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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크로아티아 여행 - 14일, 두브로브니크(Dubrovnik) ④, 다시 자그레브(Zagreb) 두브로브니크를 떠나는 날 ㅠㅠ 트렁크를 비워야 하므로 남은 식량을 모두 꺼냈다. 마지막 라면, 어제 먹고 남은 냄비밥과 빵 3일동안 넓은 아파트 여기저기 늘어놨더니 짐 싸기 빡쎄다. 한국에 가져갈 필요 없는 건 싹 다 버리고 짐을 쌌다. 마지막으로 두고 가는 것 없나 둘러보고 열쇠는 테이블위에 두고 집을 나섰다. 마지막 우리집, 안녕- 11시에 셀프 체크아웃을 했다. 아직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이 짐은 어떻게 하지? 차가 없으니 짐이 발목을 잡는다. 페르바노보 아파트 리셉션에서 호스트에 전화를 걸었다. 짧은 영어로 짐을 잠깐 맡기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 아파트 단지 안에 페르바노보가 여러채 있는 걸까? 페르바노보 로고 티셔츠를 입은 하우스키퍼가 와서 짐을 맡아 주었다. 2시까지 돌아오겠다 알려주고..
[2019.09.26] 크로아티아 여행 - 13일,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③ : 스르지 야경, 바빈쿡 비치 여행지에 컵라면 한두개만 싸들고 다니던 내가. 급기야 크로아티아에서 밥을 했다. 리조또 쌀로 한 냄비밥 맛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먹을만 했다. 아주 그냥 밥을 한 솥을 했네 오늘의 셀프조식은 냄비밥 + 3분 짜장 + 후라이 후식으로 자두와 복숭아 날씨가 심상치 않다. 모닝커피 내려 찬찬히 마시며 바깥 동태를 살폈다. 오늘은 그렇게 고대하던 남쪽에서의 물놀이인데 하늘이 왜 이럴까? 수영복 꺼내입고 물놀이용품 챙겨들고 오늘도 역시 11시쯤 집을 나섰다. 하늘이 컴컴 해가 안비추니 날씨마저 쌀쌀했다. 우리 물놀이.. 할 수 있을까? 두브로브니크에 올 때 건넜던 프란요 투즈만 박사 다리가 보인다. 그렇게 30분쯤 절망했을까? 구름이 거짓말처럼 걷히기 시작했다. 코파카바나 비치 (Copacabana beac..
[2019.09.25] 크로아티아 여행 - 12일,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② : 성벽걷기 12번째 아침 아침을 차리려는데 식용유가 없다. 오빠, 요 앞 슈퍼가서 기름 좀 사주세용 아파트 단지 입구의 PEMO 마켓에서 잽싸게 구입해 온 기름 8.99kn 아침이라 그런가 하늘이 조금 꾸물꾸물하다. 어제 장 봐온 것들로 차린 셀프조식 11시 집을 나섰다. 어쩜 집을 나서는 시간이 체크아웃시간이랑 같아졌다. 1층이 우리집 테라스, 이런 집에서 눈호강 귀호강하며 살고 싶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캠핑장이 있어 그런가 얼음 자판기가 있다. 신기해. 아침 일찍 해바라기유 사온 PEMO 마켓이 요기 5분 정도 걸어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바빈쿡에서 필레문으로 가는 6번 버스가 있다. 6번 버스 타임테이블 배차간격은 10분 ~ 15분, 5시반부터 새벽 1시까지 다닌다. 집에 못 올 걱정은 없겠다. 11시 14..
2019년 10월 일기 (2) 10월 23일, 수 엄마 둘과 아이 둘의 1박이 급결성되었다. 나는 낮에만 잠시 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하고 신동 카페거리에서 모였다. 아임 바리스타 통창이 멋지다. 단풍이 깊어지면 더 분위기 좋을 듯. 친구 집으로 돌아와 좀 쉬다가 드디어 8시전 아이들을 재우고 육퇴한 두 엄마들. 배민에서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시켜 맥주타임을 가졌다. 매콤달달, 엄지척!!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세차하고 싶다고. 선선해서 세차하기 좋은 날씨였다. 평일 저녁 세차는 처음인데 한산하고 참 좋다. 오랜만에 실내 청소도 하고 유리도 닦아준다. 10월 24일, 목 아침 일찍 분당서울대병원 들러 오빠 검사결과를 듣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전예매 해 둔 스누피 전을 보기 위해 잠실로 향했다. To the Moon with ..
[2019.09.24] 크로아티아 여행 - 11일,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① : 렌터카반납, 라파드비치 선셋 1시에 마카르스카에서 출발했다. 가다가 예쁜 곳이 보이면 종종 멈춰섰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국경에 도착했다. 여권 심사하며 어디로 가냐고 묻는다. 두브로브니크 간다고. 여기서부터는 네움이다. 땅 밟은 김에 밥이라도 한 끼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지나쳐서 아쉬움. 다시 크로아티아 국경에 진입했다. 3시반, 두브로브닉 바빈쿡에 도착했다. Pervanovo apartment 페르바노보 아파트먼트 무료주차 475,296원 (3박) 두브로브니크도 숙박 고민이 많았다. 물가 비싼 관광지답게 숙박이 비쌌고 까딱 잘못 했다간 캐리어 4개 들고 계단을 왔다갔다 개고생 할 판 이었다. 올드타운이 아니더라도 접근성 좋고 쾌적하고 가성비 좋은 곳을 찾다가 페르바노보 아파트를 예약하게 되었다. 물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그득..
[2019.09.23] 크로아티아 여행 - 10일, 마카르스카 (Makarska) 2시에 스플릿에서 출발하여 3시반쯤 마카르스카에 도착했다. 시가지 진입하자마자 정면에 우리가 예약한 아파트호텔 미라마레 건물이 보였는데 호텔 앞이 막다른 길 + 주차장이라 약간 정신이 없었다. 한 켠에 차를 잠깐 세워두고 프론트에 올라가 주차 요청을 했다. 그렇게 garage 진입~ 프론트에서 주차자리를 지정해 주는데 이렇게 벽면에 붙어있다. 우리는 2번 자리에 배정되었다. 룸 넘버와 날짜가 기재되어 있긴 한데 업데이트 안하는 듯. 지정된 번호에 주차를 마치고 체크인을 했다. Aparthotel Miramare 아파트호텔 미라마레 Double room, Balcony, Sea view 조식 포함 유료 주차 108,155원 우리가 배정받은 4005호 제일 꼭대기층이다. 방이 생각보다 넓었다. 발코니 들어섰..
[2019.09.22] 크로아티아 여행 - 9일, 스플리트 (Split) 4시쯤, 프리모슈텐을 출발하여 스플리트로 향했다. 스플리트는 매우 고민이 많은 도시였다. 최소 2박은 해야 할 것 같았고, 주차는 악명높았으며, 흐바르섬은 배를 1시간이나 타야했기에. 비행기보다 배가 더 무서운 우리 부부는 흐바르섬은 포기하고 스플릿만 짧고 굵게 1박 하기로 결정했다. 주차 걱정이 제일 컸는데 'split parking' 이란 어플이 있더라. 스플릿 내의 주차장의 zona, 운영시간, 총 주차규모, 잔여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어플로 숙소와 가깝고 꽤 규모가 큰 주차장을 미리 파악하고 출발했다. Kragiceva Poljana parking lot (2 zona) 다행히 빈 자리가 있었다. 주차 기계를 찾았는데 와우, 마침 일요일이라 공짜였다. 여긴 시간당 5kn, 일/공휴일 프리 다..
2019년 10월 일기 (1)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10월 6일, 일 2019 오토살롱위크 마지막날 달려간 킨텍스 이 부부가 같이 가 주었는데 아이들 2단 분리된다고 1인 1목마 태우는 진격의 부부, 진짜 대단!! 언니들 다 키크고 이쁘고 늘씬늘씬 10월 9일, 한글날 원래 2월 생일에 맞춰 만나기로 했으나 급몸살로 취소된 후 반년이 지나서야 약속을 다시 잡게 되었다. 생일 선물은 내가 갖고 싶은 걸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워터맨 볼펜 보통리 저수지에 있는 홍춘천 닭갈비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초록초록한 뷰가 너무 좋다. 심지어 셀프 볶음밥이 무료-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산책로를 걸었다. 호수가 생각보다 크다. 벌써 가을냄새 물씬.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 산책을 마치고 까페인 흡입하러 블랙나인 만난지 얼마되었다고 금새 ..
[2019.09.22] 크로아티아 여행 - 9일, 프리모슈텐 (Primošten) 시베니크를 떠나 스플리트로 넘어가는 날이다. 가는 길에 프리모슈텐에 들리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프리모슈텐 parking을 검색하니 free parking이 있었다. 시베니크 성니콜라스요새에서 28km 거리. 구글로 찾은 beach Porat 부근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공간이 매우 넓었다. 자갈밭 안쪽으로 들어가면 콩크리트 바닥에도 주차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비치타월과 방수카메라, 아쿠아슈즈를 챙겨들고 비치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길인듯 길 아닌듯 숲길을 대충 내려가면 비치가 나타났다. 와, 크로아티아 바다는 물 색깔이 다 이럼. 프리모슈텐 올드타운이 저 멀리 보인다. 비치타월 깔고 입수준비- 올 여름 스벅 스탬프로 받은 비치타월 ㅎㅎ 바닷물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햇살이 강렬하여 놀만했다...
[2019.09.21] 크로아티아 여행 - 8일, 시베니크(Šibenik) 자다르에서 1시간쯤 달려 시베니크에 도착했다. INA 주유소 맞은편 금색 건물이 우리가 예약한 호텔. 차를 세워두기 애매한 곳에서 도착했다며 급 안내를 종료하여 당황했다. 호텔 벨뷰 - 수페리어 시티 호텔 Hotel Bellevue - superior city hotel Superior double room, city view 조식 무료 유료 주차 (1일 10eur) 186,853원 차를 대강 세워두고 호텔 입구를 찾았다. 호텔 이름이 너무 작아서 입구를 한참 찾았다. 양 옆 건물인줄 알고 가봤는데 둘 다 폐건물이었다. 벨뷰 표시된 주차구역에 잠시 차를 두고 프론트에 가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할 때 선불로 시티택스와 주차료를 지불했다. city tax 20 kn (2명) 주차 73.96 kn 체크인하면..
[2019.09.21] 크로아티아 여행 - 8일, 자다르(Zadar) 하우스 마리아(House Marija)에서 2박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는 날이다. 마지막날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 가져온 황태국과 햇반, 컵라면을 먹고 룸에 비치된 커피까지 든든히 챙겨먹었다. 먹고 난 쓰레기는 깨끗이 헹궈 분리수거 가능한 것들 모아두고 먹은 흔적 남지않게 싹싹 닦고 치우는 것은 기본. 9시에 체크아웃을 했다. 하우스 마리아는 호텔이 아니어서 씨티택스는 없다. 어제 먹은 컨티넨탈 조식 2명분 90쿠나를 지불하고 굿스테이였다며 인사를 나누고 자다르로 출발했다. 또 기름이 반도 안 남아서 자다르 가는길에 보이는 주유소 겸 휴게소에 들어갔다. 유로슈퍼 95를 골라 주유시작 444.12 kn (43.16L, @10.29kn) 고속도로 통행료도 28kn 냈다. 11시반에 자다르에 도착했다. 가이드북에 ..
[2019.09.20] 크로아티아 여행 - 7일,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 House Marija의 아침 외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조식 시작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갔다. 우리가 1등! 식사를 마칠 때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다. 전날 미리 선택한 컨티넨탈, 1인 45kn 따땃한 삶은 계란과 빵 햄과 치즈, 각종 쨈과 꿀, 버터, 초콜릿 스프레드 커피는 따뜻한 우유와 함께 가져다주었다. 초록초록, 햇살 좋은 자리에 앉아 아침을 먹으니 기분이 좋다. 야채 없이 햄, 치즈만 들은 빵은 안먹는 나에겐 조금 아쉬운 구성이었지만 따뜻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하우스 마리아의 숙박 예약 당시 플리트비체 입장권 사전 구입 링크를 알려줘서 출발 이틀전 가까스로 샀다. (https://ticketing.np-p..
[2019.09.19] 크로아티아 여행 - 6일, 라스토케(Rastoke), 플리트비체 숙박 크르크 섬에서 라스토케(Rastoke)까지 통행료 40kn 내고 두시간반쯤 걸렸다. 내륙으로 들어오니 상당히 선뜩한 공기. 갑자기 계절이 바뀌었다. 주차료는 시간당 6 kn 8쿠나를 넣고 17:58까지 끊었다. 주차료 부과시간이 18시면 끝나므로 2분 정도는 봐주지 않을까? 겉옷을 단디 걸치고 나와 반대편을 바라보았다. 여기가 라스토케구나. 우리도 저리 가보자. 단체 관광 오신 한국분들이 많았다. 라스토케 도착해서 화장실이 급했는데 마을로 들어가는 작은 다리를 건너 언덕을 오르니 그 끝에 화장실이 있었다. 5분 정도 더 걸어서 반대편 입구에 도착했다. 아놔 여기도 주차장이 있었어. 미리 공부해서 다니면 손발이 참 편할텐데. 라스토케 맵, 모르겠고 일단 들어가보자. 가는 길목마다 식당들로 막혀 있어서 이런..
[2019.09.18~19] 크로아티아 여행 - 5일, 로브란(Rovran), 크르크섬(krk) 2019.09.18 여행 5일차 2시반쯤 로빈에서 출발했다. 로브란(Rovran)으로 향하는 길. 원래는 크르크섬에서 1박 하려 했으나 2주전 예약을 빠듯하게 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숙소가 없었다. 해안선을 따라 리예카에 가까운 곳 로브란에 괜찮아 보이는 호텔이 있어 예약을 하고, 크르크섬은 오가는 길에 들려보기로 했다.. 로빈에서 풀라를 거쳐 로브란을 가려했으나 시간이 빠듯하여 풀라를 생략. 바로 로브란으로 향했다. 로빈 ~ 로브란 구간 톨비 48 kn 호텔 빌라 유지니아 Hotel Villa Eugenia Superior double room 무료주차 조식포함 144,602원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가 있어 대충 세운 후 일단 체크인을 먼저 했다. 주차장은 룸키로 열어 진입하고 나갈 때는 자동으로 열린다...
[2019.09.18] 크로아티아 여행 - 5일, 비오는 로빈(Rovinj), 종탑 오르기 호텔 아럽피넘에서의 조식 점점 아침 먹는 양이 늘어나는 듯. 보라색 자두가 없어서 복숭아를 가져왔는데 대박!!! 완전 달아. 야외에서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날이 꾸물꾸물하다. 아침 10시, 짐을 꾸려 체크아웃했다. 오늘도 2명분 씨티택스 20 쿠나를 지불하였다. 매일 짐 싸서 이동하려니 아침이 빡쎄다. 이 호텔 아늑해서 떠나기가 다소 아쉬운데. 어쩔 수 없지. 어제 로빈을 제대로 못 본 듯하여 차에 짐을 실어놓고 종탑에 다녀오기로 했다. 근데 체크아웃하고 나오니 비가 와. 그러고보니 휴양지에서 비는 처음인 듯 하다. 올드타운으로 나와 성 유페미아 성당 표지판을 따라 골목골목 올랐다. 골목마다 표시가 잘 되어 있어 찾기 쉬움. 수학여행을 왔는지 청소년 한무데기가 지나갔다. 우리가 신기해? 의식하며 힐끔힐..
[2019.09.17] 크로아티아 여행 - 4일, 로빈(Rovinj) 포레치에서 주유를 마치고 약 40분 정도 달려 로빈에 도착했다. 이번에도 올드타운과 조금 떨어진 곳에 호텔을 구했다. 호텔 아럽피넘 Hotel Arupinum 무료주차 조식포함 172,342원 5시 체크인 수영장 딸렸다. 호텔 옆 야외 주차공간은 이미 만차. 뒷 건물 주차장으로 안내해주셔서 주차완료. 109호를 배정받았다. 룸이 상콤하다. 투명욕실 ㅎㅎ 욕조도 있음! 어매니티 테라스!! 아까 뒷건물 주차장 뷰. 체크인하면서 위치를 설명받았다. 동그라미친 곳이 호텔 위치 호텔론 쪽으로 나가면 비치 왼쪽위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으로 걸어가면 올드타운 산책을 나섰다. 일단 호텔론 쪽으로 산책로와 비치를 먼저 구경하고 올드타운 방향으로 걷기로. 여기가 그랜드파크 호텔로빈인 듯. 거리가 깨끗하고 고급지다. 저기 ..
[2019.09.17] 크로아티아 여행 - 4일, 포레치(Poreč) 피란을 떠나 포레치로 가는 길. 크로아티아 국경에 도착했다. 자전거 여행자들도 쪼로로 줄서서 심사를 받고 입국하고 있다. 국경 통과후 바로 크로아티아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첫번째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뽑았다. 우리나라와 방식은 동일. 진입할 때 통행권 뽑고 나올 때 정산. 고속도로 나올 때 우리가 들어간 곳은 수납원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다행이 정산기계가 있어 통행권을 방향대로 넣고 카드 결제했다. 통행료 26 kn 구글맵에 목적지를 parking 아무곳 하나를 찍고 출발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만차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황해서 인근을 돌다가 눈에 띄는 주차장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 시간당 8kn, 하루 50kn 다른 곳 시세를 아는 지금 보니 꽤 비싼 곳이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
[2019.09.16] 슬로베니아 여행 - 3일, 피란(Piran) 블레드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5시쯤 피란에 도착했다. 우리는 올드타운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포르토로즈 지역에 호텔을 예약했다. 올드타운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마을 초입 공영주차장에 차를 두고 필요한 짐만 추려 셔틀버스를 타고 체크인,아웃을 해야 했으므로. 부티크 호텔 포르토로즈 Boutique Hotel Portorose Standard double room 주차 유료 (10eur) 조식 포함 144,230원 로비앞까지 차량 진입하여 체크인 먼저 하고 주차장을 요청했다. 주차장 입구 밑에 두세층 더 있어서 주차 공간이 꽤 있었는데도 이미 만차였다. 우리는 210호를 배정받았다. 엘레베이터 바로 옆 방인데 특별히 신경쓰이거나 시끄럽진 않았다. 어매니티 더 늦기 전에 피란 올드타운으로 나가본다...
[2019.09.16] 슬로베니아 여행 - 3일, 블레드 호수 한바퀴 셋째날, 아침에 눈떠 내려다보는 호수뷰. 리클리 밸런스 호텔 조식, 굿굿! 한 접시 더 먹었다. 보라색 자두 새콤달콤 맛있어서 흡입. 과일 실컷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호텔을 떠나기가 아쉬워 마지막으로 마구 찍어댔다. 11시 체크아웃을 했다. 씨티택스 2명분 9 유로를 냈다. 사실은 8.26유로인데 거스름돈은 안주더라ㅋㅋ 원래는 보힌호수에 들러 한바탕 피크닉을 하고 싶었는데 당장 눈앞에 있는 블레드가 너무 아쉬워 보힌호수를 포기했다. 블레드 호수로 다시 나왔다. 이번엔 호수 전체 한바퀴를 산책하기로. 물고기~ 호수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오니 블레드섬이 더욱 잘 보인다. 점프가 빠질 수 없지. 우리 오빠 잘 찌르네. 그림 그리고 계셔서 하나 골랐다. 10 유로 그림을 구입하고 조금 더 걷다보니 딱 ..
[2019.09.15] 슬로베니아 여행 - 2일, 블레드(Bled) 슬로베니아 국경 진입 후 2시간 쯤 달려 블레드(Bled)에 도착하였다. 리클리 밸런스 호텔(구 호텔 골프) - 사바 호텔 & 리조트 Rikli Balance Hotel (Sava Hotel Bled) Double room, Balcony, Lake View 무료주차, 조식포함 306,145원 블레드 호수에 대한 기대가 컸던 터라 발코니, 호수뷰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다행히 호텔스닷컴 10박 적립 혜택이 있어 여기서 털기로 하고 94,240원만 결제했다. 오예! 1시반쯤 도착하여 조금 이른 체크인을 하였다. 주차장이 널찍널찍하다.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요원이 어디 왔냐고 물었다. 리클리 호텔 왔다고 하니 숙박객은 무료라며 진입시켜준다. 516호를 배정받았다. 대부분 호텔 조식 시간은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