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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07.07 Sat] 생파 - 살롱, 굿루쓰

 

약속시간 맞추기 어려워 날짜는 이미 지나버렸지만 애진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올해 출산하여 애기 키우는 친구가 둘이나 있다보니 맨날 만나는 곳 말고 근교로 바람쏘이러 가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문득 몇 년전 갔던 적이 있던 카페가 떠올랐다.

 

근데 용인이라는 것 밖에는 용인 어디인지 이름이 무언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아

야근하는 오빠한테 굳이! 급히! 전화해 물었더니 아주 초스피드로 찾아서 알려주었다.

오빠 짱 능력자!! 히히

 

그리하여 찾아낸 용인 양지에 있는 카페 - 살롱, 굿루쓰

네비 찍음 우리집에서 30분 나오는데 토요일 점심께라 약간 막혀서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도착!!

 

 

 

 

 

 

살롱, 굿루쓰

 

 

 

 

 

 

너무 화창해서 하늘과 구름이 그린듯이 예뻤던 날

 

 

 

 

 

 

넓고 푸른 정원이 아주 취저

이런 곳에서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로망 있는 녀자

 

 

 

 

 

 

이른 아침 혹은 저녁 선선할 때, 저기 주황색 건물 위 의자에 앉으면 참 멍때리기 좋겠다

 

 

 

 

 

노천을 참 좋아하지만 지금은 너무 뜨거워서 안돼

 

 

 

 

 

바깥에 앉아있으면 주변이 고요해서 참 좋다.

 

 

 

 

 

 

 

 

 

 

 

 

 

폴란드 그릇과 길쭉한 커트러리가 귀엽다.

 

 

 

 

 

 

 

 

 

 

 

 

 

예쁜 그릇과 인테리어 소품, 악세서리 등을 진열해두었는데

나는 요 버터나이프가 너무 예뻐 갖고 싶었다.

 

 

 

 

 

 

그치만 합리적 가격대의 요 나무 티스푼과 포크를 구입

 

 

 

 

 

비트스프와 먹물치즈빵

 

 

 

 

 

 

해물볶음우동

 

 

 

 

 

샐러드국수 2인분

 

 

 

 

 

 

후식 커피와 디저트 - 스콘과 브라우니

 

 

 

 

 

 

요 브라우니 넘 맛있어서 남편 줄라고 집에 올 때 하나 더 사왔다.

 

 

 

 

 

 

갓 나온 스콘, 이것도 맛있고.

저 버터나이프도 또 탐난다.

 

 

 

 

 

 

여름엔 아이스지.

커피도 맛남

 

 

 

 

 

 

한창 수다 떨다가 너무 오래 있기도 했고, 오뎅이 고새 배고파졌대서 커피와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추가로 주문했다.

 

 

 

 

 

 

 

실컷 먹고 마시고 떠들다가 이제 아드님들께서 찾으실 시간이므로 이제 그만 돌아가기로..

그래도 우리 사진은 남겨야지 싶어 부랴부랴 밖에 나와서 셀카봉을 꺼냈다.

 

 

 

 

 

 

아 넷이 너무 어색돋아서 안되겠다ㅋㅋㅋㅋㅋ

어플의 힘을 빌림

 

 

 

 

 

 

 

 

 

 

 

 

 

 

 

 

또 보자, 친구들아

생일 축하했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