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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시험관 시작 - 3일 배양 신선 1차 두 번째 인공수정이냐 시험관에 돌입하느냐 이제 더 고민 안하기로 했다. 남들 주사 후기 보는 것도 그만! 괜히 공포심만 더 키우는 것 같아서.. 인공수정 1차 후 물혹 때문에 한 달 쉬면서 배테기로 자연임신을 시도했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 실패다. 그 후.. 생리 3일차에 병원 오픈런! 꼭 주말 아니면 연휴 중에 시작해버려서 진료예약을 미리 못 하는 편. 그래도 평일이라 40분만에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초음파 결과 이제 물혹은 없어져서 다행. 근데 왜 이렇게 배가 빵빵하고 불편할까 결국 빵빵한 건 다 내 꺼란 얘기ㅠㅠ 인공수정 성공률은 15% 시험관 성공률은 내 나이대 대략 40%쯤 성공률이 반도 안된다는 데 멈칫했다. 생각보다 높지 않아 걱정스럽지만 한 방에 성공기원하며 시험관을 시작해보기로. 06...
[2022.06] 한달일기-특별할 것 없는 친구들과 석 달째 함께하는 자기개발 월초마다 개인목표 설정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음 아무것도 안 하면 불안하고 뭔가 해야할 것 같고 우리 이런 거 병이지? 빌어먹을 자기개발병 내 주된 목표는 월 1권 독서 주 3회 산책 주 3회 영어강의 그래도 회사 가는 날은 열심히 했는데 주말엔 전멸 특히 영어는 망 평생 내 발목을 잡는구나 3월부터 매달 한 권씩 드디어 1Q84 완독했다 두꺼운데도 술술 읽혔고 어떻게 될까 뒷내용을 궁금하게 했는데 결말은 좀 허무했달까 여튼 석 달동안 출퇴근길에 읽겠다고 들고다니느라 팔 빠지는 줄 앞으론 두꺼운 책은 고르지 않으리라 롯백에 이런 공간이 있더라 3D 영상관 영상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었지만 의미는 어렵 서점은 없고 대신 핫트랙스만 있음 교보 제발 들어오세요ㅠㅠ 입..
[2022.05] 한달일기-탈코로나, 어버이날, 남편시계, 쇼핑데이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기록 땀땀 쌀국수 매번 하얀 국물만 먹다가 매운 쌀국수는 처음 요거 매력있네 요즘 내 최애 식당으로 등극한 아소정 냉면, 갈비찜, 갈비탕 다 맛있음 왜 진작 몰랐나 몰라 집에 들어오다가 허연 게 언뜻 보여 깜짝 놀랐는데 정체는 바로 세탁물이었음 구겨지지 말라고 이렇게 걸어두고 가신 듯 나 심장 멎는 줄? ㅋㅋㅋㅋㅋ 최근엔 캐시미어 목도리를 대여섯개 싹 모아 보냈는데 영수증보니 세상에 6천원? 니트가 4천원인데요ㅠ 생각해보니 목도리는 펼치면 커서 그런가봄 20만원 선금 걸어뒀는데 세탁 3번만에 탕진각임 아직 겨울옷 한참 남았는데 새로 들어온 미트볼&라이스볼 가게 김밥은 그냥저냥 다음엔 아란치니를 먹어보게쓰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남편이 내 운동화 사왔다. 깔끔깔끔 예쁘다 아마도 숨겨놨다가..
[2022.05] 이태원 마실 동탄에서 버스타고 산 넘고 물 건너 녹사평 도착 출발할 때 비 오고 천둥쳐서 하늘이 흐렸지만 비는 어느새 그쳤다 우산 귀찮네 남산타워닷 수연 하이! 어서와 예전에 같이 와서 먹었던 고수 듬뿍 퀘사디아 맛을 못 잊는다하여 여기로 정함 코레아노스키친 고새 비 그치고 뜨거워짐 날씨 변덕봐라 덕분에 종일 우산 들고댕겼잖아 쓰리와이즈 프라이즈 슈퍼 퀘사디아 수이자 프로즌 마가리타 블렌디드 모히토 프라이즈 늠 맛남❤ 이번에도 타코를 또 못 먹었네 얼마만에 낮술이야 꼴랑 마가리타 한 잔 마시고 벌개지고 눈 풀림 취한다ㅋㅋ 개고양이들 좀 내비둬라! 괴롭히지 말고. 쌩하게 고개돌린 거 봐라ㅋㅋ 카페인 수혈하러 챔프커피 제2작업실 호랑이인 줄ㅋㅋ 아메리카노(B) 챔프커피(플랫화이트, B) 초코 쿠키 플랫화이트 세 모금 마..
[2022.04] SRT타고 부산 당일치기 여행 전전직장에서 만나 우리 인연 벌써 13년, 14년쯤 되는 것 같아 처음엔 별로 안 친했던 것 같은데 언제 친해졌을까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같이 일본을 두 번이나 다녀오고 막상 국내에선 서울 말고 같이 다닌 곳이 없네 싶어 기차여행을 계획했다. 그것도 당일치기로 각자 동탄역,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만나기로 부산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부산역 > 본전돼지국밥 > 영도 태종대 다누리순환열차 > 흰여울문화마을 에테르(Aether) > 변호인 촬영지 > 국제시장 가야밀면 > 부평 깡통시장 > 씨앗호떡 > 광안리 > 홍성방 > 부산역 동탄 06:47 > 부산 09:05 47,300원 부산 20:50 > 동탄 23:00 47,400원 매일 SRT타고 출퇴근을 해서 준 건지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이 2장 있어서 ..
[2022.04] 속초여행-롯데리조트, 영랑호수윗길, 속초해변 3월 어느 날 롯데리조트 광고문자를 받았다. 3~4월 기간 한정 숙박요금에 1만원만 추가하면 조식 2인+문우당 아메 2잔+레드와인 1병+배쓰밤 2구를 준다고. 작년에 가족들이랑 왔을 때 좋았어서 남편이랑도 함께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 참에 바로 예약했다. 호텔 디럭스 더블, 주말, 성인 2명 435,700원은 현장 결제 속초여행 1박 대관령전망대 > 초당본점 > 영랑호수윗길 > 롯데리조트 > 대포항 새우튀김골목 > 두메산골 > 속초해수욕장 원래 새벽같이 출발해 설악산 케이블카 타는 걸로 일정을 시작하려 했으나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다. 4월말인데 심지어 전날밤 강원도에 눈이 왔다더라 설악산은 포기하고 속초 가는 길에 대관령전망대 표지판이 보여 차를 세웠다. 대관령이라니 기대했는데 별로 감흥이 없다. 오히려 ..
[2022.05] 영종도 나들이 2017년 춘천 기차 나들이가 마지막이었나? 무척 오랜만이야, 우리끼리 이렇게 노는 거 9시쯤 출발해 10시반 운서역에서 쏭이를 픽업했다. 그리고 바로 향한 곳은 황해해물칼국수 황해해물칼국수 2호점 > 마시안제빵소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 을왕리 짱왕새우튀김 > 구읍뱃터 차덕분 1호점은 월요일 휴무여서 2호점으로 옴 11시가 아직 안 된 시간이라 우리말고 두 세 테이블쯤 있으려나 싶었는데 이미 사람이 많더라. 평일임에도 우리 다 먹고 나갈 땐 이미 만석이라 점심 때맞춰 오면 기다릴 듯? 칼국수집 가는 길에 있던 마시안제빵소 연탄식빵 궁금해서 먹으러 옴 1인당 종류별 1개씩만 구입할 수 있어서 연탄식빵 블랙은 하나씩 집에 가져가고 브라운은 같이 먹어보기로 함 마치 밥도 안 먹고 온 애들처럼 빵을 이렇게..
[2022.03] X3 20i Msp 출고 THE X3 LCI xDrive 20i_P1-1 M Sport 화이트/모카시트 공식 출고가는 6,640만원 (실제 출고가는 비밀) xLine과 M스포츠를 사진으로만 봐도 확실히 M이 예쁨 반도체 이슈로 HUD(헤드업디스플레이) 삭제된 모델임 우리가 꼽은 필수옵션은 이렇게 딱 네가지였다. 오토홀드(브레이크 발 떼는거), 시트&핸들열선(엉따,손따), 어플시동, 스마트키 HUD 삭제된 건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중요옵션은 아니었으므로 HUD빼고 다 갖춘 X3로 결정! 푸른눈의 레이저라이트도 탐이 났지만 그것 때문에 천만원 더 주고 프로를 사기엔 좀ㅋㅋ 출고 전날 출고 대기중인 내 x3 차 준비되었다고 이리저리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 다음날 저녁 퇴근 후 남편에게 차키 받아들고 언빡씽!! 지난 번에 내차 비닐 자기가..
[2022.05.05] 어린이날-승도리네,누데이크 어린이날이다!! 아침에 슬쩍 내다보니 경부 하행선 겁나 막히더라 암, 이런 날은 어디 가는 거 아님 '승도리네 곱도리탕' 곱창 없는 우도리탕과 계란밥 2개 시켜 야무지게 먹었다. 국물이 자작한 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양이 많아 남은 건 포장했는데 야채랑 육수 더 넣어 주심!! 간만에 밥 해야겠네 오픈 때부터 그렇게 벼뤘는데 이제야 가보는 '누데이크' 처음에 앉았던 자리 벽 보고 앉는 자리와 여기, 이렇게만 딱 남아있더라 근데 난 바깥 쳐다보는 이 자리도 괜찮았는데 (앞에 사람있음 ㅋㅋ) 남편이 부담스러워해서 옮김 케익 주문시트 디저트 모양만 보고 고르기 어려웠는데 여기에 이름, 가격, 설명이 잘 되어 있음 그래 이 까맣고 하얀 것들, 지나갈 때마다 너무 궁금했는데 오픈 9개월이 지난 이제야 왔지 뭐..
[2022.04] 인공수정 1차 기록을 그때 그때 남겼어야 했는데 한꺼번에 정리하려니 벌써 기억이 흐릿해서 어디가 어떻게 아팠고 불편했는지 가물가물함 # 3/22 배란일 확인 초음파를 보고 자연임신일을 받아왔다. 24일, 26일 이렇게 이틀, 혹은 하루만 가능하다면 25일 하루 진료비 : 14,400원 자연임신 시도 후 3주차 (생리예정일 + 1주)에 내원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 전에 대자연이 오셔서 3일차에 내원하게 되었지 # 4/12 인공수정 시작 자연임신에 실패하자 바로 시험관을 하자고 하신다. 마음이 복잡했다. 많은 후기를 찾아봤는데 그 힘든 과정을 겪을 자신이 없었다. 선생님, 저는 자신이 없어요. 이미 나이가 많아서 시간낭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인공수정부터 하고 싶어요.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감..
[2022.04.08] SRT타고 당일치기 경주 벚꽃여행 한 일은 많은데 참 오랜만에 쓰는 일기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기록해보자 SRT타고 신경주역 > 대릉원 돌담길 > 소옥 점심 > 자전거 타고 흥무로 벚꽃길 > 카페 봄날 > 대릉원 > 경주쫄면상회 저녁 > 황금십원빵 > 어서어서 책방 > 신경주역 갑자기 회사가 휴업에 돌입하여 쉬는 날이 생겼고, 마침 한창 벚꽃 시즌인 만큼 동탄역에 사는 이점을 적극 누려보자며 직전에 급히 기차표를 구입했다. 가는 편 ㅣ 06:47 - 08:30 34,000원 오는 편 | 22:56 - 00:46 33,600원 11시 이전 돌아오는 열차는 모두 매진 체력 즈질 중년부부에게 가능할까 싶은 스케줄이지만 일단 출발해보는 걸로. 2시간 채 안걸려 신경주역 도착 SRT 짱짱!! 네이버지도로 황리단길 가는 대중교통 검색하니 도착예정 ..
난임검사, 나팔관조영술 사실 우리 부부는 딩크족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아이희망센터를 다니게 되었다. 계기는 작년 10월 조카랑 손 붙잡고 가는 뒷모습이 왜 그리 아련해보였는지 나중에 슬쩍 물었더니 조카라 그런지 더 예쁘다고 하더라 그렇게 몇 번 더 캐물어 남편의 본심을 확인한 순간 40살, 44살의 부부는 난임센터를 가봐야겠다 마음 먹었다. 병원은 집 가까이 난임, 출산, 니큐, 산후조리까지 다 가진 곳이 있어 바로 정했으나 원장님 선택은 조금 어려웠다. 명성이 높을수록 빠른 길로 인도해주실 확률이 높지만 나랑 잘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알 수 없기에. 예약 잡을 때 노산 잘 봐주시는 분 추천 부탁드렸고 노산 및 고난도난임에 대표원장님과 여자원장님 한 분 추천받았다. 대표원장님은 무려 한달을 기다려야 했고 여자원장님은 며칠 뒤, ..
네일, 자몽청데이 이사와서 몇 달만에 처음 받은 네일 예약은 빡셌지만 매월 바뀌는 이달의 네일도 있고 좋으네 이 달의 아트 65,000원 기분 전환 대차게 하고 곧 도착할 수뎅이에게 점심으로 섭웨이 먹을래 에그드랍 먹을래하니 둘 다 안먹어봤다머 에그드랍을 픽 손님맞이용 다과도 내어놓고 아메리칸햄치즈였던가 비엘티였던가 아무튼 뭘 골랐는데 계란이 없다ㅠ 아 미스터에그 먹을껄 롯백에서 커피받아오구 스콘과 에그타르트도 사옴 이날 라운지 간식은 경기떡집 찹쌀떡, 히히 자몽 한 박스를 명절선물로 받게 되어 시작된 자몽청 공장 노동 시작 껍질은 안쓸거지만 까면서 손에 묻은 불순물로 오염될까봐 베이킹소다로 문질문질 가볍게 씻은 후 껍질 벗겨 자몽 속살만 발라냈다 설탕은 자몽과 1:1을 기준으로 적정량 단 게 싫다면 설탕량을 줄여도 되지..
어후, 오늘 월요일 출근길 헬!!!!! 월요일엔 집에서 6시 45분 늦어도 50분에 나와야 7시 약간 넘어 기흥동탄ic를 빠져나오는데 오늘은 심지어 10분이나 일찍 나왔음에도 머선 일인지!! 기흥동탄ic가 꽉 막혀 있더라 특히 하행 아니 원래 상행이 헬인데 일찍 나왔는데 왜 이러는거야 월요일부터 피곤하게 원래는 7시전에 널널하게 ic 통과해 경부를 신나게 달리고 있었어야 하나 7시 15분이 지나서야 탈출항 수 있었다 집에서 경부 진입까지 평상시 10분이면 되는 걸 40분 걸린 듯 도대체 왜 그런 겁니까 심지어 내가 일찍 나온 날 말이지 이런 적이 처음이어서 누가 좀 알려줬으면 회사에 8시 전에 도착했어야 정상인데 덕분에 1시간반 걸려 도착 일찍 도착하면 눈 좀 붙이려고 했는데 퓌곤..😴😴😴 힘든 월요일 출근길이었다
쇼핑 요즘 지름신이 시도때도 없다 아주 물욕충만 이번엔 안경에 꽂힘 젠틀몬스터 매장가서 이것저것 써보는데 마스크 때문에 도통 어울리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뿔테는 안 어울리고 동그란 안경은 있고하니 매장을 세바퀴 돌아 힘겹게 힘겹게 핑크골드에 하금테를 고름 알리오 패키지도 멋지고 힙함 누데이크고 글코 탬버린즈도 글코 얘들 왜케 패키징을 잘함? 직원분들도 다들 길쭉길쭉 멋지고 친절함 힘겹게 안경을 골랐는데 세상에 선글라스 클립을 보여주심 어머 이건 사야지 사실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면 굴곡과 렌즈색상을 완벽히 따라가지 못해서 딱 한개만 도수를 넣었고 나머진 쌩으로 쓰는데 운전할 때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어 썬글라스를 쓰자니 앞이 안보이고 안쓰자니 햇살에 눈뜨기 힘들고 진짜 힘들 때는 안경위에 썬글라스 얹어 쓴 적..
건강검진 결과 약 3주만에 건강검진 결과지를 메일로 받았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와 간염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검진 받았던 메디피움으로 가야하나 집 앞 내과를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약 2주쯤 지나서 검진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친절히 결과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주고 가까운 내과가서 약 처방 받으시라 하심 혹 내과 진료도 하시냐 물으니 4층에 있다고. 대신 주말은 예약이 안되고 선착순이라 함 지난 토요일, 일어나 씻고 9시 맞춰 내원하려고 했는데 눈 뜨니 8시반, 뜨헉 늦게 가면 대기가 많을 듯하여 못 씻고 꾀죄죄한 몰골로 모자 뒤집어쓰고 (죄송) 약 처방 받기 위해 내원했다 9시쯤 접수했는데 세번째 순서 보통 병원은 진료 3분컷이던데 세 번째치고 꽤 기다렸다. 약 처방 받으러 왔다 하니 검진결과에 대해서 사진과 영..
서울스카이 롯백 동탄 mvg 기준이 낮아서 꾸역꾸역 실적을 맞췄다지 4천 써야 하는 크라운을 (동탄점 실적 한정) 천만원에!! 작년에 백화점 오픈이 아파트 입주 이후로 미뤄져 오디오랑 소파랑 식탁은 더현대와 롯데 강남과 신세계 강남, 그리고 서초동을 무수히 돌아다니고 오픈 이후에도 구찌는 수원점으로 루이비통은 시그니엘로 어그는 현백 판교로 원정을 다녀야했는데 도대체 동탄에서 뭘로 크라운을 채운걸까 의문 지금은 usm을 들이고 싶은데 또 어딜 원정가야하나 호시탐탐 중인 상황 왜 이르케 없는 게 많은 겁니꽈!! 어쨌든 오늘 mvg 주차권 받아서 시그니엘에서 개시하는걸로. 전점 발렛에 5시간이라니 개이득 여기는 동탄점 3층 크라운 라운지 이 집 햇살 맛집이네 단호박 라떼 맛있다던데 이번엔 배 불러서 아아메와 우엉차 테익..
16일차 주린이 요즘 주요 화두는 주식 친구들이 공모주 몇주 받아서 소고기값 벌었느니 단타 먹고 치킨값 벌었느니 잔뜩 물려서 탈출만 기다린다느니 할 때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게을러서 무서워서 관심 두지 않았는데 주식계좌 튼지 16일차 주식 요거 완전 요물일세 어제 아침 장마감 확인하니 수익률 10% 가까이 올라섰다. (지금은 다시 빠져서 4%대지만) 상승세를 이미 탔을 때 진입한거라 매수가가 싸지 않았는데 몇일새 쭉쭉 오르는 걸 보니 가진 돈 탈탈 털어 몰빵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 가득ㅋㅋㅋㅋ 처음엔 이걸 어떻게 사냐며 덜덜 떨었는데 도둑질도 처음 한 번이 어려운 거라더니 첫 매수 이후로는 망설임 없이 일사천리가 되더라 이게 또 미국달러로 환전을 하니 돈 단위가 1,000분의 1인지라 돈이 돈으로 안 보이고 사이버..
열차 지연 여느 날처럼 6시 칼퇴하여 천안아산역으로 달려왔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뭔가 북적북적, 어수선.. 대합실로 올라가니 이게 머선 일이고!! 지금 6시 37분인데 한시간 전 SRT열차 지연이 71분이라고? 어쩐지 대합실에 사람이 그득 그득하더라고 이게 진짜 머선 일이고오~ 검색해보니 기차 탈선 사고가 있었던 모양 잠시 고민에 빠졌다.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기차를 탈 것이냐 빠르게 포기하고 차로 집에 갈 것이냐 열차가 몇 대씩 밀려 있는 데다 다음 기차를 탈지 다다음 기차를 탈지도 알 수 없고 편히 앉아가지 못하겠단 생각에 빠른 포기를 택. 대합실에서 동탄역 3명~ 외쳐볼껄 그랬나 기름값이라도 벌게ㅋㅋ 조건은 가는 동안 대화금지 앞으로 출퇴근길에서도 인사금지 어설프게 안면트면 피곤하니께ㅋㅋ 안그래도..
2021년 마지막 기록 롯백 3층에 옐로우삭스 팝업 있다기에 사재기 나옴 양말 30켤레쯤 사서 나 신고 여기저기 나눠주고 또 주문할까 고민하던 차에 굿 타이밍 3층 테라스는 갈대밭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바꿔놨대 겨울냄시나 갑자기 워커가 갖고 싶어졌다 진짜 워커를 사고 싶었지만 출근룩이 슬랙스여서 고르게 된 건 캠퍼 페우 하이탑 왼쪽 검정은 235, 오른쪽 블루는 240 사이즈 힐 기준 230은 꼭 끼고 235는 헐거운 내 발엔 양말 신고 편히 신기엔 240이 적합해보였다. 전국 하나 남았다는 검정 240 30% 세일에 롯백 출첵 이벤트 쿠폰먹여 230,600원에 득템 생일선물 고맙다 친구들아 심지어 9,400원 남겼단다 주문하고 6일만에야 겨우 받음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 그러나 바닥에 딱 붙어다녀야 하는 건 쪼꼬미에게 치..