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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생파-잠실 롯데 스테이(Stay)

1박2일 생일잔치 해준다하여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비밀이지만 대략 알 것 같은 느낌ㅋㅋ
롯데월드타워가 아주 잘 보이는 날씨
요즘 하늘 너무 예술😍

추억의 롯데월드
어릴 때 자주 왔었는데.
지금은 안간지 10년.. 넘었나?
로티를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롯데월드 당기네.

점심식사 목적지 81층 스테이 도착.
식당까지 예약했을 줄은 몰랐는데 미슐랭도 예약할 줄 알고..
다 컸네 내 남편.

자리는 입구 가까운, 제일 구석이었지만
주변에 사람 없어 좋고
어느 자리에서건 맑은 하늘뷰가 예술, 크

스테이 이모션코스 2인 (@145,000원)

에피타이저❤
전복요리와 연근차였던 것 같은데 설명은 늘 잊어먹음

식전빵

구운가지❤ 굿굿

파떼, 아쉽게도 내가 그닥 고기 취향이 아님을..

얇게 썬 생고기에 뜨거운 고기육수를 부어준 메뉴, 신기

중간중간 뷰 감상, 다시봐도 너무 좋은.
한강뷰 최고~

남편의 메인, 한우구이&트러플소스 (+40,000원)
미듐레어 추천해주셨는데 썰때 핏물 나오는 게 싫어 미듐으로.
굽기 적당하고 부드러웠으나
원래 스테이크 즐기지 않는 나는 고기에 감자튀김까지 음.. 쏘쏘

나의 메인, 끝내줬던 메로구이❤
샐러리의 향과 크리미한 감자와 부드러운 생선살의 조화가
완전 호, 극극호. 여기 완전 생선 맛집이다.
지극히 주관적 내 기준, 이날 코스 중 최고의 메뉴였다.

마지막 디저트, 새콤한 사과 셔벗.
그리고 셀프바에서 가져온 디저트
더 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배부르므로.

개인적으로 요 앙증맞은 디저트가 맛있었다.

라즈베리 복숭아와 아몬드 아이스크림
최애 과일이 복숭아인 나로선 복숭아향이 다 어디갔는지ㅠㅠ
그리고 밍밍한 복숭아여서 아쉽

마지막으로 자스민차, 다만프레르 제품.

우리 부부 애주가였으면 더욱 훌륭한 식사였을텐데.
술을 즐기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
이렇게 눈과 코와 입이 즐거웠던 식사를 마쳤다.

비용) 2인 런치코스+탄산수 344,000원


멋진 식사 고마워요, 내 서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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