러 다 부서졌지만

종이호일 깔고 구우니 팬에 생선비린내 안배어 굿굿


마지막 남은 수박 퍼먹으며 5월 끝!



이 달의 본거 리스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이스에이지

정직한 후보


그리고

...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ㅠㅠ

빨리 시즌2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