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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9년 10월 일기 (2)

10월 23일, 수

 

 

엄마 둘과 아이 둘의 1박이 급결성되었다.

나는 낮에만 잠시 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하고

신동 카페거리에서 모였다.

 

 

아임 바리스타

통창이 멋지다.

단풍이 깊어지면 더 분위기 좋을 듯.

 

 

 

 

 

 

 

 

 

 

친구 집으로 돌아와 좀 쉬다가 드디어 8시전 아이들을 재우고 육퇴한 두 엄마들.

배민에서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시켜 맥주타임을 가졌다.

매콤달달, 엄지척!!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세차하고 싶다고.

선선해서 세차하기 좋은 날씨였다.

평일 저녁 세차는 처음인데 한산하고 참 좋다.

오랜만에 실내 청소도 하고 유리도 닦아준다.

 

 

 

 

 

10월 24일, 목

 

아침 일찍 분당서울대병원 들러 오빠 검사결과를 듣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전예매 해 둔 스누피 전을 보기 위해 잠실로 향했다.

 

To the Moon with Snoopy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6층 롯데 뮤지엄에 도착-

 

 

 

 

 

 

 

 

 

티켓부스에서 티켓과 3d 입체안경을 받았다.

 

 

 

 

All systems are Go!

 

 

 

 

 

중간중간 4컷 만화가 있었는데 만화, 혹은 책을 제대로 한번 보고 싶어졌다.

 

 

 

 

친구와 조금 일찍 만나 앞부분 살짝 둘러보다가

3시에 시작한 도슨트에 합류했다.

 

 

 

 

 

 

 

 

 

I'm the first beagle dancing on the moon!

 

 

 

 

 

 

 

 

 

보드 갖고 싶다!!

 

 

 

 

I miss my dog.. 

 

 

 

 

 

 

 

 

 

제일 마지막 방, 입체관.

 

 

 

 

 

스누피 컬러링~

 

 

 

 

 

그냥 가기 아쉬워 우드스탁 뱃지 하나 구입해서

 

 

 

 

야수파 걸작전에서 산 에코백에 달았다.

 

 

 

 

 

제 2 롯데월드 타워, 아직 이 건물 주변에 오는 건 좀 무서움.

 

 

 

 

 

저녁 먹으려 송리단길 맛집을 찾다가 '오복수산'을 맞닥뜨렸다. 그럼 먹어야지.

 

 

 

 

 

 

 

 

 

 

 

 

 

 

그리고 '카페단지'

 

 

 

 

 

 

 

 

 

 

녹차라떼와 바닐라라떼, 초코쿠키

 

 

 

 

 

 

 

 

 

알차게 전시 관람하고 저녁먹고 차 한잔 마시니 어느새 밤.

 

 

 

 

석촌호수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가자

 

 

 

 

 

 

 

 

롯데타워와 같이 찍히고 싶어서 안간힘을 썼다.

 

 

 

 

+ 스누피전 영상

 

 

 

 

 

10월 25일, 금

 

 

할머니 생신날

 

우리 부부 아침 일찍부터 꽃단장하고 바쁜 아침을 보냈다.

할머니댁에 들러 할머니 모시고,

율고떡방에서 예약해둔 떡케이크 픽업하고,

교대에서 이모 모시고,

12시 권숙수에 도착했다.

 

 

런치 코스 "숙수상" + 3 glasses pairing

 

 

우리술과 작은 안주를 곁들인 주안상, 이것이 권숙수를 고른 이유

 

 

 

 

방풍나물과 백합죽

 

 

 

 

임자수탕

 

 

 

 

어육간장 전복구이와 감태 게살죽

 

 

 

 

 

능이 삼계 만둣국, 이 건강한 한방맛은 내 입맛이 아니었는데 어르신들은 좋아하셨다.

 

 

 

 

 

메인 전 입가심용 사베트

 

 

 

 

 

메인은 두 종류로 주문했다. 숙성 한우 등심구이와

 

 

 

 

 

그 유명한 한우 떡갈비 구이

 

 

 

 

 

귤 화채

 

 

 

 

 

커피와

 

 

 

 

다과

 

 

 

 

 

 

 

 

 

 

 

부탁해서 찍은 가족사진♡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을 보내고.

 

 

 

 

 

이틀 연속 또 잠실, 여기만 오면 다리가 후덜덜 거리는데 오늘은 괜찮겠지 ㅋㅋㅋㅋ

서울스카이 전망대로 입장-

 

 

 

 

 

 

 

 

 

 

가시거리 좋은 날은 서해까지 보이나보다.

 

 

 

 

할머니를 모시고 가서 3인권 58,000원 + 롯데카드 할인 1인 18,900원

이렇게 4명에 76,900원에 입장했다.

 

 

 

 

 

티켓팅하면 QR코드가 있는 포토티켓을 주는데 이거 완전 잘해 놓은 듯! 

 

 

 

 

 

엘레베이터를 타고 117층에 단숨에 올랐다.

미니미한 롯데월드, 미니어쳐같다. 갖고 싶다. ㅋㅋ

 

 

 

 

한강, 남산 방면인 듯

 

 

 

 

 

 

 

 

 

 

 

입구에서 받은 포토티켓의 QR코드를 기계에 읽히고 포토존 곳곳에서 일단 사진을 마구 찍는다.

 

 

 

 

 

후덜덜덜, 어제 산책했던 빅벌룬이 발 아래 보인다.

 

 

 

 

 

 

 

 

 

 

I ♡ SEOUL SKY

 

 

 

 

 

 

 

 

 

 

 

 

 

 

 

 

 

123층, 123 Lounge에 올라왔다.

 

 

 

 

우리 부부는 2인 디저트 셋트를 주문했다.

 

 

 

 

오빠는 아이스라떼, 난 따뜻한 얼그레이

 

 

 

 

 

 

 

 

 

 

 

이모가 하고 싶어해서 캐리커쳐도 그렸다.

할머니 생신 기념인데 할머니 없는 캐리커쳐, 킁.

이거 오래 걸려서 할머니 화남!! ㅋㅋㅋㅋ

 

 

 

 

QR 코드 스캔해서 찍은 사진들 중에 4장을 골라 돈 내고 인화했다.

인화한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다운받게 해 준다.

인화한 사진과 함께 받은 서울스카이 에코백.

 

 

 

 

그렇게 다운받은 사진 ㅋㅋ

 

 

 

 

 

 

 

 

 

 

 

 

 

 

 

 

 

 

 

집으로 돌아와 떡케이크 개봉, 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렸다.

 

 

 

 

케이크 컷팅해주세용~

 

 

 

 

 

+) 영상, 할머니 생신 기념 (Feat.서울스카이)

 

 

 

 

 

10월 26일, 토요일

 

집 앞 휴대폰 대리점을 찾았다.

할머니의 2G폰을 드디어 버리고!!

노트 10을 개통해드림

 

 

 

 

 

기분 좋게 스마트폰 개통을 기다리는 사이 모닝커피하러 스타벅스를 찾았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베이글

 

 

 

 

 

10월 27일, 일

 

 

드디어 4명 완전체 모이는 날

약속장소는 광교 앨리웨이로 정했다.

한번 와보고 싶었어.

 

 

 

 

형훈텐동

주말 웨이팅을 고려하여 오픈시간보다 일찍 와서 바로 먹을 예정이었는데

친구 한명이 교회 끝나면 1시에 출발하니 먼저 먹으라고 연락이 왔다.

그럴 순 없지, 약속시간 조금 늦춰 12시반에 형훈텐동 앞에서 만났다.

셋이 먼저 만나 웨이팅 걸어놓고 앨리웨이 여기저기 기웃대며 구경을 했다.

 

 

 

 

12시반에 웨이팅 걸었는데 무려 2시간만에 입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점심은 셋이 먹었다. ㅠㅠ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ㅋㅋ

 

 

 

 

스페셜 텐동

 

 

 

 

 

 

 

 

 

너무 오래 기다려 지쳤지만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여기는 일찍 오도록 하자.

 

 

 

 

식사 후 책발전소 둘러보고 카페 앉을 자리를 찾아다녔는데

앨리웨이를 몇 바퀴를 돌아도 자리가 없다.

주말에, 특히 오후에는 오지 말아야겠다.

 

간신히 자리잡은 AORO cafe

1시간 뒤 브레이크여서 한산했다.

 

 

 

 

 

브레이크 때문에 이내 맞은편 베를린팥문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니들, 밥 안 먹었니? ㅋㅋ

 

 

 

 

베를린 팥문점 컵 2개와 베트남 콘삭커피, 마그넷을 챙겨왔다.

 

 

 

10월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