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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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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SRT타고 부산 당일치기 여행 전전직장에서 만나 우리 인연 벌써 13년, 14년쯤 되는 것 같아 처음엔 별로 안 친했던 것 같은데 언제 친해졌을까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같이 일본을 두 번이나 다녀오고 막상 국내에선 서울 말고 같이 다닌 곳이 없네 싶어 기차여행을 계획했다. 그것도 당일치기로 각자 동탄역,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만나기로 부산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부산역 > 본전돼지국밥 > 영도 태종대 다누리순환열차 > 흰여울문화마을 에테르(Aether) > 변호인 촬영지 > 국제시장 가야밀면 > 부평 깡통시장 > 씨앗호떡 > 광안리 > 홍성방 > 부산역 동탄 06:47 > 부산 09:05 47,300원 부산 20:50 > 동탄 23:00 47,400원 매일 SRT타고 출퇴근을 해서 준 건지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이 2장 있어서 ..
[2022.04] 속초여행-롯데리조트, 영랑호수윗길, 속초해변 3월 어느 날 롯데리조트 광고문자를 받았다. 3~4월 기간 한정 숙박요금에 1만원만 추가하면 조식 2인+문우당 아메 2잔+레드와인 1병+배쓰밤 2구를 준다고. 작년에 가족들이랑 왔을 때 좋았어서 남편이랑도 함께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 참에 바로 예약했다. 호텔 디럭스 더블, 주말, 성인 2명 435,700원은 현장 결제 속초여행 1박 대관령전망대 > 초당본점 > 영랑호수윗길 > 롯데리조트 > 대포항 새우튀김골목 > 두메산골 > 속초해수욕장 원래 새벽같이 출발해 설악산 케이블카 타는 걸로 일정을 시작하려 했으나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다. 4월말인데 심지어 전날밤 강원도에 눈이 왔다더라 설악산은 포기하고 속초 가는 길에 대관령전망대 표지판이 보여 차를 세웠다. 대관령이라니 기대했는데 별로 감흥이 없다. 오히려 ..
[2022.05] 영종도 나들이 2017년 춘천 기차 나들이가 마지막이었나? 무척 오랜만이야, 우리끼리 이렇게 노는 거 9시쯤 출발해 10시반 운서역에서 쏭이를 픽업했다. 그리고 바로 향한 곳은 황해해물칼국수 황해해물칼국수 2호점 > 마시안제빵소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 을왕리 짱왕새우튀김 > 구읍뱃터 차덕분 1호점은 월요일 휴무여서 2호점으로 옴 11시가 아직 안 된 시간이라 우리말고 두 세 테이블쯤 있으려나 싶었는데 이미 사람이 많더라. 평일임에도 우리 다 먹고 나갈 땐 이미 만석이라 점심 때맞춰 오면 기다릴 듯? 칼국수집 가는 길에 있던 마시안제빵소 연탄식빵 궁금해서 먹으러 옴 1인당 종류별 1개씩만 구입할 수 있어서 연탄식빵 블랙은 하나씩 집에 가져가고 브라운은 같이 먹어보기로 함 마치 밥도 안 먹고 온 애들처럼 빵을 이렇게..
[2022.04.08] SRT타고 당일치기 경주 벚꽃여행 한 일은 많은데 참 오랜만에 쓰는 일기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기록해보자 SRT타고 신경주역 > 대릉원 돌담길 > 소옥 점심 > 자전거 타고 흥무로 벚꽃길 > 카페 봄날 > 대릉원 > 경주쫄면상회 저녁 > 황금십원빵 > 어서어서 책방 > 신경주역 갑자기 회사가 휴업에 돌입하여 쉬는 날이 생겼고, 마침 한창 벚꽃 시즌인 만큼 동탄역에 사는 이점을 적극 누려보자며 직전에 급히 기차표를 구입했다. 가는 편 ㅣ 06:47 - 08:30 34,000원 오는 편 | 22:56 - 00:46 33,600원 11시 이전 돌아오는 열차는 모두 매진 체력 즈질 중년부부에게 가능할까 싶은 스케줄이지만 일단 출발해보는 걸로. 2시간 채 안걸려 신경주역 도착 SRT 짱짱!! 네이버지도로 황리단길 가는 대중교통 검색하니 도착예정 ..
2021.11.04 화담숲 단풍놀이 언젠가 인스타에서 화담숲 단풍사진을 봤다. 어마어마한 단풍에 꼭 가봐야겠다며 저장해두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올해 결혼기념일을 맞아 다녀오게 되었다. 결혼기념으로 단풍놀이라니.. 벌써 그럴 나이인가 싶었지만 화이트 드레스코드에 베일쓰고 작년 남해에서처럼 기념사진까지 남겼으면 좋으련만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그럴 용기는 없었다. 결혼기념일은 11월 11일이지만 주말 비 소식에 예약을 앞당겼다. 10월 31일 당시 11월 2주차까지 금토일은 전부 매진이었고, 평일인 4일은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일부수량이 남아있었다. 11월 4일(목) 08:20 2인 2만원 평소 출근하는 시간에 나오자고 마음 먹었지만 역시 쉬는 날은 잘 안된다. 결국 10시 임박하여 입장! 시작부터 울긋불긋 단풍도 많고 사람도 많다. ..
할머니생신-속초여행, 롯데리조트 할머니 생신기념 삼모녀 속초여행 기록 "할모니~~ 생신인데 우리 호텔갈까아? 여행갈까아?" "호텔 안간다. 여행가자" 그렇게 성사된 삼모녀여행 여유있게 준비한 여행이 아닌데다 주말이라 쏠비치는 진즉 마감이었고, 라마다 예약했다가 롯데리조트 방이 생겨서 얼른 예약을 바꿨다. 근데 위치는 대포항에 슥 걸어나오기에 라마다가 편해 보이긴 하더라. 할머니집으로 가서 두분 모시고 출발하려니 난 새벽부터 준비했는데도 출발이 늦었다. 수원에서 8시쯤 출발하여 낙산사까지 4시간 걸림. 역시 주말엔 7시전에 뜨는게 답! 할머니가 무릎때문에 많이 걸으실 수 없어 낙산사 후문주차장으로 올라갔는데 차가 정말 많았다. 3중주차가 기본에 차안에 키를 두고 가라기에..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차도 사람도 이렇게 많은데 ..
[2020.11.08~11] 남해여행, 3박4일 (3주년 결혼기념일) 한동안 수험 모드였던 내 시험이 끝났고 여름휴가 못 간 겸 결혼기념일 겸 온갖 이유를 갖다 붙여 남해여행을 다녀왔다.단거리로 쉬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일주일쯤 인근 섬 여행도 하고 싶었으나, 나와 달리 서방님께서는 잡이 있으시므로 2박 3일로 짧고 굵게 다녀오기로 했다.왜 남해냐 하면 그냥 남해를 한 번쯤 가고 싶었다. 일찍 출발하려 했으나 10시반에 간신히 출발-각자 자기 몸뚱이만 챙기면 되는데 왜 잘 안될까.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슬픈 요즘.아침도 못 먹고 온 탓에 너무너무 배가 고파 망향휴게소에서 멈췄다. 요즘 휴게소는 이렇게 바뀌었구나.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정말 많이 바꾸어놓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코로나가 끝나도 거리두기 이전으로 쉬이 돌아가긴 어려울 것 같다.테이블이 TV를 보게 ..
[2020년 6월] 가족여행 - 강원도 1박2일 (동해 묵호항, 사천 테라로사, 속초) 삼모녀 가족여행 시작 강원도 동해 묵호항 1박 2일 묵호항에서 20분 거리의 추암촛대바위에 먼저 도착했다촛대바위 전망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약간의 산책이 필요하고할머니 무릎이 안 좋으셔서 바다만 살짝 보고 패스-그래도 삼척 바다는 참 깨끗하고 맑아 좋다첫번째 실패 인터넷에서 찾은 바다전망의 카페에 들렸다바다 앞이 아닌 애매한 골목길에 있을 때부터 불안했는데힘겹게 주차를 마치고 들어가니 바다는 1도 안보였다그 바다전망은 루프탑에 올라야 보이는 듯이 땡볕에 어른들 모시고 루프탑이라니게다가 루프탑은 가파른 계단두번째 실패 그냥 숙소 근처의 카페를 가자며 묵호로 향하는 길에바다전망의 카페가 띵띵띵!! 세 개가 나란히 있었다지나치는 바람에 얼른 유턴, 유턴하여 입장 파스쿠치 들어섰다가 옆 할리스가 3층이길래 옮겨갔..
[2020.01.14~16] 부산여행 2박3일 : 3일, 부평깡통시장 여행 3일째 부산 마지막날 아침 2박 3일 순삭이다. 뭐했다고.. 시간 왜 이리 빠르지? 어제 피로의 여파로 느즈막히 아침을 시작하여 10시에 체크아웃했다. 특별한 게 없다면 1층에서 룸키 넣어 빠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아침은 고래사어묵에서. 소떡소떡과 치즈빵빵, 약간 매콤한 문어볼을 골랐다. 렌지에 돌리니 치즈 쭉쭉- 어우동 한그릇 같이 주문했다. 면발 식감이 독특하고 국물이 고소하다. 왔던 대로 1001번 버스를 타고 부산역으로 되돌아갔다. 부산역에서 올 땐 버스가 미어터졌는데 갈 땐 여유롭다. 아침을 늦게 시작해서 감천마을은 못 들를 것 같다. 부산 서쪽은 하나도 못갔는데.. 괜히 섭섭 짐 맡기러 부산역에 들름 짐 보관, 운송서비스 짐캐리 상호가 아주 찰떡이다. 외우기 쉽고 의미전달력 좋고 네이밍..
[2020.01.14~16] 부산여행 2박3일 : 2일, 해동용궁사~해운대 걷기, 광안대교 부산여행 이틀째 처음으로 같이 여행 온 사이, 여행 성향을 서로 모르는 상태라 살짝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합이 잘 맞는 편이었다. 언니가 맞춰준 건지 내가 맞춰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맞췄으리라. 아침 9시 둘 다 빠릿하게 외출준비를 마치고 나왔다. 고래사어묵은 아직 오픈하려면 30분이 남아서 호텔 1층 스타벅스에서 아침을 먹었다. 빵과 커피는 각자 취향대로 요즘 카페인을 끊어서 자몽허니티와 치즈베이글을 시켰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 전날 1001번 버스타고 내린 정류장에서 해동용궁사 가는 버스를 탔다. 해운대9 마을버스를 타고 약 20분간 달려 도착한 곳. 버스 종점에서 내려서 약 5분 정도 언덕을 올라 해동용궁사에 도착했다. 11시쯤 들어갔는데 사람이 꽤 많다. 벌써 동백꽃이 피었..
[2020.01.14~16] 부산여행 2박3일 : 1일, 해운대 전직장 언니와 부산여행을 계획했다. 인스타로 현지 동태를 살펴보니 이상기온으로 덥다고 한다. 바닷가에서 다들 코트도 벗어던지고. 뉴스에선 제주 날씨가 거의 20도 육박했다니. 패딩 나부랭이 입기 싫어 급히 여행용 코트를 사입었다. 교통편은 SRT로. 쿠폰먹여 왕복 90,100원. SRT 처음이야!! 부산여행 처음도 아닌데 설레었다. 집에서 동탄역까지 마침!! 또!! 출근길 경부고속도로라 얼마나 걸릴지 가늠이 되지않아 서둘러나왔더니 10시도 안되어 도착했다. 다행히 역사 안에 롯데 3종이 똬악 있었다. 커피 하고싶었지만 위도 안좋고 화장실이 걱정되어 참기로. 오, 스마트도서관- 여행중에 책 한권 빌려갈까? 했는데 화성시 도서관 회원이 아니라 못빌림 기차에서 먹으려고 집에서 싸온 뻥이요 큰거 한봉지와 귤 몇..
[2019.12.04~05] 영덕 1박2일 대게여행 이모가 영덕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 운전을 해주기로 했고 여차저차하여 할머니까지 모시고 가는 출장 겸 가족여행이 되었다. 다녀와 생각해보니 이렇게 삼대모녀의 여행은 처음이었더라. 네비를 찍어보니 약 300키로, 3시간반 정도 소요되었다. 할머니와 이모를 모시고 10시쯤 출발. 나는 길치이므로 그저 네비따라 수원 ~ 중부내륙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경로를 따랐다. 평일이라 하나도 안 막힐 줄 알았는데 중부내륙 곳곳에서 2차선 중 차로 하나를 막고 공사하는 구간이 꽤 있어 예상보다 막혔다. 한 두군데면 이해하겠는데 여기도 공사, 저기도 공사, 또 공사. 아, 뭐 연말, 예산 소진 뭐 그런 거 때문임? 여튼 여자 셋의 장거리 이동이다 보니 화장실 때문에 거의 모든 휴게소를 들렀다. 가는 길이 생각보다..
[2019.03.03 Sun] 2박 3일 경남 하동 꽃놀이 ③ 한옥에서 맞는 아침 신발 놓여 있는 곳이 우리 방. 어제는 들어오자마자 쉬기 바빠서 이제사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우리 야외 테이블~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는 안좋지만 라면은 역시 노천에서 먹는게 최고. 모닝라면 후 커피타임. 우리 한옥 인증은 하고 가야지! 열심히 먹고 마시고 사진찍고 놀다보니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 하루해 펜션 인근 길목에 매여있던 강아지 "왜?" "뭐?" "내가 뭐?" 이런 표정으로 경계중인데 그래도 너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제의 게을렀던 과오를 반성하며 매화마을 가려면 일찍 서둘러야 했으나 라면먹고 사진찍고 놀다보니 실패- 11시쯤 퇴실하고 이왕 늦은거 맘 편히 출발했다. 전날보다 더 늦은 시간임에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진입이 수월하여 전날 막히기 시작했던 지점도, 광..
[2019.03.02 Sat] 2박 3일 경남 하동 꽃놀이 ② 펜션 사장님께 잘 쉬었다 간다고, 감사했다고 인사를 드리고 10시쯤 펜션을 나섰다. 네비에 "섬진강매화마을"을 찍고 출발~ 알고보니 매화마을은 하동이 아니라 섬진강 다리 건너 광양이었는데. 우리가 빠릿하지 않기도 했지만 축제도 무려 2주나 남았고 아직 매화 만개 시즌 아닌걸 하며 무지렁이 착각에 빠졌단 걸 알았다. 우리 목적지는 "B" 지점이었는데 "C" 지점부터 차가 막혀 움직일 수 없었다. 무작정 기다린다고 될 일이 아닌 듯 하여 빠른 판단력으로 일단 후퇴. 매화마을, 내일 보쟈!! (모레인 호수도, 매화마을도 꼭 한번씩 퇴짜...) 매화마을을 빠르게 포기하고 다음 일정으로 박경리토지문학관, 최참판댁으로 향했다. 박경리토지문학관 입구에 매화가 참 예쁘게 펴 있었다. 날씨도 좋고- 홍매화가 가장 빨리 ..
[2019.03.01 Fri] 2박 3일 경남 하동 꽃놀이 ① 몇년 전부터 매화마을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다. 출발 이틀전 급히 숙박을 예약하려는데 괜찮아보이는 곳들은 예약이 차버려서 두 군데서 1박씩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침 일찍 눈뜨자마자 옷만 주워입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장거리가 부담스러워 후다닥 후라이 구워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했다. 보냉병에 아이스커피도 그득 채우고 출발~ 용인 ~ 하동까지 298km 그렇게 5시간을 달려 하동에 도착했다. 양 옆으로 식당이 늘어선 번화가스러운 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어느 가게의 무슨 메뉴가 맛있을까 둘러보고 있는데 요렇게 앙증맞은 화개 공영 버스터미널이 보였다. 그 다음 보이는 화개교를 건너가면 그 유명한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이다. 뽕짝뽕짝뽕짝뽕짝~♬ 빠른 비트가 시장 가까이에 있음을 알렸다. 한바탕..
[2018.03.10 Sat]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부제: 남편 생일 주간) 결혼하고 오빠의 첫 생일이다. - 엄밀히 얘기하자면 생일전 주말이다 - 그저 그렇게 밥먹고 생일초만 부는 생일을 보내게 하고 싶진 않은데 이래저래 일상에 치이다 보니 특별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인기있다 싶은 레스토랑들은 최소 2주 전엔 예약해야 하는데 혹시 취소자리 있나 싶어 급히 전화를 돌렸다. 그치, 역시 있을리가 없지.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순 없으니 그럼 어디 몸으로 한번 때워볼까. 어디가냐 묻고 또 묻는 남편한테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꼭두새벽부터 깨워 차에 태우고 출발했다. 이 날 하루만큼은 이 김기사가 안전하고 편안히 모십니다요. 당일치기 여행기 시작- #이천 :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의 이미 유명한 브런치 카페인데 이천에도 생겼다는 글 발견. 마침 아울렛 가는 길이니 오늘 아침을 너로 정..
10월 제주여행 1 취직기념, 곧 다가올 할머니 생신기념 겸사겸사 추석연휴를 맞아 할머니와 함께 하는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 20년만에 찾은 제주도. 오호호, 신나신나+.+ "아시아나 항공권 2인 + 신라호텔 2박+ 조식2식 + 2009년형 로체이노베이션 56시간렌트" 패키지!! 공항에서 나오자 제주도에 도착한 게 실감났던 사뭇 다른 분위기. 추석연휴라 늦은 오후 도착이라 어딜 가긴 애매한 시간이라 서부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겸 중문으로 향했다. 오늘의 코스 : 제주공항 - 용두암 - 1132번국도 - 협재해수욕장 - 체크인 오늘의 메뉴 : 옥돔구이 정식 바람이 많은 제주날씨에 마스크 착용중! 역시 화산섬이구나, 라는 실감을 하게 만드는 해안절경. 하늘을 향해 솟구칠 기세인 용두암. 하얀 고운 모래사장, 협재 바람 때문에 ..
10월 제주여행 2 벌써 2박 3일 제주여행, 마지막날. 오늘의 코스는... 정원-중문해수욕장-주상절리대-외돌개-제주공항 아직 갈 곳이 많은데.. 흑, 아쉬워 >0<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상쾌한 아침 바닷바람을 맞으며 정원 산책에 나섰다. 산책길에서 바라본 해수욕장, 넘넘 예뻐 +.+ 같이 갈래요? 산책길.. 정원에 있던 노루오줌 풉- 얘들은 페릿?! 하늘하늘, 예쁜 억새. 제주도엔 정말 억새가 많았다 이곳은...바로바로 크크크 '쉬리'의 마지막 촬영지였던 그 벤치.. 주변을 불그레 물들이고 있는 아침의 태양-* 정원의 잉어들, 아이가 먹이를 던지니 순식간에 치열해졌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야자나무, 얘들 밤에 보면 을씨년스러운게 넘넘 무섭다능 '_' 방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비행시간전에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자..
090823_가평 명지계곡 물놀이가다. 냐하하 신나는 여름 휴가입니다~* 출발 날짜도 시간도 장소도 멤버도 모른채 무작정 따라준 너희들, 쌩유 쌩유! 장소는 출발 10분 전에 급검색신공으로 결정! 고고싱~! 명지계곡 찍고 가던 길에 넘 예뻐서 멈춰선 곳. 목적지 바로 전이었으니 중류나 하류 어디께쯤 일듯 싶은데.. 너무 깊지도 얇지도 않아 가족단위로 와서 놀기에도 딱 좋고 너무 깨끗하고 넓어서 참 좋았던 곳^^ 다만 평상값이 좀 비쌌으니..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 ^_________________^ 젤 예쁜 뭉치. 모르는 아저씨가 물에 담가버려서 잔뜩 쫄아버린 겁땡이 뭉치. 뭘 찍은 거니. 바람빠진 돌고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해버렸다. 완전 디스크치료용으로 좋을 듯. 허리가 쭉쭉! 자세교정에 짱짱! 놀기 딱 좋은 계곡. ..
충청북도, 청주를 가다 - 고인쇄박물관, 수암골 2009. 3. 21. 토요일! 날씨도 훈훈하니, 내가 좋아하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곧, 여의도에도 봄바람이 불겠구나. 내마음엔 진작 봄바람이 불기시작했다. 얼마전부터 내 마음을 꽉꽉 채운 것이 있었으니 매화, 매화, 매화. 아아, 매화 그대는 너무 멀구나. 이번주가 광양 매화축제의 절정일진대. 짧고, 또 멀기만한 매화는 내년을 기약해야지. 이번엔 청주다. 충북 청주, 한주 내내 바빠서 아무 정보도 없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른채 무작정, 간만의 봄나들이의 설레임을 안고 화사하게 노오란 꼬까를 입고 부릉부르 출발! 청주IC를 나와서 6km쯤 가면 가로수길이 나온다는데... 나도, 친구도, 청주에 도착하자 적잖이 당황하였다. 이대로 가다간 조치원 넘어갈판인데 그나마 몇군데 알아본 곳들도 네비에 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